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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껌딱지’ 들을때 행복” 그 육아대디 울리는 한마디 ⑫ 유료 전용
일에서 가정으로 삶의 무게추를 옮기는 남성이 늘고 있다. 통계청의 일과 가정생활 우선도 조사를 보면 이런 변화가 여실히 드러난다. 2011년 조사에선 남성 10중 6명(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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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 근로자의 정규직화, 직접 생산업무만 허용?…대법 판단은 [그법알]
━ [그법알 사건번호 103] 사내 하청 근로자는 모두 불법파견인가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사내 협력업체에 입사한 최병승씨는 현대차 사내 하청 근로자로 일하던 2005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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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해라, 부서 옮겨라”…워킹맘, 회사 갑질에 시달려
━ 육아휴직 불이익 여전 # “시대가 바뀌었다고 하지만 육아휴직을 하려면 여전히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기업에 다니며 두 아이를 출산한 김모(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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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 '제2 최희석' 경비원 "언제든 내쫓는단 말 듣고 삽니다"
최씨 유족들이 '고 최희석 경비노동자 추모모임'이 끝난 자리에 '그동안 감사했다'며 음료를 두고 갔다. 박현주 기자 18일 오전 10시30분쯤. 서울 강북구 우이동 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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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도와준 동료 징계로 인한 성희롱 피해자 고통도 배상"
사내 성희롱에 문제를 제기한 피해자와 피해자를 돕던 동료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준 상급자들의 행위에 대해선 회사가 연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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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명이 16시간씩 일해 번 2조원으로 김정은은 핵을 쥐었다…文 거론한 北 해외노동자 실태는
20대 북한 주민 최모씨는 2004년 12월 쿠웨이트로 파견됐다. 매달 100달러는 벌 수 있다는 소문만 듣고 신청해 중앙당 대외건설총국의 실기시험을 통과했다. 하지만 현지에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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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초’ 조선업 도시의 역설 … 작년 직장서 밀려난 10명 중 4명이 여성
━ 불황 몸살 앓는 거제, 데이터로 분석해보니 대우조선해양의 초대형 크레인. 수주 부진이 지속되면 언젠가 멈춰 설지도 모른다. [거제=권혁재 사진전문기자]대한민국 대표 제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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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직업훈련비 … 경제 위기 때마다 버팀목
최모(34·여)씨는 20대 초반부터 힘겹지 않은 날이 없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려 준비할 때 사업부진으로 잠적한 아버지를 대신해 가정을 책임져야 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와 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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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사태와 한국외환위기 다른 얼굴…산업전사 보호에서 갈리다
최모(34·여)씨는 20대 초반부터 힘겹지 않은 날이 없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려 준비할 때 사업부진으로 잠적한 아버지를 대신해 가정을 책임져야 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와 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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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원들 20억 배상 판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무단 점거해 생산 차질을 일으킨 노동조합원에게 20억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울산지법 제4민사부(성익경 부장판사)는 10일 현대차가 정규·비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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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일 무단결근 '철탑농성' 최병승씨 … 현대차, 해고 않고 출근요청만 25회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 송전탑에서 296일간 고공농성을 벌였던 현대차 근로자 최병승(37)씨가 지난 8월 농성을 푼 뒤에도 두 달째 출근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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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하청 100만명 운명은 … 헌재 공개변론서 '비정규직 기간' 격론
기간제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조 위헌확인에 대한 공개변론이 13일 서울 재동 헌재에서 열렸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가운데)과 헌법재판관들이 변론을 듣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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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근로 위반 첫 형사처벌… 산업계 파장 우려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2002년 대우자동차를 인수할 당시 초대 사장은 데이비드 닉 라일리(64)다. 라일리 전 사장은 2006년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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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빈 칸으로 남은 발인 날짜
18일 예정됐던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에 대한 158억원 손해배상청구소송 선고가 연기됐다. 부산지방법원 최환 공보판사는 “정리해고의 적법성, 158억원의 손해배상액과 파업의 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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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최병승씨 정규직 채용 거부 땐 해고”
현대자동차는 7일 송전탑에 올라 농성 중인 사내하청 해고자 최병승(37)씨를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인사명령(9일자)을 냈다. 하지만 최씨는 “현대차 사내하도급과 비정규직 근로자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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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무시하는 勞, 법만 내세우는 使뉴욕 대중교통 파업 땐 하루 10억원
최근 잇따른 근로자 자살 사건의 배경에는 손해배상청구 및 가압류 문제가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노조와 사용자 측의 입장이 가장 첨예하게 부딪치는 사안이다.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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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가압류 압력에 극단적 선택 않게 대책 세워야
부산시 대교동 영도구민장례식장 301호실. 안내판엔 장지와 발인이 빈 칸으로 돼 있다. 이곳은 지난해 12월 21일 노조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지회 조직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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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무시하는 勞, 법만 내세우는 使뉴욕 대중교통 파업 땐 하루 10억원
최근 잇따른 근로자 자살 사건의 배경에는 손해배상청구 및 가압류 문제가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노조와 사용자 측의 입장이 가장 첨예하게 부딪치는 사안이다.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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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가압류 압력에 극단적 선택 않게 대책 세워야
부산시 대교동 영도구민장례식장 301호실. 안내판엔 장지와 발인이 빈 칸으로 돼 있다. 이곳은 지난해 12월 21일 노조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지회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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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50m 철탑 농성 한 달 … 한진중 사태 재연 우려
현대차 사내하청 업체 해고자 출신인 최병승씨등 2명이 울산공장 정문 앞의 송전철탑에서 농성하고 있다. [뉴시스]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고공 농성이 한 달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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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일한 사내 하청 직원, 정규직 첫 인정
현대자동차의 사내 하도급(하청)을 파견근로 행위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로 사내 하도급 형태로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파견법)상 규제를 피해갔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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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과 함께 컨베이어 작업 … 현대차 지시 받아
대법원이 23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의장 라인에서 일했던 사내하도급 업체 근로자 최병승씨를 ‘파견 근로자’로 판단한 것은 최씨가 현대차로부터 직접 작업지시와 관리감독을 받았다고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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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내하청 갈등 외부개입 있었나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문제를 둘러싼 진통이 거듭되고 있다. 사내 하청업체 근로자의 정규직화 문제가 산업계와 노동계의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현대차가 첨예한 대립의 장(場)이 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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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도 원고도 같은데 … 정반대로 판결한 대법
현대자동차 사내 하청이 ‘파견 근로’에 해당하는지를 놓고 대법원이 상반된 판결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을 촉발시켰던 지난 7월 대법원 판결을 둘러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