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일하는 곳에 참된 행복이 있다

    『일일 부작이면 일일불식』이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일을 해야 한다는 뜻이요, 일이란 인간에게 가장 귀중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도를 닦는 스님들이 바람과 구름을 벗삼아 아무 구애됨

    중앙일보

    1976.10.30 00:00

  • 연극|영 연극계에 새바람 탈「셰익스피어」현상

    올 하반기 들어 영국의 극계에는 탈「셰익스피어」현상이 일고 있어 세계연극인들의 각별한 관심이 영국극계에 집중되고 있다. 이제까지 영국연극의 모태였던「셰익스피어」작품 공연이 거의 기

    중앙일보

    1976.07.16 00:00

  • (12)인도의 최남단 「코모린」곶으로

    인도의 최남단인 「코모린」곶은 「벵골」해·인도양·「아라비아」해가 합치는 묘한 지점이다. 이곳을 찾기 위해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폰디체리」에서 약간 내륙으로 들어간 「힌두」교 순

    중앙일보

    1976.03.03 00:00

  • 며느리의 효

    삼성문화재단이 제정한 제1회 효행상의 최고상 효행대상의 수상자로 경북 월성의 한 시골아낙 권금옥씨가 선정되었다. 그녀는 중풍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94세의 시할머니와 나병으로 고생하

    중앙일보

    1975.12.23 00:00

  • 「이웃」의 의미…「함께 산다」는 인정이 아쉽다.

    해마다 세모를 앞둔 이맘때가 되면 유행풍처럼 이웃을 생각하자는 「캠페인」이 시작된다. 그러나 이 「캠페인」은 늘 시작됐는가 싶으면 바뀌는 해(연)와 더불어 사라져가고 언제「캠페인

    중앙일보

    1975.12.16 00:00

  • 생명경이의 의지적 실천자-「슈바이처」 10주기 맞아 살펴본 그의 생애와 사상-이일선

    오는 4일은 「슈바이처」박사의 10주기를 맞는 날이다. 금년은 또 박사의 탄생 1백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한 철학자의 생애로서보다는 인류에의 위대한 봉사자로 더욱 깊은 감동과

    중앙일보

    1975.09.02 00:00

  • 가풍

    옛날 어떤 마을에 부귀를 누리는 한 집안이 있었다. 큰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평화와 행복이 넘쳤다. 하루는 손님이 찾아와 그 비결을 물었다. 이때 그 집안의 가장은 아무 설명없이 아

    중앙일보

    1975.08.07 00:00

  • 부국지향형 국가

    여러 해 전에 나온「이탈리아」영화에 이라는 것이 있었다. 시골 길바닥에 주저앉아서 한 노인이 뭔가를 먹고 있었다. 지나가던 마을 경찰서장이 물었다. 『무엇을 자시는 겁니까.』『곱베

    중앙일보

    1975.05.23 00:00

  • 봄 학기의 개학

    한국의 봄은 학원에서부터 온다. 물러가는 동장군의 위세가 아직 꺾이지 않고 꽃샘바람이 자주 변덕을 부리기는 하지만, 3월이 되면 먼저 각급 학교의 교정에서 에누리없이 신입생을 맞는

    중앙일보

    1975.03.04 00:00

  • 시|오규원

    우리의 비극은 라는 장욱진의 말을 자기의 현실이 아닌 타인의 현실로 받아들이는데 있다. 그리고 우리의 비극은 「이스라엘」각료들이 각각 12「달러」씩 모아 퇴임기념으로 「메이어」 전

    중앙일보

    1974.06.12 00:00

  • 4월의 시

    하늘은 꽤나 변덕스럽다. 음산한 겨울날처럼 잔뜩 찌푸리며 눈물을 짜내는가 하면 바로 그 다음날 활짝 웃어 보인다. 오늘부터 4월. 이제부턴 완연한 봄, 시와 사랑과, 그리고 웃음의

    중앙일보

    1974.04.01 00:00

  • 박대통령 연두회견 요지

    ▲북한의 평화협정 주장에 대해=평화협정이라는 말이 처음 나은 것은 71년8월 미국「뉴요크·타임스」지의 기자가 중공을 방문, 주은내를 만났을 때 주가 끄집어 낸 얘기다. 그후 북한은

    중앙일보

    1974.01.18 00:00

  • 「그레타·가르보르」의『안나·카레니나』TBC|「호세·파라」주연의『키스메트』KBS|「아파치」영화…『코치스의 아들』

    이번 주 TV3국의 주말외화는 TBC의『안나·카레니나』, KBS의『키스메트」, MBC의『「코치스」의 아들』 3편. TBC주말극장(토 밤10시25분)『안나·카레니나』는 36년 MGM

    중앙일보

    1973.08.24 00:00

  • 서구인이 본 한국인

    한국 「크리스천·아카데미」는 12∼14일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서구인이 본 한국인』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가졌다. 한국인적 의식구조를 파악해 보려던 「한국인의 재발견

    중앙일보

    1973.04.14 00:00

  • (51) - 봉사

    봉사의 뜻과 한국사상에서 그것이 정착되어 있는지 서론적인 것부터 알아보기로 한다. 봉사란 말은 역시 기독교에서 유래한 말일 것이다. 『나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고 섬기려고

    중앙일보

    1973.01.11 00:00

  • 기(1)-새해 새 아침에…

    오늘날 많은 사람 학자와 위정자 인류 모두가 오염과 소음으로 인한 심각한 문제를 논한다. 수많은 자동차 비행기 공장의 「개스」 때문에 공기는 혼탁해지고 바다는 폐수로 변해가며 동식

    중앙일보

    1973.01.01 00:00

  • 박정희 8대 대통령 취임사 전문

    친애하는 5천만 동포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우리는 오늘 고난과 시련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안정과 번영의 보람찬 새 역사를 기록해 나가야 할 엄숙하고도 뜻깊은 전환

    중앙일보

    1972.12.27 00:00

  • 중앙일보사 20만원고료 「새마을 수기」당선작

    우리 마을은 이름이 밤나뭇골 입니다. 밤나무가 많다는 연유로 해서 그렇게 예로부터 불러오는가 봅니다. 이러한 우리 밤나뭇골을 외처 사람들은 「동화의 마을」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정

    중앙일보

    1972.11.20 00:00

  • 『동화의 마을』당선

    중앙일보·동양방송이 모집한 「새마을 수기」 당·입선작이 결정되었다. 근면·자조·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전국 방방곡곡에서 활기차게 전개되고 있는 「새마을」운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본사가

    중앙일보

    1972.11.18 00:00

  • (982)독일의 가족 찾기

    지난주 서독을 방문, 서독의 무성의 한국담당관 「마투쉬카」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자유세계와 철의 장막 안 사람들 생각엔 쉽게 융합될 수 없는 큰 「갭」이 있다는 이야기를

    중앙일보

    1971.11.25 00:00

  • (209)「6·25」21주…3천여의 증인회견·국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 전쟁 3년|딘 소장의 고난(1)|남과 북의 포로 수용소(1)

    한국 전쟁은 여러 가지 면에서「통상 전쟁」과는 다른 점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포로 문제는 그 대표적 「케이스」라 할 수 있었다. 한마디로 남과 북의 포로 수용소도 포화가 불꽃튀

    중앙일보

    1971.08.02 00:00

  • 「슈바이쳐」생가의 감명과 추억(2)

    박사님의 집 뒷산 언덕에는 높이 한길쯤 되는 돌에 박사님이 앉아서 글을 쓰다가 잠시 생각에 잠기시는 모습을 그린 석상이 서 있다. 박사님이 여기 살때 늘 이 석상자리에 걸터 앉아서

    중앙일보

    1971.03.06 00:00

  • (126)김찬삼 여행기 화령 쿠라소도에서 제2신|성의 환락장마다 마리아 상이

    서울 빌렘스타드 시에는 미니를 걸친 이 섬의 본토박이 여성들이 활보하고 있다. 미니는 백인이나 흑인이나 동서양을 막론하고 공통된 현상인 듯. 이 도시는 중단 무역항으로서 상품 값이

    중앙일보

    1971.02.04 00:00

  • (28)-한라산-설령을 수놓으며 백록담에 오른다

    태초엔 산만이 지구에 있었다. 지구는 온통 산뿐이었다. 아니 지구는 하나의 산으로 되어 있었다. 우리는 지금 이 사실을 한라산과 탐라 섬에서 본다. 덩치 큰 황소 한 마리가 들어

    중앙일보

    1971.01.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