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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나는 해병대 아닌 특전사였다”
지식을 나누는 즐거운 교류의 장(場)장이었습니다. 250여 명의 청중이 넓은 회의장을 가득 메웠고, 의자가 모자라 일부 서 듣기도 했습니다. 중국에서 날아온 강사분들은 비즈니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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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주식(48) “증권사의 상술에 당하다”
'차이나 펀드'의 대부분은 중국 대륙이 아닌 홍콩증시에 투자된다. 이제 어지간한 투자가들은 다 아는 사실이다. 정확하게는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에 투자된다. 흔히 H주라는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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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나의 누이를 욕하지 마라 !”
이미 고지한 대로 이 달 '13억 경제학' 오프라인 모임이 12일 열립니다. 주제는 중국 내수시장 공략입니다. 승병근 윈윈차이나 사장을 초대합니다. 그는 내수시장 진출방안을 전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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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경제학] “중국 내수시장, 송곳처럼 뚫어라”
2월, 중국 전역에서 흥미로운 일이 하나 시작됩니다. '가전제품 농촌 보급(家電下鄕)'정책이 그것입니다. 농민들이 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핸드폰 컴퓨터 등의 가전 정보기기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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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U턴하는 중국
10년 전 우리 경제는 아시아 금융위기를 툭툭 털고 일어섰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을 겁니다. 금모으기는 그 중에 하나 일 수도 있습니다. 결코 빠뜨려서는 안 될 게 차이나 팩터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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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 정부는 덫을 놓지 마라 !”
최근 외부에서 열리는 회의 몇 곳에 참석했습니다. 강연도 했고, 듣기도 했습니다. 회의에서 꼭 나오는 게 경기부양 대책으로 제시된 4조 위안입니다. "4조 위안을 어떻게 쓰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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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그들의 권력투쟁”
지난 14일 금호아시아나 본사빌딩에서 열렸던 블로그 오프라인 모임이 열렸습니다. 50여 명의 독자분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모임 참석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즐거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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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그들의 결혼과 파국”
잘못된 만남이었다. 서로 생각도 달랐고, 속궁합도 맞지 않는 커플이었다. 그런데도 부모가 억지로 결혼을 시키니 어쩔 수 없었다. 결혼에 대한 막연한 환상도 없지 않았다. 그들은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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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주식(44) “봇물에 구멍이 뚫리다”
오랫만에 중국증시 칼럼을 올립니다. 최근 중국 경제가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잠시 증시를 옆으로 밀쳤지요. 그러나 증시 연구는 이 칼럼의 핵심 주제입니다. 끝까지 붙들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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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13억 인구의 패러독스”
▲14일 3만 개의 일자리를 모집하는 베이징 취업박람회에 수만 명의 대졸자가 몰렸다.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지금 중국경제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실업입니다. 세계공장이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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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런민삐가 달러를 밀어내는 날”
중국인은 쉽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들은 화가 날 수록 웃고, 기쁠 수록 차갑습니다. 사고 싶은 물건을 보면 트집 잡고(깎아야 하니까), 사고 싶지 않은 물건은 '하오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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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끝나지 않는 위기는 없다!”
한 증권사가 중국시장 담당 애널리스트를 중국에 급파했다. 중국경제의 상황을 알아보라는 지시였다. 해당 애널리스트로서는 별로 내키지 않는 출장이었다. 중국팀장을 맡은 지 이제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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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Locomotion Economy”
베이징 특파원 시절 가족과 함께 꾸이린(桂林)여행에 나섰습니다. 기차를 타기로 했습니다. 이제 막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이들도 기차 탄다는 말에 좋아라 했지요. 베이징-꾸이린, 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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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맨 땅에 헤딩하기”
'중국관련주'. 우리나라 증시에 상장된 업체 중 중국 경제의 영향을 많이 받는 종목을 뜻합니다. 철강 조선 기계 해운 등이 대표적인 중국관련 종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중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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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사라진 골프백, 새로 등장한 라면박스”
상하이 등 몇 군데 다녀왔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만나, 많은 얘기 나눴습니다. 취재 보고는 신문 지면을 통해 하겠습니다. 오늘 취재 뒷 얘기나 몇 개 소개할까 합니다. 상하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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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무뇌(無腦)의 거인과 함께 사는 법”
"무뇌(無腦)의 거인을 이웃으로 두고 있다고 하자. 이 거인은 언제든지 나에게 적대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 어떻게 그 거인과 공존해야 할까? 방법은 두가지다. 자기 스스로 거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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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 마우스 트랩에 빠지다”
금융위기가 실물위기로 치닫고 있습니다. 긴 겨울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중국 역시 마찬가지 일 겁니다. 아니 중국은 오히려 더 냉혹한 추위에 시달려야 할 것입니다. '세계공장'의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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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Again 1998'
10년 전 얘기다. # 1. 필자가 베이징 특파원으로 부임한 게 1999년 9월이었다. 며 칠 정신없이 보내고 나니 국경절(10월 1일 건국기념일)이 다가왔다. 마침 국경절 앞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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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중국 이우(義烏)에서 온 편지'
'13억 경제학' 블로그가 2009년 중국경제를 전망합니다. 다음 주 목요일 저녁, 세 번째 오프라인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주제 : 1. "2009년 중국경제 어디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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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2009년 중국경제, 어디로 가나?”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블로그 바로가기 각 기업이 내년 사업계획 짜느라 골몰하고 있습니다. 담당자들은 가슴이 답답합니다. 국내나 해외, 어디 하나 만만한 곳을 찾기 힘듭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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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양치(央企)에 길을 묻다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블로그 바로가기 중국 증권당국이 주가 안정대책을 마련하느라 바쁩니다. 이미 여러 차례 주가에 영향을 줄 만한 조치들이 발표됐습니다. 최근 부양책 마련에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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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역사는 끝나지 않았다”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바로가기 일산 사는 주부 K씨는 참으로 알뜰한 주부다. 콩나물 한 다발을 살 때도 억척스럽다 할 정도로 깍고, 할인권을 꼭꼭 챙겨 기어이 싸게 사고야 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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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증시(42)중국의 워런버핏-시대가 낳은 증시의 작은 영웅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블로그 바로 가기 1988년 3월 상하이의 티에허진(鐵合金)공장에 양화이띵(楊懷定)이라는 청년이 일하고 있었다. 그는 5년 연속 우수근로자 상을 받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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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증시(41) “망가질 대로 망가져야 산다”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블로그 바로 가기 중국 주식시장의 개미들은 지금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분노를 표출할 힘도 없어 보입니다. 그들이 화내는 것은 유통주에 대한 당국의 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