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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민주당, 미디어법 핑계로 사전선거운동”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이 2일 여의도 당사에서 민주당의 미디어법안 장외투쟁 관련 문건을 보여주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한나라당에 의해 2일 공개된 민주당의 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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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을 향해 달린 정치인들 오직 그의 한마디를 원했다
대한불교 불승종의 종주인 설송 스님이 지난 9일 향년 91세를 일기로 경북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에 있는 현불사에서 입적했다. 그의 존재는 세간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치권과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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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을 향해 달린 정치인들 오직 그의 한마디를 원했다
14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현불사. 태백산 자락의 심심산골에 숨듯 들어앉은 이곳은 9일 92세를 일기로 입적한 설송(雪松·사진) 스님에 대한 추모 열기로 가득했다. 신도들의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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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리스트가 애피타이저면 메인 요리는 정대근 리스트”
한승수 국무총리가 6일 국회 본회의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안성식 기자]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어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최대 이슈인 북한의 장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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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 노선 민노당 ‘오바마 취임 축하 결의안’ 표결 때 5명 전원 찬성표
민주노동당은 미국 관계 이슈에 대해 줄곧 반대 입장을 취해 왔다. 주한미군 철수, 한·미 FTA 반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등이 그랬다. 그러던 민주노동당 소속 의원 5명(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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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여섯 차례 머리 맞댄 여야 … 예산안 쟁점 뭐기에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놓고 막판까지 논란을 거듭한 쟁점은 크게 두 가지였다. 민주당이 주장한 서민 지원 및 일자리 예산 확보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추가 삭감 문제다. ◆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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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못 좁힌 SOC 예산 2000억
2009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을 하루 앞둔 11일에도 여야는 합의안을 끌어내지 못했다. 밤늦도록 대치를 거듭했을 뿐이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확정하기 위해 꾸려진 소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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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소소위 밤새 줄다리기 … 이한구 “합의 안 되면 직권상정”
여야가 합의한 예산 처리 시한(12일)을 이틀 남긴 10일 밤 국회 예산안조정소위가 결국 문을 걸어 잠갔다. 소위 내 소위(小小委)를 구성, 마지막 증감을 논의키로 한 것이다.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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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소소위 구성해 예산심사 속도 내자”
“예산안 심사 진도가 너무 안 나가니 소소위(小小委)를 구성하자.” 이한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8일 예산안조정소위 위원들에게 한 제안이다. 여야가 합의한 예산안 처리 시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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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감액 제대로 못한 채 ‘예산 전쟁’서 번번이 패해
▶전병헌 민주당 의원=대외직명대사 두 분의 활동을 보면 외교통상부와 현지 대사들의 평소 할 일을 뺏는 거다. 전액 삭감 요구한다.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참여정부 때 이렇게 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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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전쟁 최일선’ 예산안 소위에선 무슨 일이
▶우제창 의원(민주당)=세입도 줄어드니 10%인 125억원은 줄여야 한다. ▶박종구 교육과학기술부 2차관=외국 교수 300명에 대한 계약이 체결되는 등 절차가 진행돼 삭감되면 대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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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국회 견학 … 여야는 종일 고성·몸싸움
4일 국회는 종일 시끄러웠다. 오전 여야 지도부는 각 의원들에게 ‘충돌’을 전제로 한 지침을 내렸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긴급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법안 심사에 참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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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있는 정치] 영국신사가 투사로 … 노련미 더한 저격수
4일 오전 민주당의 회의장 점거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조정소위는 완전히 멈춰 섰다. 이런 극단적 강수의 제안자는 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우제창(경기 용인 처인·사진左)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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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관심 예산’도 싹둑
한국농촌공사가 ‘해외농업개발사업’을 목적으로 신청한 예산이 국회 상임위 심의 과정에서 절반 넘게 깎인 것으로 1일 확인됐다. 해외농업개발사업은 이명박 대통령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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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싸움 최전방 ‘조정소위’ 계파·공격력 감안, 의원 배치
국회 예산안조정소위가 1일 활동을 시작한다. 2009년 예산안을 사실상 확정하는 절차다. 하지만 처리 전망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헌법이 정한 예산안 처리기한(12월 2일)을 지키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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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예산안 심사소위 13명 구성 의결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27일 2009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예산안 심사소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소위는 한나라당 7명, 민주당 4명, 선진과 창조의 모임 1명, 비교섭단체 1명 등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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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심의하랬더니 예산 8조 늘렸다
국회가 상임위원회별 예산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보다 8조9546억원가량을 증액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까지 예산안 예비 심사를 마친 11개 상임위의 예산안을 집계한 결과다.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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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법인세.상속세 내려야” vs “부자 챙기기”
정부가 제출한 2009년 수정예산안에 대해 국회가 본격 심의에 들어가면서 여야 간 불꽃 튀는 힘겨루기가 시작됐다. 올해 예산 심사를 둘러싼 국회의 쟁점은 예년과는 좀 다른 특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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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불필요한 예산 깎겠다” … 말은 같지만 대상은 극과 극
2009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위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예결위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정부가 제출한 예산 총액은 283조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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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예산’ 특수활동비 또 말썽
영수증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지난 정부에서 계속 논란이 됐었던 정부의 ‘특수활동비’가 현 정부에서도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기획재정부가 18일 국회에 제출한 2009년도 특수활동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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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포커스] “시장보다 금융 당국자들 말바꾸는 게 더 불안”
코스피지수가 1000포인트 선 아래로 추락한 24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선 “금융위기를 극복할 대책을 마련하라”는 주문이 쏟아졌다. 특히 여야 의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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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성 산업은행장 “금융위에 리먼 인수 세 차례 보고”
지난 9월 무산된 산업은행(산은)의 리먼브러더스 인수 시도와 관련한 새로운 증언이 나왔다. 21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내가 직접 (리먼 인수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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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퇴직자 81% 취업 신분 세탁”
금융감독원(금감원)을 퇴직해 사기업에 재취업한 2급 이상 간부 가운데 80% 이상이 퇴직하기 전 부서를 옮겨 ‘신분 세탁’을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급 이상 공무원과 공직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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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공직자 취업 제한’유명무실
‘퇴직 공직자 취업 제한 제도’라는 게 있다. 4급 이상 공무원과 공직 유관단체 임직원은 퇴직 전 3년 이내의 소속 부서 직무와 연관된 사기업이나 관련 협회에 취업할 수 없다.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