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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업체들 부동산방매 움직임
5개월째 지속된 초긴축정책에 연초의 불경기까지 겹쳐 빚어진 극심한 자금난 때문에 업계의 유력한 기업체들이 부도발생이 곤경에 몰려 은행측에 구제금융을 요청하는 한편 소유부동산을 헐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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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대 31만평의 섬 사기
강남지구 부동산 사기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박찬종검사는 13일 상오 특수개발 예정지역으로 되어 있는 제3한강교 옆 저자도(서울 성동구 옥수동 86, 37, 55의 5) 3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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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시유지 헐값 불하
【부산】11일 중부 경찰서는 시유 임야를 농지로 바꾸어 은행 직원과 짜고 허위 감정, 부정 불하 받은 시내 중구 남포동 화양 수산 전무 손태권씨(45)를 사기 및 공정 증서원본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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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김 수출회담 가격·수량에 이견
【동경=조동오 특파원】한국(수석대표 한준석 주일공사)과 일본은 9일 대일 김 수출 회담을 갖고 김 수출량과 값 문제 등을 논의했으나 의견이 엇갈려 10일 상오 다시 회담을 계속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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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토지사기단 3개 조직 타진
검찰은 강남지구에 부동산 투기 「붐」이 일자 주로 민·형사 고소사건이 얽혀 있지 않은 사유지만을 골라 호적·등기관계 서류를 위조, 전문적으로 토지중매 사기를 해온 3개 조직의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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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브로커|5명을 구속
싯가 2억3천만원의 국유지 사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성민경 검사는 29일 이 사건에 관련된 혐의로 수배해 온 토지브로커 김상학씨(50·금호동1가 산37), 안종휴씨(59)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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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실국유지 얼마나 찾았나|토지사기 그 수법과 회수실적
귀중한 국공유지가 조직적인 사기꾼들에 의해 좀먹혀지는 일이 늘고 있다. 특히 요즈음의 부동산투기「붐」을 타고 토지사기사건은 합법을 가장한 교묘한 수법으로 자행되어 부동산의 거래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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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어민
제대비로 서울서 조그만 사업을 벌였다 망한 강남일(50)씨는 강원도고성군죽왕면오호리 바닷가에 재기의 보따리를 풀었다. 살림을 모두 처분해서 마련한 돈은 20만원. 10만원짜리 3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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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평 헐값에 불하
【마산】창원군은 장차 건설될 부산∼마산∼진주∼순천을 잇는 남해안고속도로변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일대의 군유림 l백67정보(50만1천평)를 현 싯가의 40분의 1인 싼값으로 중앙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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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짜리 국유지사기
검찰은 싯가 2억3천여만원의 국유지를 사기해 먹은 대규모 토지사기사건을 적발, 먼저 이 사건에 관련된 양영애(40·여·서울동대문구보문동2가14∼2) 조효순(60·종로구명륜동3가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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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수출될 해태 헐값에 대금을 선수
올해 수출목표 7억불을 무리하게 달성하려는 정부방침에 편승, 해태수출업자들이 내년도에 수출될 해태 중 l백만 속에 대한 수출대금을 헐값으로 선수한 사실이 밝혀졌다. 8일 알려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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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성서에 길잃은 한마리의 양을 찾기 위하여 목자가 아혼아홉마리의 양을놓고 길을 떠난다는 귀절이 있다.이것은 인간의 생명은 무엇하고도 바꿀수 없음을 비유한것이다. 참으로 인간의 생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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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장 죄명바꿔
포항시 죽도시장 부정불하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수사국 (오희택부장검사)은12일 배수강경주시장이 국고손실을끼친 액수가 1억4천여만원이기때문에 업무상배임혐의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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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은행지점장 구속도 검토
검찰은 이 사건에 관련된 안동시 재무과장 서덕수(51·전포항시 재무과장) 포항시양정계강 정석구(47·전회계계장) 시장번영회장 김옥득(41)등 총무 김동식(40)씨등의 4명의 신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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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서에서 구속까지|포항시장터 부정불하의 이면
지역구쟁탈을 위한 두 국회의원사이의 불화설, 상부압력설 등 갖가지풍문을 자아냈던 포항시 죽도시장부지 부정불하사건은 11일 검찰이 현경주시장 배수강씨를 구속함으로써 일단 매듭을 지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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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부의 자체감사
요즘 공무원의 부정부패행위가 연일지상에 폭로되고 있어 정부도 공무원의 기강확립을 위하여 안간힘을 쓰고있는 것같다. 박내무는 10일 시장부지 부정불하사건에 관련되어 구속된 배수강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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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군수 등 입건
【춘천】 원주경찰서는 8일 원성군수 김경산씨 (40)를 업무상 배임혐의로 영동작잠공사 전무 김동술씨(40)와 목상 이모씨(47)를 산림법위반혐의로 각각 입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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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케이블」을 처분
치안국은 24일 호남비료 나주공장에서 동력시설재로 서독에서 면세수입한 「케이블」중 쓰고남은 1천5백만원 어치를 불용폐품인것처럼 속여 30만원의 헐값에 팔아 국고손실을 가져왔다는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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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페이퍼·백」으로 세계출판례에 선풍일으킨 「펭귄」사장은퇴
「펭귄」출판사를 만들어 세계적으로 「페이퍼·백」(종이「커버」로된 싼책)의 혁명을 일으킨 영국의 「앨런·레인」경이 50년동안 지켜온 「펭귄」사사장직을 최근 떠났다. 영국의 「펠리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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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에 부도바람
『영화제작은 도박과 같다』고들 얘기한다. 이것은 일단 영화제작에 손을 대기시작하면 계속적인 적자에도 불구하고 부도수표를 남발하면서까지 재기해보려고 몸부림치는 영화제작자들의 묘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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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비타민 위조
서울지검하일부검사는 13일밤 보사부 마약감시반을 지휘, 소화제인 「에비오제」를 주원료로 밀가루·설탕·콩기름 ·「포스터·칼라」등을 섞어 가짜 미제 종합「비타민」 인 「게브랄티」 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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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의 정글 그 실태 수법을 해부하면
가짜 맥주, 가짜 꿀, 가짜 약품 등 시민 생활의 주변에는 온통 「가짜」투성이다. 요즘은 「가짜」의 차원도 높아져 가짜 박사 소을 가져왔다. 속은 일부 정치인·교수·사회 저명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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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진단 엄격히
노동청은 21일 일부 사업장과 근로자들의 건강진단을 맡은 의사들이 짜고 형식적인 검진을 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하고 의사회, 산업보건협희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근로자건강진단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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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어종 수출소동|국내수요 억제뒤의 부작용들
지난 1일부터 실시된 수산청의 전략어종 국내수요 억제조치(업자들은 적자를 주장)는 우리나라 수산업을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 수산청은 1·4분기의 대일 활선어 수출실적이 처음 목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