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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여권 "尹정부, 美와 전술핵 재배치 방안 곧 논의할 것"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시험발사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제7차 핵실험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가 ‘핵 역량 극대화 방안’을 놓고 미국과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논의 테이블엔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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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술핵 재배치론에…백악관 "美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 AFP=연합뉴스 미국 정부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해 전술핵을 재배치해야 한다는 한국 내 일부 주장과 관련해 구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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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장 이어 '비핵화 선언 파기' 꺼냈다…北에 강수 두는 與
북한의 핵 위협이 본격화되자 여당에서 ‘대북 강경론’이 거세게 분출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반도체 인력양성의 대전환!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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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北 ‘핵무기 백화점’…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파기돼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반도체 인력양성의 대전환! 강원도가 시작합니다' 토론회에서 축사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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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전술핵 재배치 주장에 “여러 의견 경청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와 관련해 “우리나라와 미국 조야의 여러 의견을 잘 경청하고 따져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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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출근길 문답에 누구보다 애정…출입구와 무관"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약식회견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대통령실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청사에 새 진입로를 마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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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전술핵 재배치 "따져보고 있다"…'맞받아치기' 전략 힘받나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와 관련해 “우리나라와 미국 조야의 여러 의견을 잘 경청하고 따져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용산 청사 앞 출근길에서 기자들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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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북핵 위협에 “국민 생업 지장 받으면 안 돼…굳건히 대비”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국무회의에서 최근 북한의 핵 위협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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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욱일기 언급에…나경원 "친일타령, 얼토당토한 협박"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월 23일 대구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2 여성의정 대구정치학교 기본과정' 특강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나경원 전 의원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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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노동당 창건일에 온실농장 준공식 참석…“농촌발전 강력추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2년 2월 18일 함경남도 함주군 연포지구의 연포온실농장 건설 착공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첫 삽을 떴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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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위기’ 커지자 文에 총구 겨눈 여권…“평화 쇼, 속았다”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을 자행한 6일 국민의힘 지도부는 일제히 문재인 정부의 “대북 굴종 외교”를 비판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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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도발에 유승민·홍준표 한목소리 "핵전략 전면 재검토해야"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김상선 기자 최근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미사일 발사 등 북한발 안보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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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사설] 문재인 정부 태양광 사업, 알고보니 불법·비리의 중심?
━ 지자체 12곳 표본 조사, 2108억 부적절 ━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조사해 엄벌해야 국무조정실이 최근 5년간 약 12조원이 투입된 태양광 등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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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쓰면 전쟁 승리한다? 한미동맹 과소평가한 北의 오판 [Focus 인사이드]
북한이 전에 없던 ‘전략적 명료성’을 추구하고 있다. 추석을 앞둔 9월 8일, 북한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시정연설과 핵무력정책에 관한 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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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고비마다 北과 밀착…국민 42% "中, 北대화 이끌어야"[한·중 수교 30년]
수교 30주년을 맞은 한·중 관계에서 북한 문제는 언제나 뜨거운 감자다. 양국은 경제 협력을 중심으로 외형적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북한 문제를 놓고 중국은 대화의 중재자인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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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결국 핵 보유”vs“中, 할 만큼 했다”…갈길 먼 '역지사지 외교' [한·중 수교 30년]
"한ㆍ중이 서로 역지사지(易地思之)하면 앞으로 30년도 잘 해나갈 겁니다."(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지난달 22일 월간중앙 인터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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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후이야오 "韓, 美주도 대중봉쇄 전략 최전선 되지 말아야" [한·중 수교 30년]
왕후이야오(王輝耀ㆍHenry Huiyao Wang) 중국국제화센터(Center for China and Globalization) 회장은 미ㆍ중 대결 구도 속 한국 정부가 지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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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권 "尹 대중국 외교, 文때 벌어진 한·미동맹 정상화 과정" [한·중 수교 30년]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는 지난 13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가 강조하는 한ㆍ미동맹 강화 기조에 대해 “전 정부의 대중 유화정책으로 벌어진 한ㆍ미 관계를 정상화하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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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이 "한·중 30년, 체제 다른 국가간 모범적 수교 모델 제시" [한·중 수교 30년]
장중이(張忠義) 연세차하얼(察哈爾)연구소장은 지난 14일 중앙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중 수교는 다른 체제 간 맺어진 바람직한 국제 관계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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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규 "韓·中 서로 적대시하면 양측 모두 지는 '루즈 게임'"[한·중 수교 30년]
김흥규 아주대 교수 겸 미ㆍ중정책연구소장은 17일 중앙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ㆍ중 관계가 적대적으로 흐르는 것은 결국 양국 모두에게 피해가 되는 루즈ㆍ루즈(lose)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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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해협서 전쟁 난다면? 국민 열에 여섯은 "미국 지원" [한·중 수교 30년]
■ 「 중앙일보는 오는 24일 한·중 수교 30년을 맞아 국민 의식을 알아보고 그간의 양국 관계를 진단하며 미래 30년을 생각하는 기획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국민의 대중(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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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 설계자 박철언 "핵 재배치 카드 꺼내 中과 북핵 담판해야"[한·중 수교 30년]
"북한을 개혁ㆍ개방으로 끌어내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山)이 북한과 혈맹인 중국과의 외교관계 수립이다."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한반도복지통일재단 사무실에서 만난 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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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강화된 확장억제 나와야 한다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장 새 정부 출범을 지켜보던 북한이 드디어 비난의 포문을 열었다. 그것도 최고지도자의 극언을 통해서다. 김정은은 7·27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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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 문전박대 뚫었다, 끝내 명품 와인 탄생시킨 '한국 어르신'
이달 초, 미국 와인 생산의 중심지인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가 크게 술렁였다. 나파밸리 와인의 상징과도 같은 ‘조셉 펠프스 빈야드’가 세계 최대 명품그룹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