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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행담도 개발사업 감사 결과 발표] "국정원 사업 돕기도 했다"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이 1990년대 동남아 일대에서 국가정보원의 사업을 도운 것으로 확인됐다. 김 사장은 또 오모 전 안기부 차장의 양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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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행담도 개발사업 감사 결과 발표]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문점들
감사원은 16일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과 문정인 전 동북아시대위원장, 정태인 전 동북아시대위원회 기조실장 등 청와대 관계자 3명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요청대상에서 제외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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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행담도 개발사업 감사 결과 발표] "감사원이 '청와대 감싸원'인가"
▶ 16일 국회 법사위에 출석한 전윤철 감사원장이 질문에 답변하던 중 땀을 닦고 있다. 조용철 기자 청와대는 16일 감사원의 행담도 감사 결과 발표에 맞춰 대국민 사과 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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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행담도 개발사업 감사 결과 발표] 원초적 졸속 … 고위층 개입 … 문제 키워
감사원은 16일 발표한 중간 감사 결과를 통해 행담도 개발사업이 시작 단계부터 부실투성이였다고 규정했다. 감사원은 당초 도로공사가 충분한 법적 검토 없이 외자 유치에 급급해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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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용·문정인·정태인씨 부당 개입 확인" 감사원, 수사 요청은 안해
감사원은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문정인 전 동북아시대위원장, 정태인 전 동북아위 기조실장 등 청와대 관련 인사들이 행담도 개발 사업에 부당하고 부적절하게 개입한 사실을 확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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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태인씨 후임에 김수현 실장
청와대는 16일 행담도 개발 사업에 연루됐던 정태인 전 비서관의 사퇴로 공석이 된 국민경제자문회의 사무처 사무차장에 김수현(43) 대통령자문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 기조실장을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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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감사원 또 면죄부 감사인가
감사원은 행담도 개발 의혹에 대해 도로공사의 편법 사업에 자본 조달 능력이 없는 민간인이 개입한 사건이라고 결론지었다. 그리고 배임수재 혐의가 있는 행담도개발㈜ 사장과 전 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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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프로젝트 싱가포르 시각은…] "양국 정부서 강력 지원했다"
행담도 개발과 서남해안 개발사업인 S프로젝트는 어떤 관계일까. 싱가포르는 S프로젝트에 어느 정도나 개입돼 있을까. 행담도 개발 사업의 싱가포르 측 파트너인 ECON의 조셉 케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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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담도 사업 표류하자 투자 분위기 얼어붙어
싱가포르가 한국의 서남해안 개발사업(S프로젝트)을 진행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대표단(delegation)을 구성, 한국 정부의 장.차관급 인사를 만나고 현장 실사까지 하는 등 치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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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복 사장 307억 대출 때 도로공사가 불법 연대보증"
도로공사가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의 은행 대출 때 불법으로 연대보증을 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2년과 2003년 김재복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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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교수가 김재복씨 통해 요청"
캘빈 유 주한 싱가포르대사가 지난해 5월 정찬용 당시 청와대 인사수석에게 보낸 서한은 문동주 서울대 교수의 요청을 받고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 교수는 지난해 초 정 전 수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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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용·문정인씨 검찰수사 요청 적극 검토
행담도 개발 의혹사건을 조사 중인 감사원은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문정인 전 동북아시대위원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수사 요청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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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 질문] 여야 모두 "위원회 줄여야"
7일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 최근 유전 개발과 행담도 의혹 사건 등으로 난맥상이 불거진 국정 운영 시스템과 논란을 빚고 있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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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점검 대통령 직속 위원회] 下. 국감 안받고 국회 답변 의무 없어
"…참여정부는 '위원회 공화국'이 맞다. 일만 잘하면 되지 않느냐…." 지난해 11월 5일 노무현 대통령이 정책기획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1회 국가경쟁력회의에서 한 발언이다.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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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점검 대통령 직속 위원회] 上. 난립·월권 논란 '또 하나의 정부'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가 국정 난맥의 근원지라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정 운영의 이원화와 월권 사례가 속출하기 때문이다. 국회 등 국민의 감시와 견제에서 벗어나 있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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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독재(獨裁)'와 '독주(獨走)'의 차이
우리는 박정희 정권을 흔히 '개발독재'로 부른다. 국민 의사를 타진하지 않고 집권의지에 따라 일방적으로 성장전략을 추진했다는 비난조의 함의가 담겨 있다. 산을 깎아 도로를 뚫고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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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권 능력 인정받지 못해"
▶ 3일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연수원에서 열린 ‘국가 비전 당.정 워크숍’에 참석한 이해찬 총리,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정세균 원내대표,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오른쪽부터)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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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에 요즘 무슨 일이…] 청와대 "특별히 입장 밝힐 것 없어"
청와대는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인적 쇄신론'과 이해찬 총리의 '대통령 측근, 사조직 발호 막아야'발언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김만수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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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에 요즘 무슨 일이…] 이 총리 "측근·사조직 발호 막아야"
이해찬 총리는 2일 "지금부터가 이른바 (대통령) 측근이나 사조직이라는 것이 발호하지 못하도록 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 초청 조찬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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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용씨가 주재한 행담도 분쟁 조정 자리 현직 검사가 함께 참석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이 행담도 개발을 둘러싼 도로공사와 행담도개발㈜ 간의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지난달 3일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 현직 검사가 동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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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마패'의 시대는 지났다
포스코(옛 포항제철) 건설에 얽힌 에피소드 가운데 한 토막. 1970년 2월 3일. 포항에서 공사를 지휘하던 박태준 사장은 박정희 대통령을 만나러 청와대로 달려갔다. 박 사장의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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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꼼수 두면 잡것 끼어들게 마련"
노무현 대통령은 올 초에 혁신의 기치를 높이들며 "역량 있는 정부를 만들어 확실히 봉사하고 떳떳이 월급받자"고 말했다. 그런데 요즘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 역량 있는 정부는 커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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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개발에 외자 몰린다
최근 행담도개발 및 S프로젝트와 관련해 해외 자금의 국내 부동산 유입에 관심이 많아졌다. 기업도시 등의 대규모 국책사업과 대형 부동산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고, 거의 다 지어 분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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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담도개발 김재복 사장 도와 달라" 싱가포르 대사, 도공에 서한
주한 싱가포르 대사관이 지난해 1월 한국도로공사와 EKI 간에 불공정 계약을 맺을 당시 도로공사 측에 행담도개발(주) 김재복 사장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는 문서를 보낸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