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미·일 선진 기술 곧 따라 잡는다
「현대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는 철강·섬유 등 재래 산업에서 컴퓨터·항공·우주 산업 등 미래 산업에 이르기까지 안 쓰이는 데가 없고 타 산업에 파급 효과가 큰 기간·첨단 산업
-
(2)소 모피시장을 뒤흔든 「외곬상혼」
지난 1월19일 저녁 7시30분. 소련 레닌그라드의 가장 큰 호텔인 프리발디스카야 호텔 2층의 대연회장 앞 로비는 줄잡아 2백 여 명의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서로 반갑게 악수를
-
주유소 확보 위한 판매전략 |쌍룡의 유가인하 배경과 의미
가장 대표적인 정부통제가격중의 하나였던 휘발유 값이 부분적으로나마 경쟁시대에 돌입, 「가격담합」이 깨지기 시작했다. 정유회사의 담합행위는 지난해 4월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에서도 공
-
중국 한방 생산 본격화
대웅제약 (대표 이철배)은 15일 중국 최대의 제약 회사인 북경 동인당 제약청과 합작 사업을 펼치기로 합의하는 한편 중국 최대 기초 화학 원료 회사인 중국 북경 공업 공사와 합작
-
"송유관 단독건설 불허"선언에 유공 판정패|5사 합동건설이 바람직
최근 국내 정유5사가 상용 셸 합작법인 설립과 주유소 확보문제 등으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유공이 서울서 울산까지 단독으로 송유관을 건설키로 한 계획은 이봉서 동자부장관이
-
미 광고 대행사와 제휴
제일기획(대표 신세길)은 23일 미국 광고 대행사인 BJK&E사와 업무제휴 협정을 체결하고 금년 중에 국내 최초로 한국과 미국에 각각별도 법인의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양
-
제일제당도 생산준비
아지노모도·교와·도레이 등 일본 조미료 회사들이 그동안 독점해온 세계 라이신(동물 성장촉진제) 시장에 국내 조미료 업체들이 적극 뛰어들어 일본과의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관련업계에
-
중남미 진출 교두보 확보
삼성전자는 미국·EC(유럽공동체) 등의 수입규제에 대응, 활로를 찾기 위해 해외판매망을 대폭 늘리고 있다. 삼성은 지난 1월 동경·홍콩·파나마·태국지점을 판매법인으로 승격한데 이어
-
(3)6조원 시장 노리는 정유 5사
지금 국내 정유업계는 정유업 자유화를 앞두고 영토확장 전쟁이 불을 뿜고있다. 그동안 정유업은 정부의 신규참여 규제라는 우산 아래 안주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중에는
-
정유사들, 서울∼대전 송유관건설 싸고 공방전
쌍룡정유와 셸사의 합작법인인「쌍룡·셸」의 신규설립을 둘러싸고 마찰을 빚었던 국내 5개 정유사가 이번에는 서울∼대전간 송유관 건설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
-
악수만 나눌게 아니라 결실 맺자-남북「고위회담」예비접촉 이모저모
8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고위당국자회담 예비회담은 오전 10시 정각 양측대표 5명씩이 회담장에 입장하면서 시작. 양측 대표들은 날씨 등을 화제로 비교적
-
비수교국 투자땐 한은허가 받아야
이달부터 개인 및 법인의 해외부동산을 포함한 해외투자가 대폭 자유화된다. 그 내용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해외투자가 자유화된다는데 그렇다면 누구나 어느 나라에서든 규모 제한 없이
-
작년 "주당"들이 바친 세금 7천55억
★…10kg으로 소량 포장된 정부미(사진)가 새로 선보인다. 농림수산부는 소비자들의 쌀구매 패턴이 점차 소량화 됨에(가격 6천5백70원)은 PE부대로 미질을 눈으로 식별하기도 쉬
-
북방행 봇물…무작정 편승은 금물-실태
공산권 시장은 우리에게 황금알을 낳아주는 거위가 될 것인가. 아니면 곳곳에 함정이 도사리고 있는 진흙수렁으로 드러날 것인가. 올해 벽두부터 북방행에 나섰던 기업들은 이제 직·간접
-
대금 결제방법 확인 후 교역을-진단
최근 중국·소련 및 동구권 등 사회주의 국가들의 체제개혁 및 개방정책의 추진에 힘입어 우리 정부도 북방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들은 이미
-
합작공장 협의차 방문
◇이효익 삼익악기사장은 그동안 중국과 추진중이던 중국 흑룡강성과의 악기합작공장건설에 따른 구체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12일 출국. 삼익악기는 2월말까지 합작법인 설립절차를 끝내고 3
-
시베리아가 다가오고 있다|한-소 무역사무소 개설 합의 따라
3천3백억 달러의 시장, 시베리아 개발을 향한 기업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지난 2일 대한 무역진흥공사가 모스크바 현지에서 소연방상의와 내년 초 서울·모스크바에 상호 무역사무
-
외국인 주식투자 92년부터 허용
오는 91년부터 외국증권사의 국내지점 설치가, 92년부터는 외국인의 국내 직접증권투자가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이와 함께 국내투자자들도 92년부터는 제한적으로 외국증권시장에 직접투자
-
서통, 미갬블사와 합작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아이보리비누의 제조업체로 세계 최대규모의 소비재 메이커인 미국의 프록터 앤드 갬블사가 (주)서통과 합작으로 국내에 진출한다. (주)서통 P&G로 현재 정부에
-
틈만나면 이권개입 사례받아|공금 횡령과 세금 포탈 밥먹듯|사촌·동서등 구속대상 10명선|골프장·중고차매매서 오락실까지
12일 친형 전기환씨와 4촌동생 전우환씨, 동서홍순두씨가 소환·구속되면서 전두환씨일가 비리수사가 급진전, 내주초까지는 처남 이창석까지를 포함해 모두 10명이 구속·수감되게 됐다.
-
308억원은 경호실서 따로 관리|「일해 청문회」증인 신문내용
○…3일 오전 10시30분 시작된 의정사상 첫 청문회는 이날 밤 회의차수까지 변경, 밤을 꼬박 새워가며 21시간여 동안 진행돼 4일 오전 7시50분에야 종료. 이날 청문회는 증인마
-
용산 마피아라니…나도 묻고싶다(전기환)
19일 국회 상공위의 포철에 대한감사는 포철 자체에 대한 감사보다는 증언대에선 전두환 전대통령의 처남이자 이순자씨의 막내동생인 전 (주)동일의 사장 이창석씨에게 초점이 모아졌다.
-
전기환씨 경찰인사 개입 추궁
19일 국정감사에서 내무위는 전기환씨 등 증인 13명을 불러 용산 마피아사건 등 경찰인사부정을 집중 추궁하는 등 본격적인 증인 신문에 들어갔다. 이날 상공위의 포항제철 현지감사에는
-
위증 추궁에 "컴퓨터 지식 없어서…"
「제2의 광주사태」로까지 지목되고 있는 삼청 교육이 교육대상명단 문서의 파기에 대한 위증문제로 내무장관이 고발 발의되는 사태로까지 치달았다. 「위증」시비는 지난 5일 이인섭 치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