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숙종 때 암행어사 박만연의 행적

    【3월23일 계속】신규현과 한참동안 이야기하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불쑥 들어왔다. 주인은 일어서서 경대하며 『임생원께서 어떻게 알고 오셨읍니까』하고 묻자 그는 『이웃 사람에게 듣자

    중앙일보

    1972.05.19 00:00

  • (6)|숙종 때 암행어사 박만정의 행적

    3월20일 맑다. 용강 동창 근처 촌사에 이르러 조반을 먹으러 이리저리 돌다가 자칭 양반이라 하는 집 사랑에 들어 전미 너 되로 겨우 요기를 하였다. 그가 어디 가느냐고 하기에 안

    중앙일보

    1972.05.17 00:00

  • (5) 숙종 때 암행어사 박만정의 행적

    【3월19일 계속】김 서리의 의견은 중요한 고비에 황해도에서 어른거릴 것이 아니라 대동강 건너 평안도 땅에서 양식을 구해 오자는 것이다. 그건 좋은 생각이라 여겨졌다. 『마침 용강

    중앙일보

    1972.05.15 00:00

  • (4)숙종때 암행어사 박만정의 행보(제자는 『해서암행일기의 표지』)

    【3월16일 계속】10여리를 더가니 두통, 악심증이 재발했다. 이날 찬바람을 많이 씐 데다 춥고 배고픈 나머지 과식한 탓인지 곽란까지 곁들였다. 송화 어천삼리 입암촌 앞에 이르니

    중앙일보

    1972.05.13 00:00

  • (3)-제자는 해서암행일기의 표지|숙종 때 암행어사 박만정의 행적

    【3월14일 계속=해주】늦은 조반을 마치고 나니 벌서 해가 꽤 높이 떠올랐다. 이제 강령으로 가려면 용당포로 해서 바다를 건너야 하는데 조금만 있으면 낮물이 밀려들어오니까 곧 포구

    중앙일보

    1972.05.12 00:00

  • (4)

    【대전=박영수 기자】동양최대의 시설을 자랑하는 조폐공사 대전공장, 유서 깊은 남윤정사를 뒤로하면 곧 갑천수침교. 여기서 대전∼천안간 제4구간 80·2km의 길이 계룡산을 끼고 꼬불

    중앙일보

    1972.04.14 00:00

  • (7)「이극송」과「이극손」

    「닉슨」대통령부처는 24일 옛날에「징기스칸」도 감히 하지 못한 일을 해냈다. 갑옷·투구대신 털 달린 코트를 입은 대통령은「괌」도에서 산 털모자는 쓰지 않은 채 장성 위를 30분간이

    중앙일보

    1972.02.25 00:00

  • 사육신묘·종친부 등 6점|지방문화재로 지정 검토

    서울시는 21일 문화재로 지정도 받지 못하고 버려져 있는 사육신묘·종친부·정업원·성제묘, 낙성대, 용봉정 등 6점에 대해 지방문화재로 지정키 위해 서울시 지방문화재 위원회로 하여금

    중앙일보

    1972.02.21 00:00

  • (6)유례없는 준비작업(하)

    미국역사상 최초로 대통령과 백악관이 중국대륙 요란스런 나들이를 가는 이번 행사는 비단 인원수와 경기면에서만 「공전절후」가 아니다. 수송·보안·급수·숙소 등 모든 면에서 양측은 유례

    중앙일보

    1972.02.15 00:00

  • (15)「전주의 옛 얼」 찾아 30년|전주 향토사 연구가 이철수씨

    먼동이 틀 무렵이면 어김없이 전주 완산 칠봉을 오르는 「헌팅·캡」 차림의 초로-. 이마의 땀방울을 씻어내며 햇살을 따라 퍼져나가는 멀고 가까운 산과 들을 놓치지 않고 찾아 무언의

    중앙일보

    1972.02.03 00:00

  • (994) 고요한 성탄을|임형빈

    크리스머스가 되고, 「캐럴」이 울려올 때면 나는 우울하다. 내가 공부하러 미국에 가서 3개월만에 첫 크리스머스를 맞이하여 「뉴요크」에서 누이를 만나기 위하여 약 20시간의 버스 여

    중앙일보

    1971.12.24 00:00

  • "무술경관단수도 알려달라"

    문제가 많은 법무부와 대 검찰청에 대한 15일 법사위의 감사는 예상보다 순조롭게 넘어갔다. 사법파동, 학생에 대한 영상 없는 구속, 모법이 없는 위수령, 검찰의 직권남용 등 문제가

    중앙일보

    1971.11.16 00:00

  • 연예

    방송 윤리 위원회는 10일 하오 11월 정례 심의회를 열고 방송 가요를 심의, 『람디담디담다 (길옥윤 작곡·「패티」김 노래), 「그 인사는 말아요』 (정작영택사 작곡·박가연 노래)

    중앙일보

    1971.11.12 00:00

  • 호통과 두둔과 시찰과|8대 국회 첫 국감 낙수

    『「사이드카」는 어디다 처박아 놓고 국정감사를 하러 오는데도 안내를 않는거야.』『어째서 백차 안내를 안하는거요.』 4일 보사위의 전북도청감사에서 이상신(신민) 최용수(공화) 의원

    중앙일보

    1971.11.06 00:00

  • (245)국민방위군 사건(4)

    6·25초와는 달리 「l·4후퇴」때는 큰 탈없이 부산으로 피난한 제2대 국회는 즉시 기능을 발휘하여 1월15일에는 부산극장에서 제6차 본회의를 열게끔 되었다. 2대 국회는 적 치하

    중앙일보

    1971.10.28 00:00

  • 도박 풍조부터 먼저 몰아내자

    정부는 오는 10월1일부터 내무·법무·보사·문공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모든 퇴폐 풍조를 추방하기 위한 대대적인 정화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한다. 정부가 앞으로 단속할 퇴폐 풍

    중앙일보

    1971.09.27 00:00

  • 준비완료… 7대 대통령 취임식

    제7대 박정희 대통령 취임식 준비작업은 26일로 90%이상이 완료되었다. 『엄숙하나 검소하게』 취임식을 치르겠다는 것이 준비를 맡은 총무처장관의 말. 당초 예정과는 달리 『취임식

    중앙일보

    1971.06.26 00:00

  • (183)|방송 50년(12)|이덕근

    우리 나라 방송이 국제적으로 이용되기는 1937년7월 이른바 장고봉 사건 때이다. 장고봉 사건이란, 소련파 일본이 두만강근처 국경에서 1937년 7월11일 분쟁이 일어나 18일까

    중앙일보

    1971.06.18 00:00

  • 제1회 목포∼서울중앙 대 역전경기|코스 따라 산천 따라(5)-안성천 지나 평택평야…모심기 한창

    『호도과자 사유!』아낙네들이 천안명물 호도과자를 팔고 있는 버스 주차장에서 동쪽 60릿 길에 3·1운동 때 일제에 항거, 독립만세를 부르다가 순국한 애국소녀 유관순양의 비가 서있다

    중앙일보

    1971.06.07 00:00

  • 제1회 목포∼서울 중앙 대 역전경주 코스따라 산천따라(4)|제4구간 대전∼천안

    대전 시민의 휴식처인 보문산, 동양 최대의 시설을 자랑하며 돈을 찍어내는 조폐공사 대전공장, 우암 송시열이 거유고덕과 논도 강의했던 남간 정사를 돌아보며 만년 교를 넘어서면 포플러

    중앙일보

    1971.06.05 00:00

  • 가요심의제도에 예윤과 방윤간의 불협화음 심각

    예륜의 사전심의를 거쳐 출판된 가요를 방윤이 다시 사후 심의하는 현행 가요심의제도는 두고두고 예윤과 방윤간의 불협화음으로 성장해 왔는데 최근 방윤이 『꽃 한 송이』(고봉산 작곡·이

    중앙일보

    1971.05.15 00:00

  • (137)양식복장(4)이승만

    서양 문물이 우리 생활 속에 침투하면서 언제부터인가 「하이칼라」란 말이 생겼다. 당초에는 모양낸 양복장이에 붙여진 칭호인데, 옷차림 만이 아니라 머리에 기름을 발라 반지르하게 빗

    중앙일보

    1971.04.21 00:00

  • 선거기 행정공백의 엄계

    대통령선거일이 23일에 공고된 뒤 각 정당들이 선거운동에 돌입함에 따라 국민들도 점차 선거의 열풍에 휩쓸려 들기 시작하는 것 같다. 대통령선거가 끝나면 이어 국회의원선거일이 공고될

    중앙일보

    1971.03.27 00:00

  • (107) | 황성 기독 청년회 (4)|오리 전택부

    1904년 김종상씨는 YMCA 초대 체육 간사의 명예를 차지하게 되었다. 들어가 본즉 광속에는 곤봉이 주르르 걸려 있고 한쪽 구석에는 아령도 있었다. 이것은 YMCA 건물을 지을

    중앙일보

    1971.03.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