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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테니스 라켓, 김석준 청자다기…나눔 릴레이 시작됐다
오는 13일 ‘위아자 나눔장터 2021’ 부산행사가 아름다운가게 7개 매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기업·기관·단체 임직원들이 안쓰는 물품과 자사 제품 등을 모아 저렴하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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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 더하는 기증 행렬…박형준 테니스 라켓, 김석준 청자 다기세트 [위아자2021]
오는 13일 ‘위아자 나눔장터 2021’ 부산행사가 부산지역 아름다운가게 7개 매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기업·기관·단체 임직원들이 안쓰는 물품과 자사 제품 등을 모아 저렴하게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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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시는 곧 풍격, 동양미학의 24가지 경지
궁극의 시학 안대회 지음, 문학동네 716쪽, 3만8000원 프랑스 시인 폴 발레리는 시를 무용에 비유했다. 행위의 한 체계이면서 동시에 행위 자체가 궁극적인 목적이란 얘기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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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 선생 따르는 교수들 그의 고향 청원에 서당 열어
단재 신채호 선생을 연구하는 충북지역 전·현직 교수들이 그의 고향인 충북 청원군 낭성면에 천자문 서당을 세운다. 사진은 단재의 사당 전경. [사진 청원군] 단재 신채호(18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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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자 가시는 길 …1km 행렬 '장엄'
1000여 명이 참가해 1km나 늘어선 화재 이우섭 선생의 장례 행렬이 장지인 반룡산 선산을 향하고 있다. 악귀를 쫓는다는 방상씨 탈을 쓴 사람이 행렬을 이끌고 있다, 혼을 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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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야 미친다' 저자 정민 교수 인터뷰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 이르지 못한다 라는 뜻이다. 그러나 책제목은 '미쳐야 미친다' 이다. 앞의 '미침'은 미치려고 하는 행동에 무게를 뒀고 뒤의 '미침'은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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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적 사유'의 산실과 만난다
신간 '도산서원'은 기존에 나온 퇴계(退溪) 이황 선생 관련 책들에 비해 규모면에서 일단 압도적이다. 대형화보집에 논문 선집(選集)을 겸한 이 책은 대표성 있는 국내외 퇴계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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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도산서원'
책의 전체 구성으로 볼 때 이 책은 '문중(門中)잔치'로 시종하는 여느 책과 확연하게 구분된다. 아트지 3백50쪽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 컬러 사진은 기록적 가치도 돋보이고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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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학파 맥잇는 재야 유학자 이우섭옹
"학문을 할라면 두문불출(杜門不出)해야제. 자꾸 왔다 갔다 하면 학문이 되는감. 선비라는 사람은 자고로 세상의 물욕과 관직을 탐하면 안되는기라. " 경남 김해시 장유면 덕정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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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30. 영남대 인문학파
신 라.고려시대 영남지방 출신의 최고 석학으로 꼽히는 두 인물이 있다. 명승 원효 (元曉) 와 '삼국유사' 를 남긴 일연 (一然) 이다. 대구시내를 벗어나 동남쪽으로 달려가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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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살'무늬토기는 '빛살'로 표기해야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로 떠오르는 것은 빗살무늬 토기다. 빗살무늬 토기 혹은 즐문 (櫛文) 토기가 농경사회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그 무늬 자체가 무엇을 상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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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대 '전통 성년식' 대학가에 신선한 화제
『이제 성인이 됐음을 어른들께 고합니다.』 22일 오후5시 경산대 3호관 건물앞 잔디밭에서는 두루마기와 색동 저고리를 곱게 차려 입은 남녀 대학생 2명이 김종철(金鍾喆)한문학과장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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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山정약용 經學저술 본격연구-實是學舍 경학硏 활약주목
누군가 꼭 해야 할 일,그러나 드는 품에 비해 수익성이 없어누구나 할수없는 연구를 자청해 진행하는 모임이 있어 화제다. 최근 예송(禮訟)에 관한 다산(茶山)정약용(丁若鏞)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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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작가 PC통신이용 활발
PC통신망에 명함을 내미는 작가들은 대부분 문학과 깊은 인연을 맺지 않은 사람들이다.지난 18일 발표된「하이텔 문학상」詩부문에 당선된 李載殷씨(46)는 경기大 경제학과 교수다.李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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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한학자 장재한씨
지난 반세기동안 우리나라는 너무도 숨차게 살아왔다. 뒤늦게 근대화를 하랴,인간다운 삶을 찾아 민주화를 하랴….정신없는 세월이었다. 그런 와중에 한편으론 너무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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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시』출간.....1800수 국역|개혁꿈꾸던 평민들의 저항시 "햇빚" 고전-현대 연결…국문학연구 길잡이
5년여에 걸쳐 노년의열정을 쏟아넣은 이 전집은 고조선에서 조선말에 이르는 군왕과 사대부는 물론 무명시인과 기생까지를 포함, 8백93명1천8백여수의 방대한 분량의 작품을 수록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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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전용·국한문혼용 논쟁|전내의 서적해독위해 한문교육 필요
한글전용이냐, 국한문혼용이냐의 문제를 놓고 또한번 논쟁이 벌어졌다. 21일 하오1시 성균관대 시청각교육원에서 열린 성대인문과학연구소 학술발표회에서「한문교육과 한글만 쓰기에관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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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덕수 이씨(글 길진현기자, 사진 장충종기자)
「문에서는 율곡, 무에서는 충무공」-. 덕수이씨의 긍지와 자부에는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문·무에서 조선조 5백년, 아니 5천년 한겨레의 역사상 뛰어난 두인물을 배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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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학맥 이을 대책 시급하다
전문 한학자의 육성이 시급하다는 주장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끊어질지도 모를 한문학의 맥을 이을 집약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그러나 이렇다할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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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해주」 5대째 전수|고 고대 김춘동 교수 댁서 잇는 「고유의 맛」
정월 첫 돼지날(해일)부터 돼지날만 골라 세 번 세 겹으로 안쳐 빚는 술, 삼해주-. 담가서 마시기까지 1백일이 걸려 백일주, 정월 돼지날 담그면 춘삼월 버들개지가 날릴 무렵 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