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전선 중부~남부 오락가락 … 비, 열흘은 더 온다
지난 주말 전국 곳곳에 많은 비를 쏟았던 장마전선은 앞으로도 열흘가량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중부와 남부 지역에 번갈아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5일 “남쪽으로 내려
-
왜곡된 中역사 지도 봤더니 한반도 허리까지…
왜곡된 역사 인식을 보여주는 중국 지도들. 모두 한반도까지 중국 세력이 뻗쳤다고 주장한다. ①진시황의 땅이 한반도에 있었다는 것인데 전혀 근거가 없다. ②한나라의 판도를 보여주는
-
“90년대 압록강변에 세운 호산산성도 장성 둔갑”
왜곡된 역사 인식을 보여주는 중국 지도들. 모두 한반도까지 중국 세력이 뻗쳤다고 주장한다. ①진시황의 땅이 한반도에 있었다는 것인데 전혀 근거가 없다. ②한나라의 판도를 보여주는
-
고조선 뿌리는 숙신, BC 2000년 이전 은나라 방계국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⑤고조선의 실체Ⅱ 1 갈석산의 전경. 『사기』에 “연나라는 발해와 갈석산의 틈새에 하나로 모이는 곳으로, 동북으로는 오랑캐와 접하고 있다”고
-
고조선 뿌리는 숙신, BC 2000년 이전 은나라 방계국가
1 갈석산의 전경. 『사기』에 “연나라는 발해와 갈석산의 틈새에 하나로 모이는 곳으로, 동북으로는 오랑캐와 접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오랑캐는 동이, 즉 고조선이다. 그래서
-
'리투아니아 여인' 매주 토요일 인터넷연재
일러스트: 백두리 baekduri@naver.com 100만권 넘게 팔린 창작소설만 다섯인 이문열 작가. 한국 문학계의 최고 거장인 그가 ‘문학 귀향’을 선언하며 오랜만에 선보인
-
[6·25 전쟁 60년] 소양강에서 일으킨 국군 (189) 2군단의 진용을 갖추다
기회는 늘 닥치지만 왔을 때 잘 잡아야 내 것이 된다. 북한군의 기습적인 남침으로 한반도가 전화(戰火)에 휩싸인 뒤 미군이 급히 몰려오고, 여러 나라가 유엔의 이름으로 지원군을
-
국력이 융성할 때 중국엔 늘 ‘帝國의 피’가 흘렀다
“중국인들은 모든 정복자들을 거꾸로 정복할 수 있는 강인함을 가진 민족이다.”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이 한 말이다. 중국을 한때 정복했던 몽골·거란·만주족이 한족(漢族) 문화에 동화
-
국력이 융성할 때 중국엔 늘 ‘帝國의 피’가 흘렀다
관련기사 강한 중국에 흐르는 ‘帝國의 피’ 중국 대륙에선 통일이 오래되면 갈라지고, 분열이 오래되면 통합됐다. 진시황 통일 이후 2200년간 치세와 난세가 교차했다. 역대 왕조들
-
한반도 상공에 뜬 ‘랩터’
한반도에 처음 전개된 세계 최강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Raptor)가 26일 경기도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 언론에 공개된 F-22는 현존하는 전투기 가
-
교과서 속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③ 종묘·고인돌
역대 조선 왕조의 제사를 지내는 종묘 종묘는 조선왕조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냈던 곳이에요. 조선왕조의 유교적 전통인 왕실 제례문화를 보여주는 문화유산이죠.
-
[6·25 전쟁 60년] 판문점의 공산주의자들 (127) 새로운 전장으로
여름의 더운 기운이 서서히 물러나고 아침과 저녁 무렵으로는 제법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는 가을이 다가오고 있던 때였다. 나는 회담장을 나선 뒤 다시는 그곳을 찾아가지 않았다. 전선
-
“한국 경제개발·교육열 짐바브웨의 모델”
모간 창기라이(58·사진) 짐바브웨 총리가 최근 정운찬 국무총리의 초청으로 2박3일간 한국을 공식방문했다. 1994년 수교 이후 짐바브웨의 최고위급 방한이다. 창기라이 총리는 이
-
백두대간이 갈랐다 … 34.3℃ : 24.3℃
휴일인 9일 서울 지역의 낮 기온은 33.6도까지 치솟았다. 올여름 들어 가장 높다.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충남·호남 지역에서도 이날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았다. 부여는 33도,
-
한·미동맹 평택시대 연다
평택 미군기지 기공식이 13일 대추리에서 열렸다. 안광찬 비상기획위원장, 김문수 경기지사, 벨 주한미군사령관,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 김장수 국방부 장관, 김성곤 국회 국방위원장
-
동북아 '군사복합지역'으로 뜬다
평택에 건설될 주한미군기지는 동북아시아의 미군 '허브기지'다. 일본 오키나와기지.괌기지와 함께 동북아 핵심 허브기지로 구축되고 있다. 특히 평택 미군기지는 동북아에서 유일하게 육
-
[찾아라!논술테마] 인종 차별, 논문 표절… 도덕성 논란 불러
시사 이슈와 관련된 주제는 대입 논.구술에 단골로 나온다. 2007학년도 대입 논.구술에 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올해의 주요 시사 주제를 영역별로 정리했다.'사회.문화.교육 영역'
-
[이슈&테마] 중국의 동북공정
"역사는 해석이다." 영국의 역사학자 E H 카(1892~1982)의 말이다. 관점에 따라 서로 다르게 해석될 수밖에 없는 역사의 숙명을 짚어낸 말이다. 그러면 "고구려는 중국의
-
[글로벌아이] 사하의 한국학교 살리기
아리랑은 무슨 뜻일까. 스리랑은 또 무슨 의미인가. 북쪽 오랑캐는 도대체 누구를 말하나. 이러한 의문을 풀어 줄 대답은 아직까지 확실치 않다. 하지만 옛 소련권 내에 존재하는 아
-
[파키스탄 대지진] 수업 중 여학생 250명 떼죽음
대지진이 파키스탄 북부 카슈미르를 강타한 8일 오전 8시50분쯤.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동북쪽으로 200㎞ 떨어진 파키스탄.인도 접경 산악지역에 있는 발라코트에선 학교들
-
[고선지 루트 1만km] 1. 유민의 길, 생존의 길 - 인천서 선양까지
▶ 고구려 때 축조돼 당나라의 침입을 막아 왔던 백암산성. 그 앞으로 태자하가 흐르고 광활한 평원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고사계 일가가 당나라로 끌려가기 전까지만 해도 고구려 영토
-
中 지린성에 '고구려는 한족이 세운 국가' 간판 등장
"고구려는 중국 고대 국가인 상(商=殷나라.서기전 1600 ̄1046년)에서 기원한 중국 국가다." 중국 지린(吉林)성 지린시에 위치한 고구려 용담산성에 최근 "고구려는 한족이 세운
-
[중앙 시평] 멋진 한글의 창의적 응용
세계지도를 펴놓고 보면 아시아 대륙의 동북쪽에 아주 조그맣게 매달린 한반도, 거기에서 우리가 고유의 말과 문화를 보전하며 수천년 살아온 것은 기적에 가깝다. 아마 한글이 창제되지
-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7. 소설 - 이윤기 '보르항'
'보르항'은 몽골어로, 하느님 또는 버드나무라는 뜻이다. '밝은 산'을 뜻한다는 설도 있다. 소설 제목의 보르항은 보르항산을 말한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동북쪽으로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