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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현행법으로 충분” 정계 “경제민주화 법 필요”
한화 회장(가운데)이 16일 선고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서부지법 법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법원은 관행을 깨고 김 회장을 법정 구속했다. 김형수 기자 횡령ㆍ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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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꼴찌 후보가 우승 후보 잡고, 40안타 터지고 … 야구가 왔다
개막 2연전 관중 17만5000명 두산과 넥센이 맞붙은 8일 잠실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주말과 휴일, 전국 4개 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개막 2연전 8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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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8개, 롯데 34개, SK 29개 … 계열사 가장 많이 늘어
대기업집단 35곳의 계열사가 5년이 채 안 돼 470개 늘었다. 계열사가 늘어난 것은 회사를 쪼개는 등 사업조직을 개편했거나 유관 업종·신성장 산업에 진출하기 위한 게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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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13년 만에 컴백
넥센과 계약해 국내 프로야구로 복귀한 김병현. [중앙포토]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갖고 있는 김병현(33)이 돌아왔다. 프로야구 넥센은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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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3세들 경영전선 투입 … “내 자식을 강하게”
지난해 말 한화그룹 김승연(60) 회장은 중대 결심을 한다. “내 자식을 강하게 키우겠다.” 그러면서 장남(김동관·29)을 한화솔라원 기획실장으로 임명했다. 순간 그룹이 술렁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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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약세 불가피 … “환율 1200원 선 염두둬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을 19일 금융시장은 일단 ‘악재’로 받아들였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9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하나대투증권 김지환 리서치센터장은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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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3세 후계자 돈 잘 쓰는 법부터 배운다
재계에 3세 시대가 열렸다. 최근 몇 년 사이 그들은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때가 되면 아버지에 이어 경영권을 승계하게 될 것이다. 대기업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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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주식을 품어라” 공모주 펀드 “진땀나네”
코스닥을 비롯한 증시가 널뛰기를 하고 있을 때 공모주 투자에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다. 공모주는 비교적 싼 값으로 상장하는 경우가 많아 적은 위험으로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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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서울 워커힐, 첫 ‘대한민국 명품’ 영예
‘더 편리하게, 더 똑똑하게…’. ‘스마트(SMART)’한 상품들이 각광받는 시대다. 정보기술(IT)뿐 아니라 금융·뷰티·자동차·건설 등 전 산업의 상품과 서비스에서 스마트한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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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외식사업 워커힐로 넘어가 … 조선호텔, 정규직 159명 어쩌나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있는 연회음식 서비스(케이터링)와 식음료사업 운영권 선정을 둘러싼 호텔업계의 후폭풍이 거세다. 쉐라톤 그랜드워커힐호텔이 뷔페 ‘비즈바즈’와 펍레스토랑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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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시즌 … 화끈한 배당잔치?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시작됐다. 20일 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넥센타이어가 12년째 주주총회 첫 테이프를 끊은 데 이어 주요 기업의 정기주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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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비자금 의심 현금’ 수시로 인출 … 검찰 ‘가신’ 줄소환
검찰은 태광그룹의 비자금 의심 계좌에서 최근 수년간 현금이 수시로 인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자금의 사용처를 수사 중이다. 검찰은 20일 태광그룹의 자금 운용에 관련된 임직원들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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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이호진 회장 탈세, 시효 지나 고발 못 했다”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태광그룹을 둘러싼 의혹이 이젠 국세청으로 번지고 있다. 국세청이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의 세금 탈루를 적발하고도 검찰에 고발하지 않은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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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김태호라는 메기
수족관에 미꾸라지만 넣어두면 며칠 못 가 미꾸라지들이 죽거나 비실비실해진다고 한다. 그러나 메기를 한 마리 집어 넣으면 몇 마리는 잡아 먹히지만 나머지는 더욱 팔팔하게 살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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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국가 리더십 탐색 ① 34인 정치 리더들이 본 리더십의 조건
1987년 이후 한국 정치의 큰 물줄기를 이끌어 온 정치 리더 34인의 ‘인뎁스 인터뷰’(심층 면접) 결과는 일종의 자기 고백서였다. 역대 대통령 평가, 개인의 정치사,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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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화그룹, 레저사업 3개사 통합하기로 결의
한화그룹의 레저사업사인 한화리조트·한화개발·한화63시티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를 통합하기로 결의했다. 통합 회사(가칭 한화리조트)는 리조트·호텔·식음사업부 등 3개 사업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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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아픈 한화 … 대우조선해양 노조와 협상 지지부진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눈앞에 둔 한화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하나는 대우조선해양의 노조이고, 다른 하나는 치솟은 이자율이다.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은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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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피 묻혀도 다른 손으로 상처 싸매줘야”
4일 오전 서울 역삼동에 있는 듀폰코리아 사옥에서 만난 김동수(61·사진) 회장은 약간 피곤한 표정이었다. 그가 지휘하고 있는 아태 지역 14개국 법인 대표들과 콘퍼런스 콜(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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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노조 4개 요구사항 산업은행에 전달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최대주주이자 회사 매각 주간사인 산업은행과 우선협상대상자인 한화에 4개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2일 대우조선 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고용 보장 ▶종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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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칼럼] 불신 사회의 명장면
재벌 회장은 누가 뭐래도 한국 경제를 이끄는 다이묘(大名)다. 이들의 영향력은 한반도를 뒤덮고 남을 정도인데, 그 대가를 치르는지 크고작은 수난을 감당하느라 바람 잘 날 없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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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도 증권사 인수 ‘입질’
▶현대그룹과 현대차그룹에 이어 현대중공업도 증권업 진출을 타진하면서 현대가의 적통 경쟁이 증권업계로 확전되는 양상이다. 현대그룹·현대차그룹·현대중공업그룹 등 현대가의 공방이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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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 MB노믹스]현대家·한화家·삼성家···'울고' '웃고'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국내 대기업들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대기업들은 이번 총선에 나선 자사 출신 후보는 물론 특정 후보의 당락으로 자사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이번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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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구조조정 칼바람 부나
한국 프로야구계에 ‘구조조정 한파’가 예고되고 있다. 수익을 최대 경영 목표로 하는 투자회사가 프로야구판에 뛰어들면서 엄청난 적자를 눈에 보이지 않는 ‘홍보 효과’와 상쇄해 온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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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해지는 '펀드 액티비즘'...경영권 분쟁서 '힘' 과시
동아제약 경영권을 놓고 강신호 회장 측과 차남인 강문석 이사 측이 물고 물리는 다툼을 보이던 지난 10월 중순, 현 경영진은 2004년 강 이사가 K씨에게 20억원을 무이자로 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