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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해외여행의 대량소비시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엄청난 물난리에도 불구하고 국제공항 출국장은 연일 대만원이다.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수치는 사상 최대를 기록할 태세다. 해외여행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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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⑦사회변동] 전문가 열 명에게 들어봤다
인구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인구 폭발’은 사전에나 나오는 개념이 된다. 남한 인구는 2020년 최고 수준(4995만 명)을 기록한다. 2021년 인구 증가율이 0%가 되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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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닮아가는 '가계 부실'
'20세 이상 성인의 7%가 신용불량자. 올해 안에 갚아야 할 이자가 가구당 평균 2백96만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의 한달치 소득 초과.' 경보가 울리던 가계대출의 후유증이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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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원정출산' 풍조
속지(屬地)주의를 택하고 있는 미국 국적법을 악용, 임신 말기에 여행객으로 가장해 미국으로 건너가 아기를 낳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는 보도는 우리 국민의 자긍심을 여지없이 뭉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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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제쳐두고 돈벌이 부업에 더 열중 '투잡스族' 후유증
본업과 부업을 병행하는 '투잡스 족(two-jobs 族·두 가지 일을 하는 사람)'이 기업·학교·공무원 사회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특히 본업은 아예 '명함용'으로 여기고 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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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자 급증, 경기침체 '무색'
오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들어 해외여행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양주, 골프채, 캠코더 등 고가의 물품을 갖고 들어오다 적발된 건수도 늘어났다. 27일 관세청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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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전쟁보험료 수백만달러 추가부담 '비상'
미국 테러참사에 따른 전쟁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세계적인 재보험사인 로이드가 국적 항공사에 대해 수백만달러의 전쟁보험료를 요구, 항공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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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경상수지 11억7천만달러 흑자…6개월째 흑자행진
10월중 경상수지가 11억7천만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 5월이후 6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수출 증가세가 둔화된 데다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순유출과 해외발행 채권 및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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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묻지마 소비' 언제까지
우리 사회의 과소비가 실로 우려할 만한 수준에 이르렀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1분기 중 도시근로자 가구의 소비동향 조사에 따르면 도시 가계의 소비증가율은 소득증가율의 배 이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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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소비폭증, 뭘 믿고 펑펑 쓰나
한동안 주춤했던 고가품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한다. 12월 들어 수입이 47.8%나 늘어 사상 최고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경기회복에다 코스닥 주가폭등 등 증시활황으로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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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명절에 붐비는 해외여행 이웃 생각해 자제
추석 명절을 맞아 해외 휴양지로 떠나려는 비행기 예약이 끝났다고 한다. 이같은 현상은 IMF에도 불구하고 추석 연휴기간에 차례와 성묘 등은 뒤로 한 채 해외관광이나 하려는 풍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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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 알뜰결혼]중고품 혼수 구입 늘고 폐백 생략
용산전자상가에서 점포를 운영중인 노총각 강모씨 (35) 는 이달 중순 결혼을 앞두고 약혼식은 하지 않기로 했다. 신부 박모씨 (33) 집안도 이를 반대하지는 않았다. 요즘같이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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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보호원 절약운동…분수알고 아껴쓰자
'연 8조원 규모인 음식물쓰레기와 연 12억달러 (약 1조8천억원)에 달하는 양담배.양주 수입, 연 25조원 수준인 혼례비용 등…. 경제난 극복을 위해 조금씩이라도 줄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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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경제극복결의…과소비 해외여행자제키로
전남도의회는 2일 오전 정기회 본회의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결의문' 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결의문에서▶호화사치성 소비풍조 추방▶해외여행 자제 ▶에너지소비 절약운동 동참▶건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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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실천이 경제살린다]세탁기 한국 6년 미국선 13년 사용…소보원
본산지인 밀라노에서 한벌에 72만원인 조지 알마니 남성코트가 서울에서는 3백65만원, 미국은 평균 13년인 세탁기 교체주기가 한국은 6년, 최근 3년간 4배나 늘어난 양주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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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급등 항공업계 3중고…해외여행 자제 면세품 판매도 감소
최근 환율급등으로 해외여행.쇼핑 자제 풍조가 생기면서 항공업계가 탑승객 감소에 기내면세품 판매 부진까지 겹쳐 걱정하고 있다. 이미 외상으로 해외서 사온 항공기때문에 막대한 환차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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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방학 이대로 좋은가]1.한국의 실태(1)…컴퓨터·영어등 기웃
"지난 6월20일 방학이 시작됐어요. 6월26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는 오전중에 계절학기로 컴퓨터 개론을 들었어요. 오후에는 친구들하고 당구치고 저녁에는 술마시다가 집에 가서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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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거액도박관광 풍조
일부 부유층들이 외국에 나가 거액의 도박관광을 벌인 사실이 최근 잇따라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며칠전 서울 유명학원 원장이 일본에서 골프여행을 하다 내기바둑으로 하룻밤에 4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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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께 여론 가감없이 전했다
▶ 맹형규 의원(新) -지금 심경은.“내 문제로 인해 국정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국민 여러분과 아버지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결국 이 모든 일이 내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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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현실은 이렇다
우리 경제가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장기화하는 경기침체,위험수위를 넘어선 무역 적자,노동법 재개정을 둘러싼 노사대립에 한보철강 부도까지 겹쳐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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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債 1천억弗 견딜만 한가
외국에 대한 빚(외채)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이를 걱정하는소리가 높다.한국의 총외채는 올 상반기중 8백억,9백억달러선을잇따라 돌파해 9월말 현재 9백70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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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여론조사팀 국민의식조사-우리경제를 바라보는 시각
추석대목을 앞둔 재래시장과 백화점이 잔뜩 침체돼 있다.재래시장은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절반수준에 머무르고 있고,백화점들도목표치를 하향 수정하는 판이다.소비주체인 국민 스스로가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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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백화점 추석물가 단속-정보,합동조사단 가동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과소비와 물가인상에 대해 정부가 적극 규제에 나섰다. 20일 국무총리실이 마련한 「과소비풍조 규제및 근검절약 실천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말까지 개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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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가“과소비 많다” 공보처,의식조사 결과
우리 국민들의 93%는 우리사회에 과소비 풍조가 있다고 믿고있으며 특히 해외여행의 과소비가 가장 심각하다고 믿고 있다. 공보처는 7일 미디어리서치에 의뢰,1천여명의 전국 성인남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