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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서울 어린이 연극제 개막
○…한국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이사장 이반)가 주최하는「94서울어린이 연극제」가 오는 16일부터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극제에는 지난달 제3회 어린이연극상에서 최우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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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생 61% "아빠 동화 들려준 적 없다"
국민학교 아이들의 6.6%가 매일 아버지가 들려주는 동화를 들으며 꿈나라에 들고 있다. 「아버지 동화 구연대회」입상자들로 구성된「동화구연 아버지회」(회장 片士範)가 지난달 서울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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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롬 다양한 SW통해 환상의 세계로
조지 루카스감독의『스타워즈』를 각색한『저항군의 반격』은 종래PC용 게임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세계를 보여준다.또 미국 워너社의『지옥의 택시』『7번째 손님』이라는 타이틀도 게임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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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서 확인한 평화의 댐 허구/최훈 정치부기자(취재일기)
민주당 「평화의 댐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신순범 최고위원)가 29일 현장조사차 굽이진 산길을 달려가 처음 맞닥뜨린 곳은 댐건설에 사용된 중장비가 을씨년스럽게 방치된 장소였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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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용돈 관리 돈의 소중함 가르치자
어린이 용돈지도는 돈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첫걸음. 따라서 가정에서는 어린이의 발달 단계를 고려해 학년별로 적절한 용돈지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어린이들이 용돈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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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본사 이찬삼 시카고 편집국장 방문기
북한의 대학입시는 남한과 달리 6월과 7월에 실시된다. 평양 「용홍거리」에 위치한 용북 여자 고등중학교에 들렀을 때 김몽주 교장(54)이 말한 북한의 「입시전쟁」은 실상 남한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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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문학』, 동화작가 백60명이 의뢰
윌간 문예지 『소세문학』은 l백60명의 동화작가에 의뢰, 어린이 달에 권장할 국내의 명작동화 10편씩을 뽑았다. 국내외 명작동화 베스트 10은▲국내동화 ①나무야 누워서 자거라(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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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8) 제82화 출판의 길 40년 「한국기독교서회」
조선어로 기독교 서적과 전도지와 정기간행물의 잡지류를 발행하여 전국에 보급하기 위하여 조직된다. 이것은 1910년에 제정된 한국기독교서회의 헌장에 나타난 설립목적이다. 이처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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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계절이 진 창밖엔 바람이 시려 불고 죄업을 진 가슴엔 흰눈이 내려 쌓여 때묻은 일기장마다 손꼽아본 또하루. 뼈굵은 눈시울이 수의(수의)를 붉히우고 지나온 한 점마다 멍이 든 자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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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영 연재편지 떠도는 자의 우편번호|상업주의 문화 피카소 그림은 높은 예술성 때문에 상품성도 갖는 것
『상품을 교환하기 위해 상인들이 터놓은 그 길로 예수와 석가모니가 지나갔다』는 것은 단순한 우유가 아닙니다. 16세기에 선교를 위해 동아시아로 건너온 「사비엘」의 편지를 읽어보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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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일만의 역전극
여대생 박상은양 피살사건은 발생도 그렇거니와 특히 수사과정은 한편의 대역전 드라마 같은 느낌이다. 사건발생 때는 피살자가 미모의 여대생이고 부자집 딸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는 신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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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은「보는책」에서「읽는책」으로|동화는 한국작품·번역물을 골골루
▲ 『이솝이야기』 (동물들의 이야기를빌어 삶의 지혜를 가르치는 우화집) ▲ 『흥부전』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은 우리나라 전래설화) ▲윤석중동화집 『열손가락이야기』 (저자의첫번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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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테리」
어느날 서울 쥐가 시골 쥐 집에 놀러갔다. 시골 쥐는 서울 쥐를 반기며 푸짐한 음식 대접을 했다. 그러나 서울 쥐의 입에는 전혀 맞지가 않았다. 『자네도 딱하군. 이런 오막살이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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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부인
「이솝」우화에도 있다. 점장이 한사람이 장터에 앉아 손님을 부르고 있었다. 이 때 점장이의 이웃에 사는 사람이 달려와서 점장이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알려 주었다. 세간을 모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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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 고전기증-자유교양협회
한국자유교육협회(회장 김창수)는 사회교육분야를 통한 고전 읽기 운동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전국 28개 교도소, 10개 소년원, 8개 갱생보호협회에 자유교양고전도서를 법무부를 통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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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 염소
『양파 염소의 재판』-현대판「이솝」우화 같다. 「아랍」산유국은 최근 세계의 석유 소비국을 「양」과 「염소」로 양분하고 있다. 양으로 판정 받은 나라는 석유의 공급을 자유롭게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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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한·미 합동정보비화「6006부대」(3)|윤익균(제자는 필자)
한국전쟁이 일어나기 2일전인 1950년 6월23일 미 의회 외교위원회에서 「펜실베이니아」주 출신 「홀든」의원은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것 같은 정보는 없는가』고 질문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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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도순읽고 얘기 상처받은 동심 씻게
이웃에 사는 어린이들끼리 한자리에 모여 좋은책을 돌려가며 읽고 얘기하는 「반짜서 책읽기」-. 어린이들을 입시지옥으로만 몰고가는 과외공부를 물리치기위해 새싹회 (회강 윤석중) 가 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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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드는"새싹" 좋은 책을 읽히자|여성단체협의회 좌담회
과외공부와 함께 불량 만화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자녀들에 대해서 어머니들은 구체적인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한국 여성단체협의회는 이 문제를 비판하고「좋은책 읽히기」를 토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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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더 내야하나|납세자의 입장서 본 세제개혁
비밀 속에 싸여있던 세제개혁안이 1년 이상의 작업 끝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가혹한 세금은 이리보다 무섭다』는 말이 있다. 토끼처럼 뛰는 물가, 거북이 같이 기는 월급- 이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