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폭동과 제주4.3사건-제주4.3사건
「제주4.3사건」은 48년4월부터 만 9년간 3만명에서 8만명으로 추정되는 희생자를 낸 해방후 최대 유혈사태였다. 5.10총선을 한달남짓 앞두고 있던 4월3일 오전2시 한라산봉우리
-
보편타당한 사관만 교과서 수록/교육부 「항쟁론」 쐐기의 배경
◎시안 연구위서도 사전 합의안돼/논란부를 소지 있을땐 “수용불가” 교육부가 21일 개정 국사교과서에 「10월 항쟁」 「제주 4·3항쟁」 등의 표기를 사용치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
한라산 국립공원 횡단도로 일부구간 야생동물 보호도로 지정
[濟州=金亨煥기자]한라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는 23일 한라산국립공원지역에서 서식밀도가 크게 높아진 노루와 꿩등 야생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한라산을 남북으로 횡단하는 도로중 일부 구
-
“역시 정치9단이 1단보다 낫다”/정 대표
◎밝은 분위기속 6일만에 대화재개/양김회담 이어 3당대표 회동 여야 3당 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11일의 양김 합의사항을 확정하는 등 정국을 타협국면으로 이끌었다. ○…
-
국산 경비행기 내달 시험비행…93년 생산
『우리 기술로 설계·제작한 항공기가 창공을 날게될 날이 이제 1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대한항공·삼선공업·한국 화이바 등 3개 업체가 합작한 한국항공우주연구조합의 경비행기 개발책
-
(78)제주도 성산읍
세계적으로 풍광이 아름다운 제주에서도 첫손을 꼽는 경치인 성산일출봉을 끼고 있으면서 작자는 어촌으로 남아있는 성산포 일대가 2000년대 해양스포츠와 휴양지로 탈바꿈한다. 제주시에시
-
산장 값싸게 명산 정취"만끽"
금주 말부터는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아직은『첨벙』바닷물에 뛰어들기가 머뭇거려지는 요즘엔 온 가족이 무거운 등짐을 지고 마냥 고산준령을 넘나드는
-
실크로드 오지코스에 도전
『젊은이들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찾아내고 발굴하는 탐험정신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탐험은 항상 심신을 새롭게 해주고 미래를 보는 안목도 길러줍니다.』 62년 국내 최초로 히말라야
-
(19)킬리만자로|안보면 못 믿는 「적도의 만년설」
지구상에 있는 해발 5천m가 넘는 고산들 가운데 아마추어 등산가들이 가장 손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은 아프리카의 탄자니아에 있는 킬리만자로(해발 5천8백95m) 일 것이다. 7세의
-
양담배 「과대경품」 경고/공정거래위/과장광고도 시정 지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최수병)는 4일 외국산담배를 수입판매하고 있는 필립모리스코리아ㆍ한국알제이레이놀즈ㆍ한도코퍼레이숀 등 3개회사에 대해 소비자에게 부당한 경품류를 제공하지 말것과
-
덕유산|가족등반엔 백련사 코스가 제격
무주구천동으로 흔히 알려진 덕유산 국립공원이 한껏 불타고 있다. 해발 1천 6백 14m,한라산·지리산·설악산에 이어 남한에서 4번째로 높은 이 산은 80리에 이르는 구천계곡의 각종
-
충남대생 총장실점거 난동
【대전=김현태 기자】충남대생 40여명은「8·15 학생회담 국토순례행진」 참가비용 1천만원과 버스4대를 학교측에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9일 오전11시30분쯤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총장
-
국립공원 편의시설 태부족
전국 국립공원이 중병을 앓고 있다. 마구잡이 개발로 자연훼손이 거듭되고 있으며 몰려드는 인파를 소화해낼 시설마저 부족, 쓰레기 몸살까지 겹쳐 이대로 가다가는 치유할 방법도 없어질
-
작년 수해주민들 또 "물난리"걱정
지난해 수해지구 주민들은 올해도 불안하다. 장마가 상륙하고 있는데도 지난해 여름 두차례 태풍으로 유실 또는 파손된 제방·어항·도로등의 복구공사가 지지부진, 앞닥친 올여름 장마때 또
-
빨리온 여름|예년보다 훨씬 무덥다
올 여름은 예년보다 무더위가 심할것 같다. 또 더위가 일찍 옴에 따라 여름이 길어져 적응하기 어려운 날씨가 예상된다. 더우기 최근에는 극심한 도시화로 기온상승효과까지 나타나 더위가
-
날씨도 컴퓨터 예보|제26회「세계기상의 날」 맞은 중앙기상대
23일은 제 26회 세계기상의 날. 중앙기상대는 22일 기념식을 갖는 한편 「기후변동·지구는 목마르다」 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중앙기상대는 특히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에
-
「청정지역」내륙에도 선포|폐수배출기준 대폭강화
육지에도「청정지역」이 선포됐다. 환경청은 1일 날로 오염되어 가는 전국 하천의 수질 보전을 위해 한강을 비롯한 전국 주요 하천의 상류일대를 청정지역으로 지정, 종전 BOD(생물학적
-
PATA 사진대회서 최고상
올해PATA(태평양지역관광총회)사진콘테스트에서 우리나라가 영예의 최고상을 따냈다. 지난18일부터 23일까지 멕시코휴양지 아카풀코에서 열린 32차 PATA총회에서 한국관광공사가 출품
-
제79화 육사졸업생들(125)장창국|인민유격대 남파
남노당이 불법화되자 그 수뇌급인 박헌영·이영·허가·이승엽·이강국등은 윌북했다. 그러나 제주도·여수·순천·대구등 남한에서의 무장봉기가 모두 실패로 돌아가고 북한에서는 김일성일파가 이
-
"제2의 홍콩"을 꿈꾼다|제주도 자유지역화 추진… 그 내용을 보면
삼다의 섬 제주도를「제2의 홍콩」으로 하기 위한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건설부가 31일 대통령에게 금년도 업무보고를 하면서 제주도를 국제규모의 관광지와 국제 자유지역(항)으로 조
-
지리산
예부터 오대악·삼신산의 하나로 손꼽혀온 영산 지리산은 높이에선 비록 한라산에 뒤지지만 그 장엄한 산세는 그 어느산도 따를수 없는 웅산이다. 규모에 있어서도 산전체 둘레 만8백리,
-
지리산|3개도·5개군 걸친 남한최대의 명산
바야흐로 춘삼월-. 본격 등산시즌의 막이 열렸다. 지리산 등반은 등산객의 자그마한 꿈이기도 한데 함양을 기점으로 한 새 등반코스가 최근 개발되면서 부쩍 각광을 받고 있다. 지리산은
-
"이상난동 지속돼 겨울용품 상인들엔 미안"
4성장군의「대장」칭호가 걸맞게 연상되는 호상(호상)의 김진면중앙기상대장 (60) . 막상 대화를 나누다보면 절약시대를 살아야하는 올 겨울 서민들에게 포근한 날씨를 안겨준 친근감이
-
수중방송 등 시도 17시간 방송…KBS라디오 25일 여름특집
KBS제1라디오의 여름특집『이것이 라디오다』가 25일 상오6시부터 밤11까지 장장 17시간동안 생방송으로 전국의 전파를 탄다. 컬러TV방영과 아침방송 재개로 침체에 빠진 라디오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