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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5월의 주제] 진심으로 움직여라
세상이 복잡해질수록 원칙이 중요해집니다. 온갖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시대, 전문가와 일반인의 경계가 흐릿해지고 있습니다. 자기 말과 행동에 대한 책임이 더욱 결정적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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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루이스 다시 뛴다, 이젠 워싱턴 정계 향해
칼 루이스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마운트 홀리에서 주 상원의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마운트 홀리 AP=연합뉴스] 세계 육상의 살아있는 전설 ‘인간 탄환’ 칼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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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대통령의 공약 그리고 헌법
이홍구전 총리·중앙일보 고문 지난 며칠 온 국민은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 못지않게 취임 후 선거공약을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에 대해 실감하고 있다. 대선이나 총선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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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온가속기·기초연구원 한 곳에 … 분원, 다른 곳 갈 수도”
‘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쪼개기’ 논란이 8일 새 국면을 맞았다. 청와대가 중이온 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은 한 곳에 두되 다른 지역에 분소(site-lab)를 둘 수 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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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강경 극우파 부드러워졌다
기 소르망프랑스 철학·경제학자 지난달 27일 지방선거에서 프랑스 정치의 오랜 역설이 또다시 재연됐다. 극우당인 국민전선(FN)은 11%의 지지를 얻었지만 의석은 고작 0.1%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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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박근혜, ‘신공항’ 약속 말아야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이명박(MB) 정권이 동남권 신공항 문제를 처리한 양태를 보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같은 성과가 믿어지지 않는다. 국토연구원은 이미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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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의 경제세상] 신공항 둘러싼 언어의 유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한구와 유승민. 두 사람 다 대구에 지역구가 있는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다. 박근혜 전 대표의 핵심 측근인 것도 공통점이다. 정치에 발을 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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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둘러싼 언어의 유희
이한구와 유승민. 두 사람 다 대구에 지역구가 있는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다. 박근혜 전 대표의 핵심 측근인 것도 공통점이다. 정치에 발을 들여놓기 전에는 저명한 경제학자였다는 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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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박근혜 지역균형론, 노무현과 가까워”
박근혜 전 대표의 지역균형발전론 ▶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게 국익이다. 수도권이란 좁은 공간에 전 인구의 반이 모여 살고 지방은 반대로 텅텅 비어 가고 있다. 결코 이대로 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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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친이 “박근혜, 에둘러 말해도 될텐데 그렇게 직격탄 날리나”
박근혜 전 대표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결정 비판에 한나라당 친이명박(친이)계는 곤혹스러워했다. 이들은 이번 사태로 친박근혜(친박)계와의 전면전이 벌어지는 걸 경계하면서도 박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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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장 경제성 없더라도 … ” … 청와대 “당장은 욕을 먹더라도 … ”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31일 대구시 현풍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신성철 초대 총장 취임식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대구=프리랜서 공정식] 31일 오전 10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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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신공항 백지화 땐 책임자 당 떠나야”
한나라당 영남권 의원들은 29일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권력누수’ ‘탈당’ 등의 단어를 썼다. 임기가 2년 가까이 남은 대통령에게 여당 의원들이 하기엔 힘든 표현들이다.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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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탐사] 이명박 방식
박보균편집인 대통령은 결단한다. 결단은 고뇌와 용기를 반영한다. 고뇌 끝 결단은 지도력의 핵심 요건이다. 그것은 대통령 리더십의 매력을 생산한다. 대통령은 후퇴의 상황에 직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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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어떻게 가야하나
고석찬 교수 최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입지와 관련해 정치권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 광역자치단체들이 한 치의 양보 없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특정 지역이 과학벨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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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릴레이 인터뷰-김학민 순천향대 교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문제로 전국이 시끄럽다. 정치적으로만 풀어나가려 하기도 하고, 자신들의 입장만 고수하는 지역 이기주의로 치닫기도 한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접근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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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이제라도 학교무상급식 재고해야
장성호배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학교무상급식이 3월 신학기 시작과 함께 시작되었지만, 우려했던 대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세금으로 부유층에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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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나오토 총리 ‘퍼주기 복지’ 두 손 들었다
일본의 집권 민주당이 예산 관련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서라면 핵심 정책인 ‘어린이수당’을 포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의 대표적인 복지 공약을 포기할 수 있다는 의미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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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에는 핵 … 미, 대북압박 발상의 전환?
미국 백악관 게리 새모어(왼쪽) 대량살상무기 조정관이 26일 미 동부 터프츠대에서 열린 북한 관련 세미나에 참석해 본지 강찬호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미국 백악관 게리 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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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다시 박근혜의 침묵에 대하여
김진 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지난주 나는 ‘박근혜, 소·돼지에게 가야 한다’고 썼다. 차기 지지율 1위인 핵심 정치인이 구제역이나 천안함·연평도 같은 중대 사태에 너무 침묵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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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붕괴되는 일본 민주당과 독도
호사카 유지세종대 교수·일본학 일본 민주당이 내부 분열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직접적 원인은 2009년 8월 말 정권교체를 이루어냈을 당시에 공표한 아동수당 등 몇 가지 핵심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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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경제 대통령으로 성공하는 길
최광한국외국어대 교수·경제학·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 대통령’의 기치로 당선돼 취임한 지 3년이 됐다. 대선 공약과 취임 초기 MB노믹스의 정책기조는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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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과학벨트, ‘-α’로 풀자
노 재 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나는 ‘물 좋고 정자(亭子) 좋은 곳 없다’는 옛말에 담긴 지혜와 통찰을 사랑한다. 평정심도 이런 지혜를 자주 되새기는 데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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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들에게 일자리를"34세 후보, 생계형 공약 돌풍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에 파란이 일고 있다. 31일 치러지는 서울변호사회의 91대 회장 선거 때문이다. 임기 2년의 서울변회장은 서울에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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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들에게 일자리를"34세 후보, 생계형 공약 돌풍
관련기사 소속 변호사 7500명 전국 사건 80% 맡아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에 파란이 일고 있다. 31일 치러지는 서울변호사회의 91대 회장 선거 때문이다. 임기 2년의 서울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