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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문화는 하늘 빛과 구름 그림자 함께 어른거리는 관계”
“강산과 바다와 호수는 서로 이어져있고(江山湖海緊相連), 하늘빛 구름 그림자 함께 어른거리네(天光雲影共徘徊)” 중국청년우호사자 방한단을 인솔하고 방한한 우타오(武韜) 단장의 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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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이영일] 타이베이(臺北)에서 사라진 장제스(蔣介石)의 꿈
1. 타이베이의 2월은 을씨년스러운 날씨가 이어지는 우기(雨期)였다. 햇볕 아래서는 반팔을 입어도 덥지만 구름이나 가랑비에 햇볕이 차단되고 바람이 불어오면 온도는 급강하,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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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ina Forum] 중·한관계:회고와 전망
장윈링(張蘊嶺, 중국사회과학원 국제연구학부 주임) I. 회고(1) -한·중은 무엇을 성취했나? -경제 관계: 마법 같은 이야기- 無에서 20년 만에 최대 경제 동반자로 -성취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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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ina Forum] 한중 수교 20년의 회고와 전망
정종욱(鄭鍾旭) 동아대학교 석좌교수 (1)서론 수교 20년을 맞은 한중 관계는 거대한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우리에게 어떤 이웃인지에 대해 분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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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유네스코 역사마을 … 경북 ‘종가포럼’서 만난다
일본 기후현 오노군에 위치한 시라카와고 역사마을. 시라카와고는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띠 지붕의 합장가옥이 보존된 전통마을이다. 주민과 민간단체는 68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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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무술 vs 선무도’ 한중 무술 격돌
지난해 열린 한국·태국 불교문화포럼 기간 열린 문화행사 중 ‘영산재’의 한 장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특별 프로그램인 ‘세계불교문화대제전’이 21∼25일 엑스포공원과 힐튼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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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이영일] 왕지스(王緝思) 교수의 중국의 대전략 론
지난 30년 동안 중국은 경제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연평균 10%를 넘는 고도성장을 통해 이제 GDP세계랭킹 2위에 이르렀다. 서양식 민주정치를 그대로 본받지 않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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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한중 - 홍순기 변호사의 법률칼럼①] 성공적인 상속, 생전에 준비하라!
상속 둘러싼 법률적 분쟁, 복잡ㆍ격렬한 현실 심화 양상 보여… 상속은 어렵게 쌓은 재산을 후대에 안전하게 이전하기 위한 삶의 중요한 '이벤트'이기도 하다. 개인의 자산 규모가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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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 6共 북방정책 입안했던 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
남북관계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북한은 신년 들어 대화 공세를 펼친다. 전쟁 일보 직전에서 내민 적의 손을 잡을 것인지, 뿌리칠 것인지 우리 정부는 고민 중이다. 지금보다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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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상속ㆍ증여ㆍ조세법 분야 전문 법무법인한중 홍순기 변호사
우리나라 상속 실패율 70% 이상 상속에 관한 계획을 미리 세워서 준비하는 자세 필요 상속과 증여에 관한 계획을 미리 세우고 조세에 관해서까지 대비하지 않는 한 대부분의 상속과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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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아리랑’과 ‘모리화(茉莉花)’의 합창
한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과 중국 대표 민요 ‘모리화(茉莉花)’가 한데 어울려 울려 퍼졌다. 14일 저녁7시30분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쳐진 ‘2011 설맞이 한중연(韓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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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써니리] 한중, 공공외교 발전 시급하다
중일관계가 댜오위다오 (센카쿠) 분쟁으로 최근 들어 '가장 저점'이라는 말이 도는 가운데, 11월27일 탕자쉬안(唐家璇) 전 중국 국무위원은 扬州에 가서 鉴真东渡与中日友好 ('鉴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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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한미동맹과 한중관계는 제로섬 게임인가?’
▲정재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중 학자들의 단체사진. 앞줄 우측부터 거전자(葛振家) 베이징대 교수, 류쿠이리(劉魁立) 중국민속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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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째날] 한국의 대학생들과 ‘원더풀! 제주’를 공유하다
한국문화탐방 일곱째날은 ‘교류의 날’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른 아침, 한라대 공자학원 원장 신의경 교수의 인솔아래 41명의 관광중국어과 교수와 학생들이 중국 대학생들과 하루를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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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놀이동산과 홈스테이로 이어진 숨가쁜 하루
◇놀이동산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다 오늘은 서울을 떠나는 날. 대표단은 잠실의 놀이동산 롯데월드를 찾았다. 젊은 대학생들답게 롤러코스터와 바이킹, 자이로드롭등 각종 놀이기구를 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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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한·중관계의 어제와 내일을 보다
2010년 제2차 중국 청년대표단 한국문화탐방 둘째날 일정은 외교부 방문-청와대 사랑채-국립중앙박물관-명동 관광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외교부와 청와대를 찾아 한중관계의 어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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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화목을 위한 여행(穆隣之旅)’ 첫 발을 내딛다
“중국의 미래인 청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한국을 배워야한다.” 베이징, 시짱, 장시, 칭하이, 광시, 후베이 대학생 150명으로 이뤄진 2010년 제2차 중국 청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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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한중 단오제
중국의 4대명절의 하나인 단오제가 6.14-16간 3일간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한국에서는 단오제 공휴일은 없으나 음력 5월5일에 맞추어 지방에 따라 여자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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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인천 학습여행
최근엔 가족여행에도 ‘테마’가 유행이다. 가족이 원하는 방향에 맞게 뚜렷한 여행목표를 미리 세워 장소와 일정을 정한다. 초등학생이 포함된 가정이라면 ‘호국보훈의 달’을 테마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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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제주의 자연을 만끽하고 인천서 석별의 정 나눠
중국 청년대표단 한국 문화 탐방 7일차 일정은 제주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화창한 날씨 속에서 시작됐다. 행사가 종반으로 갈수록 몸은 피곤했지만 양파의 속살을 벗기듯 하루하루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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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또 고질병 도진 중국 언론의 한국 때리기
#1. “최근 한 편의 자료를 보니 한국 서울대학 역사과 교수 김병덕이 이백은 한국의 후예임을 고증했다고 한다. 게다가 당(唐)왕조의 많은 중요한 시인들, 예를 들어 이상은(李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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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과학·사회탐구영역 마무리 이렇 이렇게
대학수능시험(11월 12일)이 18일 앞으로 다가왔다. 새로운 내용을 익히기보다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실수를 줄이고 안정된 점수를 얻는 방법이다. 중앙일보 MY STUDY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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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행사 外
◆행사=김한중 연세대 총장은 8일 오전 10시 본교 노천극장에서 외국인 한글백일장을 연다. ◆강연회=이배용 이화여대 총장은 7일 오후 2시 교내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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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방정부 무릉현, 젊은 당서기의 한국 행보
누구나 한번쯤 무릉도원(武陵桃源)이라는 말을 들어 보았을 것이다. 무릉도원이란 서양에서 말하는 유토피아와 같이 속세를 떠난 이상향을 뜻하며,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곳이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