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분석] 동양그룹 사면초가 … '자매' 오리온서 지원 거절
금감원이 23일 유동성 위기에 대한 우려로 동양증권에 대해 점검에 들어갔다. 사진은 이날 서울 을지로 동양 사옥. [오종택 기자] 기대했던 ‘추석 선물’은 없었다. 오리온그룹은 2
-
[삶과 추억] 양정모 전 국제그룹 회장 88세를 일기로 별세
양정모 전 국제그룹 회장이 29일 오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양 전 회장은 지난해부터 노환에 따른 폐렴 증상으로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를 받아 왔다. 양 전 회장의
-
[파워!중견기업] 대유 - '알토란 섬유회사' IT로 변신중
섬유제품을 만드는 대유의 이종훈(38.사진) 사장은 이번 크리스마스를 방글라데시에서 보냈다. 그는 1994년 이후 한 번도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낸 적이 없다. 90년대 생산
-
빌딩 길흉 가르는 八宅家相法
▶청계천 남쪽에 위치한 한화그룹 빌딩 옥상에서 내려다 본 전경. 조망으로 따져 이만한 자리를 시내에서 발견하기 어렵다. 남산이 뒤를 받쳐줘 손색이 없다. 전체적인 모양을 보면 마
-
[기업공시]국제상사, 동서증권, 서울은행 外
▶국제상사 = 한일합섬과의 합병검토 및 용산사옥 매각추진중 ▶동서증권 = 자본금 감소절차 중지 ▶서울은행 = 자회사 서은상호신용금고 주식매매계약 해제 ▶영진약품 = 피부질환치료제
-
[한일그룹]외자 6억달러 유치키로
한일그룹은 6개 계열사중 한일합섬과 국제상사를 합병하고 나머지 4개 계열사와 사옥을 포함한 부동산 대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 한일그룹 김중원 (金重源) 회장은 15일 기자회견을 통
-
도약 가능·흑자전환 기업 등 분석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이어 최근 증시마저 불황을 겪는 등 이중고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2월 결산법인들의 상반기영업실적 공표시점(15일)이 다가오자 이를 계기로 주가에 활력을 불어
-
입주 석달만에 주인 바뀐 「국제빌딩」
◎“집없는 설움 벗자” 4백80억 들여 건립/최첨단시설 갖춘 국내최초 태양광 건물 85년 5공 정권에 의해 강행됐던 국제그룹 해체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그
-
한일그룹 형제 역할분담/형중원씨 11개,동생중건씨 4개계열사 경영
한일그룹의 사옥이전을 계기로 김중원·중건씨 형제가 별도건물에서 계열사를 나눠맡을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분가체제에 들어선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고있다. 4일 재계에 따르면 한일
-
재계 2세시대|공장근무 12년…생산현장 우선
김중원 한일그룹회장(44)은 공식석상에 모습을 잘 나타내지 않는다. 김 회장은 87년 그룹회장으로 취임한 이듬해까지 배구협회회장을 지내면서 스포츠활동지원에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그
-
대기업 부동산 230만평 「업무용」으로 구제/48대 그룹
◎재심청구 금액의 27.4%/보유분 34% “비업무용”/7천55만평 최종 확정 당초 국세청으로부터 비업무용 판정을 받았던 48대 여신관리대상 계열기업군의 부동산 7천2백85만6천평
-
30대그룹 작년 2조4천억 부동산 매입/총 13조1천억어치 보유
◎은행감독원/“비업무용 발견되면 처분해야” 30대 대기업그룹들이 갖고 있는 업무용 부동산이 지난 한햇동안 모두 1천1백48만9천평방m 2조4천4백억원어치만큼 늘어났다고 20일 은행
-
목소리 커진 종업원 주주|막 내린 주총시즌…각사 표정
지난달 21일 경기은행을 필두로 막을 연 12월말 결산 법인들의 주총 시즌이 28일 현재 진흥기업(29일 주총)과 삼익주택(29일 주총)을 제외한 3백50개사(관리대상종목 16개사
-
"10억 내자 대통령 옆좌석에"
3면에서 계속 -많은 재벌들이 오히려 앞을 다루어 기부금을 내려고 로비했다는데. 『전혀 기억이 없다.』 -양정모 회장을 만날 때는 누구와 함께 만났나. 『부산으로 가면서 조성희를
-
「국제」의연합철강 「동국」에반값으로
정부가 이번에 밝힌 자료중 그간 큰 문제가 되었던주요 부실기업의 정리내용을살펴보면 다음과같다. 국내외적으로 닥친 불황으로 그룹주력업종인 신발부문의 수출채산성이 날로 악화되고 건설쪽
-
증권사는「황금알」낳는 거위
증시호황을 타고 증권회사들은 너나 할것 없이 모두 「황금의 알」을 낳는 선망의 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25개 증권사들이 벌어들인 작년도 당기순이익이 대부분 대그룹의 주력기업을
-
연극 『열개의 인디언인형』
중앙일보사는「애거사·크리스티」작 『열개의 인디언 인형』을 황은진씨 연출로 오는 6월1일부터 8일까지 호암아트홀 무대에 올립니다. 『열개의 인디언 인형』은 「애거사·크리스티」팬클럽이
-
국세청, 선수촌아파트 경쟁률높자 희색|태평양화학, 청보핀토스 인수 교섭 결렬위기|제일은행 본점이사 5일 새사옥에서 개점식
★…태광산업이 일본의 탄소섬유 설비메이커인 니키소(일기장)사와 기술도입 계약을 하고 탄소섬유사업에 진출한다. 아크릴섬유업체인 태광은 최근 일니키소사와 탄소섬유 1단계 원료인 프리
-
현대 정주영 명예회장, 사장단회의 마지막 주재|상의 물가간담회, 정부홍보일관 "민간주도 증발"
★…현대그룹이 지난달 27일 대폭적인 임원인사를 단행한지 1주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별 다른 변화나 움직임은 없는 상태. 그룹회장직을 내놓고 명예회장으로 물러앉은 정주영회장의 경우
-
종로에 새 사옥 신축
★…국제상사 인수로 용산국제 사옥까지 생겨 큰 사옥이 2개가되어 그룹의 사옥 결정문제를 놓고 고심하던 한일합섬은 당초 계획대로 서린동 사옥으로 이전키로 최종 결정. 한일합섬은 그동
-
기업PR에는 한몫
국내 주요기업들은 외국선수·임원들에게 공장을 견학시키고 푸짐한 선물을 안겨 주는 등 자사PR에 열심이었다. 삼성전자는 각국 선수단 3백여 명을 수원공장으로 초청, 생산라인을 견학시
-
"이합집산" 거듭한 85년 재계|「국제」해체부터「부실」정리 "유예"까지
85년 재계는 국제그룹 해체라는 메거톤급 사건으로 연초부터 뒤숭숭했다. l8개 계열그룹을 거느린 84년 매출 국내 8위의 재벌이 2·l2총선이 끝나기 무섭게 하루아침에 생체분해되는
-
「국제」해체…「끼워팔기」줄다리기 계속|구체적「정리」-「인수」작업은 지금부터
○…국제그룹의 정리절차가 완전히 표면화됨에 따라 각 계열사의 주거래은행들은 당장 부도를 막기위해 하청업체의 어음을 결제해주는등 자금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또 약1천3백억원에 이르는
-
대기업 군살 빼기·집안 싸움 등 몸살 | 부심심했던 재계의 한해를 돌아보면…
금년에도 재계는 바람잘 날이 없었다. 연말까지 진로·거화가 집안싸움으로 세인의 눈길을 끄는가 하면 정부의, 긴축과 대기업 여신규제로 기업의 돈타령이 여느 때보다 훨씬 세찬 한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