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타’ 스테판 커리(31·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리오넬 메시(32·FC바르셀로나)의 50년 후 모습은 어떨까.
미국 셀럽 사이에 에이지 챌린지 유행 #페이스앱으로 수십년 후 모습 확인가능 #커리-르브론, SNS에 올리며 동참 #호날두 등 축구스타 합성사진도 화제
요즘 미국 셀러브리티 사이에서 ‘에이지 챌린지(age challenge)’가 유행하고 있다. 페이스앱의 올드에이지 기능을 이용하면 누구나 50년 후 또는 수십년 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 스타들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해당 사진을 올리며 동참했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미국)는 인스타그램에 노인이 된 모습을 올렸다. 커리는 얼굴에는 주름살이 가득하다. LA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35·미국) 역시 인스타그램에 머리카락과 수염이 하얗게 변한 사진을 게재했다.
‘스키 여제’ 린지 본(35·미국)도 인스타그램에 연인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 P.K 서반(30)과 함께 미래의 모습을 올렸다. 미국 매체 ESPN은 ‘백발의 노신사’로 변한 LA 클리퍼스 카와이 레너드(28·미국)의 합성 사진을 게재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축구스타들의 합성사진을 올렸다. 메시(아르헨티나)를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 네이마르(27·브라질), 킬리앙 음바페(21·프랑스), 폴 포그바(26·프랑스) 등의 수십년 뒤 모습을 예상했다.
ESPN은 “당신의 좋아하는 스포츠스타의 50년 후가 궁금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을 봐라. 스포츠스타 커플 서반과 본도 그들의 미래를 공개했다. 그 결과물을 본다면 수년 후에도 커플은 뛰어난 경기력을 갖춘 선수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