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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어려움 몸으로 깨달아요"
경북 구미 형곡중학교 학생들은 8일 어버이날 등교하지 않고 밥을 짓는 등 하루동안 부모님의 일을 대신해 본다. 형곡중 김호열(金鎬烈.55)교장은 "인성교육을 책이나 말로 하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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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MBC'일밤'등 4개프로 MC 독식
서세원이 방송3사의 봄철 프로개편에서 오락프로 4개를 점령했다. KBS2 '서세원쇼' 와 SBS '서세원의 좋은 세상만들기' 를 진행중인 서세원은 최근 단행된 개편에서 KBS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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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MBC〈일밤〉등 4개프로 MC 독식
서세원이 방송3사의 봄철 프로개편에서 오락프로 4개를 점령했다. KBS2〈서세원쇼〉와 SBS〈서세원의 좋은 세상만들기〉를 진행중인 서세원은 최근 단행된 개편에서 KBS2〈야(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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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피해자에 무료시술 펴는 김한섭씨
4.19 혁명 40주년을 맞는 19일. '어느덧 '사람들의 기억 저편으로 멀리 사라져 가고 있는 역사의 현장을 아직도 소중히 간직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한의사 김한섭(金漢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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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일화 차경복 감독 '축구사랑 손자사랑'
"할아버지, 힘내세요. 훌륭한 선수가 돼 돌아갈게요" 프로축구 최고령인 성남 일화의 차경복(63)감독은 스트레스가 쌓일 때마다 손자 병민이(17)가 아르헨티나에서 보내온 편지를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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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4龍 인생역정] 존 매케인
1967년 여름, 베트남행 전함에 승선대기 중 젊은 해군장교 존 매케인은 친구에게 뜻밖의 말을 했다. "난 아무래도 해군을 떠나게 될 것 같아. 진지한 군인이 될 작정이었는데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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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노인 명예학생제 인기
23일 오전 대구시 북구 경북대 사회교육원 1층 강의실. 올해 1학기 강의시간표를 든 수십명의 노인들이 수강신청서를 작성하느라 분주하다. 이들은 올해 합격했거나 재학중인 경북대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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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인터넷 양계'- 국졸학력 67세 이동수씨
경남 거제도에서 양계업을 하는 이동수(李東洙.67.거제시 신현읍 수월리)씨. 그는 인터넷 덕분에 떵떵거리며 사는 시골 할아버지다. 삼계탕용 닭 4만여 마리를 기르면서 인터넷에서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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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인터넷 양계'- 국졸학력 67세 이동수씨
경남 거제도에서 양계업을 하는 이동수(李東洙.67.거제시 신현읍 수월리)씨. 그는 인터넷 덕분에 떵떵거리며 사는 시골 할아버지다. 삼계탕용 닭 4만여마리를 기르면서 인터넷에서 빼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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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층에 띄운 꿈나무들의 새해 말말말…]
'대통령 할아버지 전 중학교 2학년 학생인데요 할아버지 덕분에 IMF를 벗어나고 있는 것 같아 고맙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무원 월급 삭감은 좀 자제해 주세요. 아빠가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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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통령선거 앞으로 1년] 부시·고어·브래들리 안개속 3파전
1년 후인 내년 11월 7일, 미국은 21세기 백악관의 첫 주인을 뽑는 대통령선거를 치른다. 대통령중심제인 미국에서 대통령은 국가정책의 기본틀을 좌우하고, 한반도를 비롯한 세계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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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이어 '부담'으로 인기몰이, 백지영
파격적인 깃털 의상과 대담한 춤. 엄정화의 뒤를 잇는 섹시한 여가수로 떠오른 백지영. 하지만 무대 밖에서 만난 그녀는 거침없는 성격에 박력있는 말투가 오히려 선머슴에 가까웠다.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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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기쁨] 서울 은평구 갈현동 박사선씨
난 지난해에 나이 칠십을 넘겼다.내가 젊었을 적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 '였다.그러나 과학의 눈부신 발달로 오늘날 나이 칠십은 너무 흔해서 '인생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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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김교십옹, '평산장학회' 설립해 이웃청소년 도와
망백 (望百) 의 할아버지가 수만평의 논밭을 손수 일구며 장학사업을 벌여 화제다. 충북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의 김교십 (金敎十.91) 옹이 주인공. 남다른 근면과 정신력으로 일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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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마운드 풍운아'노장진 첫아들 낳고 훨훨
노장진 (삼성)에게 '가족' 이라는 단어는 특별하다. 충남 공주군 조평리 산골마을에서 태어난 노는 어릴적부터 가정불화로 부모와 떨어져 할아버지와 함께 생활했다. 게다가 3학년때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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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급식소·노인정 찾아 자장면 대접 정현태씨]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 맛있게 드시니 오히려 제가 고마울 따름입니다. 제 형편이 좋지 않아 자주 대접하지 못하는 게 안타까울 뿐이죠. " 광주시 남구 방림동의 중국요리집 '아주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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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힘모아 '평화의원'설립 인천의료생활협동조합]
"의사.환자 모두가 병원의 주인인 셈이지요. " 지난 96년 11월 출범한 '인천평화의료생활협동조합'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327의11.032 - 524 - 6911) 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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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병 딛고 8백40km행군 前원진레이온 직원 김진수씨
원진레이온 직업병 환자가 일반인도 어려운 백두대간 단독 종주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85년부터 93년까지 9년간 원진레이온에 근무하다 93년 2월 직업병 10등급 판정을 받은 김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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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기쁨] 우석대 한의대 본과 1년 김자영씨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자취방으로 돌아온 날 저녁, 방문 앞에 누군가 보따리를 부둥켜안은 채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다가가 보니 아버지셨다. 엄마가 담근 김치와 그밖의 반찬거리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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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무소 직원들 혼자사는 노인에 매일 문안전화 화제
"진지 많이 드셨어요? 어디 불편한 데는 없으세요?" 경기도안성시 안성1동사무소가 혼자사는 노인들에게 매일 아침 문안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왕구 (李王求.47) 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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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동시와 함께 90년 새싹회 윤석중 회장
어린이를 어린이답게 하는 것은 동심 (童心) 이다. 하지만 각박한 시대는 어른들도 정신 못차리게 몰아치고, 아이들에게도 때이른 약삭빠름을 요구하고 있다. 해맑은 동심이 이제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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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지구를 돈 풍선
하늘을 날고자 하는 꿈은 아득한 옛날부터 시작됐다. 새와 같은 날개를 사람의 팔에 붙이려는 꿈도 있었고 거대한 연 (鳶)에 매달려 하늘에 올라가는 꿈도 있었다. 평범한 사람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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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탐험가 3代…열기구 첫 세계일주 파카르집안
사상 최초로 열기구 무착륙 세계일주에 성공한 스위스 정신과 의사 베르트랑 피카르 (41) 집안은 3대에 걸친 하늘과 바닷속 모험가 집안이자 이 분야 세계 신기록의 산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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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영화판, 징하요(10)
(10) 중학생의 가출 나는 월평소학교 3학년때 해방을 맞았다. 어른들은 뛸듯이 기뻐하며 그야말로 해방감을 만끽했다. 장성읍내가 온통 태극기 물결이었다. 그러나 광복은 새로운 비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