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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김정일의 중국 외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김정일의 중국 외출 무대는 요란했다. 주도면밀한 ‘시위’였다.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연출은 치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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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김정일의 중국 외출
김정일의 중국 외출 무대는 요란했다. 주도면밀한 ‘시위’였다.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연출은 치밀했다. 김정일은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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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후진타오 발표문에 천안함은 뺐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신화통신은 김 위원장의 방중 사실과 후 주석과의 정상회담 내용을 7일 처음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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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식량 구걸” vs “친구는 친구”
“(북한이) 또 식량과 무기를 (중국에) 구걸하려고 오겠다는 거냐.” “(중국과 북한은) 순망치한(脣亡齒寒: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림) 관계다.” “(양국은) 영원한 형제다.”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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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마오쩌둥의 6.25 전쟁 60년
중국 지도자 마오쩌둥(毛澤東)의 장남 마오안잉(毛岸英)이 6·25 전쟁에 참전했다 숨진 것은 1950년 11월이었다. 국군과 유엔군이 서울을 탈환한 뒤 두만강 부근까지 진격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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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공체제의 부활은 없다. 대신 지역 공동체 형성에 애쓸 것”
장샤오밍(張小明)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교수 “중국 중심의 조공체제 부활은 없다. 중국은 주변 국가와 대등하고 평화로운 지역 공동체 형성에 힘쓸 것이다.” 장샤오밍(張小明)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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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名
‘천천히 하라 서두를 것 없다(慢慢來不要着急), 과거의 방침에 따라 처리하라(照過去方針辦), 그대가 한다면 나는 마음이 놓인다(辦事我放心)’. 말년의 ‘모택동(毛澤東·마오쩌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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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75㎞의 축복’
중국은 21일까지 춘절(春節·설) 연휴라 명절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춘절 때 중국·홍콩 신문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말은 퇀위안(團圓)이다. 생업과 배움을 찾아 흩어졌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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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으로 간 6·25 중공군 포로 1만4715명 그 후 … 국내 언론 첫 현지 르포
타이베이현 룽자의 런페이주(任佩珠) 보호관이 중공군 참전 용사들이 타이베이에 도착한 날 찍은 사진을 소개하고 있다. 총통부 앞에서 열린 환영대회에 참석한 용사들이 꽃다발을 든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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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f Battle 승자의 대결 2라운드] 플로라 vs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양갈비에 된장·간장 입히고 피겨퀸 사랑 얹었지요 ‘김연아에게 보내는 편지’. 장윤석 셰프의 요리는 한 편의 편지로 구성됐다. 코스마다 만들면서부터 먹기까지의 과정에 ‘국민의 응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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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본 중국 60년
중국은 평화공존 5원칙을 금과옥조로 여긴다. 영토 보전과 주권의 상호존중, 상호 불가침, 상호 내정불간섭, 평등호혜, 평화공존이 그것이다. 한편 중국은 “군인 1000명을 잃을지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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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로 본 중국 60년
“중국 인민이 일어섰다(中國人民站起來了).” 1949년 10월 1일 베이징 천안문 성루에 오른 마오쩌둥은 중화인민공화국 성립을 이렇게 선포했다. 구호에는 건국 60년의 시대정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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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중국의 대북정책은 일종의 국내정치다”
1950년6월25일 조선전쟁이 발발했다. 27일 미국 정부는 조선 내정에 무장 간섭을 선포하고 군대를 파견해 조선에 침입했다. 중국정부의 수 차례 성명과 경고에도 불구하고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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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오바마 정부와 협상 때 ‘돈독한 북·중’ 지렛대 쓸 듯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해 12월 27일(북한의 헌법절)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제323부대 지휘부를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당시 공개한 것으로 김 위원장이 군 간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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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허담의 옴니허브 건강 이야기] 곱게 늙는 비결은 건강한 장(腸)
한의학에서는 노화의 원인을 비위(脾胃), 장(腸), 폐(肺) 등 수분 대사를 관장하는 장기에서 주로 찾는다. 이들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면 몸 속에 불순물이 쌓이고 그것이 병리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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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둥 세관 문 닫는다' 소문 파다
18일 중국 단둥 중조우의교에서 중국 관리가 북한 신의주에서 나오는 화물 차량을 검색하고 있다. [로이터=뉴시스] 18일 신의주와 마주 보고 있는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에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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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지는 中군사력 아시아 힘의 균형 깬다"
"중국의 급속한 군사력 증강은 아시아의 힘의 균형을 깨고 있다." 미국이 23일 국방부 연례보고서를 통해 중국에 경고하고 나섰다. 중국이 군사력을 강화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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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방북이 남긴 것] 북한·중국 '경협 혈맹' 새 틀 마련
북한을 방문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에서 셋째)이 2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안내를 받아 평양 근교에 있는 대안친선유리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평양 AP=연합뉴스] 북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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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에세이] 애국주의 열 올리는 중국
중국군이 한국전쟁 때 압록강을 넘은 것은 1950년 10월 19일. 중국은 그러나 첫 교전일인 25일을 참전 기념일로 삼는다. 한국전 참전 55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중국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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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2000. 01. 01 당보·군보·청년보 공동사설, '당창건 55돐을 맞는 올해를 천리마대고조의 불길속에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이자' 발표 2000. 01. 04 북·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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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파워 소프트 코리아] 1. '제2의 보아' 꿈꾸는 중국 청소년
▶ 한국 댄스그룹 '신화'의 팬인 중국 베이징 성지 예술학교 학생들이 한국 댄스를 본뜬 춤을 추고 있다.베이징=박종근 기자 지난해 12월 4일 오전 베이징 스징산(石景山)구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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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중국과 학술교류 늘리자
중국은 우리와 가깝고도 먼 나라다. 체제와 이념은 달라도 지리적.역사적으로 한.중은 서로를 부정하면서 살 수 없는 관계임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그들의 속내를 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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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000]
1991년 1. 3 : 최의웅(군사정전위 북한측 수석위원), 유엔군측 수석위원을 한국군장성으로 교체하는 것을 반대하는 담화 발표. 1.28 : 김영남(부총리 겸 외교부장), 알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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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쓰는 北·中·러 삼각동맹] 上. 변해가는 중국의 대북 인식
북한핵 문제는 전통적으로 북한에 우호적이었던 중국과 러시아에 미묘한 상황을 제공하고 있다. 북한은 50여년 혈맹 중국에 '가까이 하기엔 너무 멀어진 나라'로, 러시아에는 '뜨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