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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부터는 '아름다운 인생' 살고 싶었다, 외모보다 중요한 것 [김형석의 100년 산책]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내가 90까지 살게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그런 욕심을 갖지도 않았다. 두 친구 안병욱·김태길 교수와 같이 열심히 일하자고 뜻을 모았다. 셋이 다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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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어머니보다 할머니 추억이 더 진한 까닭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70) 사랑한다면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과 나 사이에 이어진 라인이 몇 개이며 어떤 궤적을 그리는지 말로, 그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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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커리와 메시, 50년 후 모습은?
미국프로농구 스테판 커리가 인스타그램에 몇십년 뒤 자신의 모습을 올렸다. [사진 커리 인스타그램] ‘스포츠 스타’ 스테판 커리(31·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리오넬 메시(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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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강렬한 빚의 유혹 너머의 함정
마이클 잭슨, 대저택 유지비와 낭비벽 등으로 추락... 빚테크도 지속가능한 투자여야 지난 2009년에 열린 마이클 잭슨 메모리얼 서비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국내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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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수주의 거장 골드워터 전 의원, 알고보니 프로 사진작가
미국의 보수주의 정치가 베리 골드워터가 1935년 애리조나 협곡에서 부인 페기 골드워터 앞에서 기념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대표적 보수주의자 Ba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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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 남편 떠받들던 어머니의 '헤라 콤플렉스'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17) 앉은뱅이 소반. 시골집에서 어머니가 차려주시던 앉은뱅이 소반 위의 맑은 장국에는 어머니의 지혜가 담겨 있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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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미안하다 안해요?" 아들 농담에 말문 막힌 北 아버지
8.15 계기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2회차) 첫날인 2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남측 양길용(90) 할아버지와 북측의 동생 량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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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철아” “어머니” 92세 엄마 품에 71세 아들이 안겼다
20일 오후 3시 금강산호텔 2층 연회장은 일순간에 눈물바다로 변했다. 곳곳에서 크고 작은 흐느낌과 울음이 터져 나왔다. 남북 이산가족이 첫날 상봉 일정으로 만나는 자리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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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 효과? 할아버지에게 손주 양육 맡기면 좋은 점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14) 영화 '집으로'의 주인공 김을분 할머니와 손자역의 유승호군. [중앙포토] 느티나무 느티나무 아래 평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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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주먹은 받아쳐야지 … ‘완장’찬 사회 독설로 흔든 사내
━ [정재숙의 공간탐색] 데뷔 50년 소설가 윤흥길 앞으로 난 큰 창으로 뜰과 이웃집이 보인다. 작가의 책상 왼쪽 작은 창으로는 산들이 가득하다. 사람 사는 쪽을 향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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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주역들의 주름살
붐비는 사람 속에 말린 곶감처럼 주름이 많은 할머니의 얼굴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그 얼굴은 힘이 다 빠진 몸 위에 얹혀 있었다. 피부관리로 매끄러운 얼굴을 하고 운동으로 단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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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고리토의 비정상의 눈] 가족과 함께할 수 있어 모든 명절은 아름답다
카를로스 고리토JTBC ‘비정상회담’ 출연자한국의 최대 명절이 추석과 설날이라면 브라질에선 새해와 성탄절이다. 추석을 앞두고 주변의 한국인 동료나 친구는 고향에 내려가 가족을 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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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한 해 늦어진 부모님의 칠순 잔치
강인식사회부문 기자 부모님은 1945년생 해방둥이 동갑이다. 두 분 모두 황해도에서 태어나 전쟁 통에 남으로 내려왔다. 과수원을 소유한 아버지네는 ‘지주는 처벌한다’는 소문에 빈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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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강조한 김무성, "국정 운영 파트너십 구축해야"
[사진 중앙포토] 요즘 새누리당에서 소통이 화두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첫번째 원인을 소통 부재로 꼽는 이들이 많다. “박 대통령은 모든 일을 당과 상의하시라”고 했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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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다 … 90대 이상 25명 중 북측은 한 명도 없어
동생 박양곤씨(52·오른쪽)가 형 양수씨(58)를 42년 만에 다시 만났다. 동생은“행님아!”라며 목놓아 울었다. 박양수씨는 1972년 서해상에서 홍어잡이 중 납북된 쌍끌이 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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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로 촌부, 오월 광주, 실향민 주름살 … 흑백 사진으로 되살린 어렴풋한 기억들
저자: 김녕만 출판사: 사진예술사 가격: 5만원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사진작가 김녕만(65)이 40년 넘게 찍어온 사진 중 고르고 추린 271점을 모은 사진집 『시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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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 남기고 싶은 메시지
● 참 스승께 보내는 감사 메시지 "아주대 의대 박명철 선생님, 소문으로 이미 대단한 분이란 걸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지난 1년 직간접으로 접해 보니 상상 이상입니다. 사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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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의 그림 속 얼굴] 아버지
권근영문화스포츠부문 기자 여기 한 남자가 있다. 검게 그을린 평범한 얼굴은 노동으로 단련된 듯 단단하다. 그림의 바탕이 된 누런 종이엔 ‘정부양곡’ ‘찐보리쌀’ 같은 글자가 찍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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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학생 봉사단 ‘써니’, 노인 9000명에게 휴대폰 교육
2007년부터 어르신 휴대전화 활용 교육을 벌여온 SK텔레콤은 지난 6월 어른신 휴대전화 활용 경진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의 모습. [사진 SK텔레콤]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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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보디빌더 "70대 아가씨 유혹하려…"
사진=유코피아93세의 나이로 보디빌더를 하는 할아버지가 있어 화제다. 5일 유코피아는 영국 BBC에 출연한 최고령 보디빌더 찰스 오이그스터(93)에 대해 보도했다. 스위스 출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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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들의 컴백… 90세 감독이 경쟁부문 진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올 칸 영화제 최고 화제작이었던 ‘사랑(Amour)’의 제작진. 노배우와 노감독의 노익장으로 시선을 한 몸에 모았다. 왼쪽부터 주연배우 에마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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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들의 컴백… 90세 감독이 경쟁부문 진출
올 칸 영화제 최고 화제작이었던 ‘사랑(Amour)’의 제작진. 노배우와 노감독의 노익장으로 시선을 한 몸에 모았다. 왼쪽부터 주연배우 에마뉘엘 리바, 미하엘 하네케 감독,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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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다 싶으면 아낌없이 ‘지르는’ 킹메이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하비 와인스타인.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인 그는 지난해에도 ‘킹스 스피치’를 맹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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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대욱이형 인환이형
신승철큰사랑노인전문병원장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언젠가 어디서 많이 보았던 구절들이다. 초등학교 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