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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000cc 600만 잔의 축제, 내게 필요한 건 딱 한 잔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 축제인 옥토버 페스트가 19일(한국시간) 뮌헨에서 시작됐다. 옥토버 페스트는 브라질의 리우축제(리우카니발), 일본의 삿포로 눈축제와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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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파 디마지오, 한눈판 클린턴과 악수도 거절
중앙SUNDAY 구독신청 남성 스포츠 선수와 미모의 여성 연예인.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은 꿈 같은 사랑 이야기가 자주 매스컴을 장식한다. 왜 그들은 서로에게 끌리는 걸까.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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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100명이면 나라 걱정 없다” 마운드 선 이상재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암행어사가 되려고 죽어라 공부하던 호창은 과거제도가 폐지되자 졸지에 룸펜이 됐다. 삶의 목표도 없고 당장 할 일도 없는 그는 돼지 오줌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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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감독이 기뻤던 이유
지난주 프로축구 챔피언팀 수원 삼성의 차범근 감독은 바빴다. 차 감독은 독일에 가서 레버쿠젠과 코트부스의 분데스리가 경기를 관전했다. 레버쿠젠의 홈구장 바이아레나에 차 감독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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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희망이란 이름의 ‘왼발’로 출발선에 서다
박태환이 한국인 최초의 올림픽 수영 금메달을 따낸 곳, 그리고 마이클 펠프스가 8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곳. 베이징 올림픽 수영경기장인 워터 큐브의 출발대 앞에 왼쪽다리에 의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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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희망이란 이름의 ‘왼발’로 출발선에 서다
박태환이 한국인 최초의 올림픽 수영 금메달을 따낸 곳, 그리고 마이클 펠프스가 8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곳. 베이징 올림픽 수영경기장인 워터 큐브의 출발대 앞에 왼쪽다리에 의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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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선한규씨(전 한일은행 지점장)별세 外
▶선한규씨(전 한일은행 지점장)별세, 선종석씨(사업)부친상, 정국초(서울정인학교 교사)·장용호씨(학원강사)장인상=28일 오후 11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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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한국’의 시작은 줄도 없는 활 한 자루
세계 최강의 한국 양궁은 49년 전 한 중학교 체육교사의 열정에서 시작됐다. 중앙SUNDAY가 지금은 잊혀진 고 석봉근 선생의 활 이야기를 밝힌다. 다음은 중앙SUNDAY 기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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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차붐의 전설을 뛰어 넘을 수 있나
단지 선수로서 비교할 때 박지성은 아직 차범근과 비교할 만큼 뛰어난 선수가 아니다.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쌓이면 차범근을 능가할 만한 업적을 남길지도 모른다. 또한 차범근을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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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영웅 정지현, 4년 만에 다시 꾸는 금빛 꿈
정지현은 서울 서소문에 있는 중앙일보사의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몇 장 찍은 뒤 1호선 전철을 타고 태릉으로 돌아갔다. “사람들이 알아봐서 불편하지 않겠느냐”고 묻자 “4년 전에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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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KCC와 창단 기념경기, 프로농구 삼성
프로농구 삼성이 2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창단 30주년 기념 경기를 한다. 상대는 과거 현대라는 이름으로 삼성과 함께 한국 남자농구를 양분했던 KCC다. 삼성 선수들은 창단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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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주먹구구로 하다간 몸만 버린다
양력이나 음력으로 해가 바뀔 때, 봄이 시작될 때쯤 사람들은 결심한다. “올해는 건강을 챙기리라”고. 담배나 술을 끊고, 운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그리고 헬스클럽의 광고 전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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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암, 거리에서 길을 묻다
프로농구가 출범하기 전인 1993~94년. 최희암은 성인 남자농구 최고의 무대인 농구대잔치에서 연세대를 대학팀 최초의 우승으로 이끈다. 최강 기아, 전통의 현대와 삼성을 모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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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암, 거리에서 길을 묻다
최희암 감독에게는 자신을 연출하는 감각이 있다.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인종들로 붐비는 이스탄불의 그랜드 바자 한복판에서 그는 이런 포즈를 취했다. 이 사진을 찍기 위해 훈련용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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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PLAZA] 가정교사 맞이한 허재
특이한 인물이 한국 프로농구판에 뛰어들었다. 독일에서 명성을 떨친 미국 출신의 캘빈 올덤(46). 미국에서 대학을 나온 뒤 줄곧 독일에서 선수와 코치로 활약한 올덤은 KCC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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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스포츠맨만큼만 하시오
문석(文石) 김성집(83) 대한체육회 고문은 해방 후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다. 40세까지 선수로 뛰다 은퇴했고 76년부터 94년까지 태릉선수촌 촌장을 지냈다. 선생의 성품은 대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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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길사장 "박지성 영입 성공적이었기에 계약 연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CEO 데이비드 길. "알렉스 퍼거슨(66) 감독이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뛰던) 박지성을 강하게 원했어요. 나도 그가 훌륭하다는 사실은 알았죠. 하지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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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베어벡과 '스킨십'을
겨울 휴가를 얻어 독일에 갔을 때, 레버쿠젠에서 루디 푈러를 만났다. 푈러는 2002년 월드컵 때 독일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인물이다. 독일 대표 선수로서 1986년 월드컵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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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겨울 남행
부친상을 당한 소설가 정찬주 선생을 문상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0일 광주에 갔다. 기차 안에서 그의 소설 '겨울 남행(南行)'을 떠올렸다. 1987년 '한국문학'에 실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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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농구를 사랑한 고 정몽헌 회장
1999년 1월 28일. 그날은 목요일이었다. 기자는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과 약속이 있었다. 이날 저녁 대전에서 열리는 현대와 대우의 프로농구 경기를 함께 관전하기로 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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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blog] 왓킨스는 '고스톱 광'
"쪽-." 프로농구 원주 동부는 지금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20일 도요가와에 있는 일본 프로농구 OSG 체육관에서 훈련을 마치고 선수단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길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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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승균, 그가 소리 없이 강한 이유는 앉으나서나 '덤벨과 대망'
침대에 누워 동료의 말을 들으며 무의식중에 덤벨을 드는 추승균. 프로농구 KCC의 추승균이 나고야 전지훈련을 떠날 때 특별히 챙긴 물건이 있다. 5㎏짜리 덤벨 두 개와 일본 역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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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의 반란' 세계 3위 류비치치 2 - 0 완파
이형택이 멋진 백핸드 발리로 류비치치를 공격하고 있다.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한국 남자 테니스의 대들보' 이형택(세계랭킹 63위.삼성증권)이 세계랭킹 3위 이반 류비치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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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세계선수권 3전 전패했지만 …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이 15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A조 리그에서 아르헨티나에 64-73으로 져 3전 전패로 12강이 겨루는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