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6·25 난민 외면 못했다…200만명 돌본 스웨덴병원 다큐
━ 동상 터진 6·25 피란민, 야전병원은 외면 못 했다 6.25전쟁 당시 스웨덴 의료진 활약상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선을 보인다. 스웨덴에서 온 의료진 수백명이 부산에
-
RM도 홀딱 반한 달항아리...조선 백자실에 ‘달멍’ 하러 갑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새로 단장해 선보인 달항아리 감상 공간. 뒤쪽 벽에는 한겨울 벗을 찾아가는 마음을 담은 영상 속에 이를 지켜보는 달이 둥그러니 떠있다.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
[더오래]대구의 한자 ‘大丘’가 ‘大邱’로 바뀐 사연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83) 공자의 이름은 ‘구(丘)’다. 물체의 모습에서 따왔다. 중국 후한의 사상가 왕충이 쓴 『논형(論衡)』이란 책에 그 유래가
-
[시조가 있는 아침] (26) 장성 갈재
유자효 시인 장성 갈재 조종현 (1906-1989) 동란에 울었겄다 장성 갈재 엉엉울어 산신령 있다 하면 저도 넋을 잃었으리 오늘은 잠풍한 날씨 구름 동동 떴구마는. - 우리시대
-
한국전쟁 때 200만 명에 인술 펼친 ‘서전병원’ 아시나요
한국전쟁 당시 스웨덴이 운영한 야전병원 다큐멘터리를 제작중인 스웨덴 군영화재단의 라르스 프리스크 이사장, 코디네이터 체스틴 프리스크, 피터 노드스트롬 감독(왼쪽부터). [사진 스
-
한국전 때 200만 명에 인술 펼친 '서전 병원' 을 아시나요
“준비한 병상은 200개였는데 점점 환자가 늘었어요. 1주일 만에 700명이 병원에 들어왔죠”1951년 부산에 있던 스웨덴 적십자 야전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했던 애니 페테르손은 지난
-
[육감토크⑤ 갈비탕] 갈빗대 오래 끓이면 국물 탁해져, 고기는 따로 찐다
이욱정 KBS ‘요리인류’ PD(왼쪽)와 최훈 ‘송추가마골인어반’ R&D 셰프가 갈비탕을 맛보고 있다.江南通新이 총 5회에 걸쳐 연재하는 ‘육감(肉感)토크’ 마지막 회입니다. 육감
-
[다시 쓰는 고대사] 고구려·백제 고유 성씨, 망국과 함께 점차 사라져
통일신라의 성(姓)은 이후 한국인 성의 주류가 됐다. 소위 이·정·손·최·배·설의 6부성과 왕을 배출한 박·석·김이다. 『삼국사기』 엔 석씨와 관련, “탈해가 왕위에 오를 때 나
-
[뉴스 속으로] 그룹 신년사로 본 '회장님 스타일'
2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 수도권에 근무하는 삼성그룹 임원 1800여 명이 모여 신년 하례식을 하는 자리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기자 100여 명이 진을
-
강남서 ‘서울’ 가던 관문 … 양재역·강남대로로 발전
서초구 양재동 말죽거리의 1959년(위)과 2008년(아래) 모습. [중앙포토] 지금은 사통팔달로 뚫린 도로를 따라 어디든 갈 수 있지만 조선시대만 해도 한양 도성과 통하는 큰길은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국가 이름의 유래
어느 분이 메일로 요청해 왔습니다. 슬로바키아같이 ‘~아’나 우즈베키스탄같이 ‘~스탄’으로 끝나는 나라 이름이 많은데 왜 그런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알려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
열여섯 베트남 소녀 “한국 좋아 유학 왔어요”
“열심히 공부해 베트남과 한국 관련 일을 하고 싶어요.” 강원대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신입생 357명 가운데 한 명으로 2일 입학한 베트남 출신 황투짱(16·한자식 이름 황수진·
-
안정복의 동사강목 “단군 이야기는 허황, 이치에 안맞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만주 길림성 집안현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각저총(角抵塚) 벽화. 두 장정이 씨름하는 왼쪽 구석에 작은 호랑이와 곰 한 마리가 앉아 있다.
-
안정복의 동사강목 “단군 이야기는 허황, 이치에 안맞아”
만주 길림성 집안현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각저총(角抵塚) 벽화. 두 장정이 씨름하는 왼쪽 구석에 작은 호랑이와 곰 한 마리가 앉아 있다. 고구려 시대에도 단군신화가 이어졌다고 주
-
“차기 지도자 시진핑이 피할수 없는 숙제는 인권·민주화”
[사진=변선구 기자] 포스코 명예회장인 박태준(83) 전 총리의 세종로 파이낸스 빌딩 사무실엔 대형 세계지도가 걸려 있다. 그는 지도를 보면서 “한국은 중국 턱밑의 목젖과 같고,
-
[DMZ·분단현장을 가다] 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⑧ 철도
서울과 원산을 잇는 경원선은 절반도 채 달리지 못하고 경기도 연천군 신탄리역에서 멈춘다. 철길은 가끔씩 철도 중단점을 보러 온 관광객들의 발길만이 잠시 머물 뿐 고요하기만 하다.
-
용과 봉황이란 이름은 쓰지마, 일본의 창지개명(創地改名) 사례들
'식민지 땅이름에 용(龍)자가 들어가면 백성들의 기(氣)가 세지니 안돼', '일본의 아름다운 지명과 같은 이름을 쓸 수 없으니 바꿔' 일제는 우리의 민족정신과 정체성을 말살하기 위
-
이어령, 그의 이야기는 나이 들지 않는다
“저 가냘픈 풀에게 어째서 ‘도둑’이란 이름을 붙여야만 했던가? ‘도둑놈의 갈고리’, ‘도둑놈의 지팡이’(…)‘옥잠화나 ‘봉선화’같은 한자식 풀 이름에는 그래도 아름다움이 있다.
-
세계 9번째 ‘우주 독립’ 쏜다
한국은 1992년 ‘우리별 1호’를 쏘아 올린 후 총 11기의 인공위성을 발사했다. 11개의 위성은 우리 것이지만, 우주까지 도달하는 데는 ‘렌터카’를 빌려야 했다. 올 4~6월
-
“780년 이전에 던진 화두 2008년식 언어로 해설”
불교에는 ‘무문관(無門關) 수행’이란 게 있다. 죽을 각오로 틀어앉는 수행법이다. 수행자가 참선할 방에 들어가면 ‘철컥!’하고 밖에서 문이 잠긴다. 약속한 기일이 될 때까지 밖으로
-
[CEO 풍수학] ‘남북화해’타고 초특급 개발지로
상전벽해(桑田碧海)란 말이 있다. 문자 그대로 ‘뽕밭이 푸른 바다로 변했다’는 말이다. 경기도 일원과 경부고속국도와 인접한 충청도 일대의 변화를 두고 이런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
[내 생각은…] '미국'이란 표현 대신에 USA나 아메리카로 불러야
만약 '갑돌'이라는 자신의 이름을 '고우쓰쿠(こうつく)'라고 읽으면 기분이 어떨까? 또 '서울'을 중국 사람들이 제멋대로 '한청(漢城)'으로 일컬을 수밖에 없다고 단정한다면? 아마
-
거란족 미스터리 풀린다
'매처럼 강인했던 민족'. 1000여년 전 중국 동북 지방에서 일어나 중원을 강하게 압박했던 요(遼)나라 거란(契丹)족에 대한 평가다. 거란은 993년부터 세차례에 걸쳐 고려를
-
[7개키워드로본2002여성계]월드컵 女風… 보톡스 熱風
보톡스 / 눈 떨림 치료에 쓰이던 근육 마비 주사약 이름이 1년만에 보통명사가 됐다. 주사 한 방이면 눈가의 주름이 사라지고 턱이 갸름해진다는 유혹에 숱한 여성이 넘어갔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