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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대통령들의 멘토’ 김장환 목사의 고언(苦言)
■ “내 이념 중요하면 타인 이념도 중요, 서로 존중하라” ■ “북한에 복음, 외국의 물정 들여보낼 계획” ■ “사법부 만장일치 서글퍼… 자기 뜻 충분히 못 밝히는 나라 돼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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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예수의 말씀으로 돌아가자”
지난달 27일 심포지엄이 열린 서울 냉천동 감리교신학대 백주년기념관을 가득 메운 청중은 3시간 동안 이어진 토론 과정 내내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임진권 기자 “‘큐(Q)복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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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예수의 말씀으로 돌아가자”
지난달 27일 심포지엄이 열린 서울 냉천동 감리교신학대 백주년기념관을 가득 메운 청중은 3시간 동안 이어진 토론 과정 내내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임진권 기자 “‘큐(Q)복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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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에 대한 물음
미국 유학생 황대권은 함께 공부하던 친구가 귀국길에 평양을 방문하는 바람에 '함께 있었고 함께 토론했다'는 죄로 안기부에 끌려간다. 모진 고문 끝에 간첩으로 조작돼 무기징역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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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넘어] 5. 해방신학
중앙일보가 밀레니엄 기획의 일환으로 경남대(총장 박재규)와 공동 기획한 '세기를 넘어' 연재의 다섯번째는 70년대를 정점으로 라틴아메리카 전역에서 꽃피웠던 '해방신학' 이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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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우리시대의 족쇄
18세기말~19세기초 프랑스의 유명한 정신과 의사였던 필립 피넬은 본래 신학도이자 철학도였다. 그가 뒤늦게 방향을 바꾼 것은 갑자기 정신병 발작을 일으킨 친구 때문이었다. 친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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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사회주의 열기 식고 실용적 이상향 추구|해방 신학의 변신
보수적인 신학자들은 해방신학이 행동과 이론 사이를 오가는 순환교통으로 제시, 강조하는 변혁을 위한「실천」(Praxis)을 통해 유물론적 혁명을 지상과제로 내세운 마르크스의 11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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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TV 새 미니시리즈-월말께 선보인다
KBS와 MBC는 각각 이색적인 미니시리즈를 준비, 드라마의 물갈이를 예고하고 있다. KBS-2TV의 『지구인』 후속 프로그램인 『우리가 사랑하는 죄인』과 MBC-TV 『어둔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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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의 몫, 정치인의 몫
10여 년 전 포항의 한 천주교 수녀원 부랑인 수용소를 취재했던 기억을 되살려본다. 길거리에 버려진 부랑노인들을 모아 돌보는 이 수녀원의 수용소 곁 모양은 초라하기만 했다. 슬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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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양심"의 기독교 인?
60년대부터 「사회삼여」의 폭을 넓혀온 한국기독교 행동신학은 최근 민주화·개헌·인권·박종철군 추모회 등 일련의 민감한 시국문제들에 깊이 관련하면서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고 있다.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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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있는 불량배" 양산하고 있는게 아닐까|이만열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몇가지 교육계의 모습들이 세모의 풍경을 재촉한다. 대학입학학력고사가 있어 부모들의 가슴을 조이는가 하면 대학졸업반은 사은회라는 이름의 연례행사를 치르기에 바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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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신학도는 노예사회 하수인" 교황청, 공식 규탄
【리오데자네이로AFP=연합】로마교황청은 해방신학에 관한 첫 공식문서를 통해 가톨릭사제들의 제3세계 해방운동지원을 규탄하고 나섰다고 리오데자네이로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오글로보지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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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배금」극족이 선결
요즈음 세인의 이목을 끄는 한국교계의 세가지 이야기가 있다. 목회자들의 납세문제, 박목사의 외화사건, 그리고 노주교의 서거가 그것이다. 세금과 외화사건은 주로 개신교와 관련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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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사회구원은 조화돼야|기독교의 토착화·물량주의 급진적 사회참여문제를 진단한다
한국종교계의 내년은 분명「기독교의 해」다. 내년으로 천주교 2백주년, 개신교 1백주년을 맞는 기독교계는 올 한햇동안 축제에 앞서 지난날의 공과를 되새기며 내일을 향한 갱신의지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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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도 경제문제를 외면할 수 없다"
한국기독교계는 최근 경제신학 농촌선교 신학 등의 새로운 한국적 토착신학 정립을 활발히 모색하고 있다. 이 같은 신학의 태동은 선교 1백주년(84년)을 맞는 한국기독교가 갈구하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