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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더 고독해져라"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인생수업[마흔공부①]
40대는 복잡한 나이입니다. 삶의 안정기에 접어든 것 같다가도 미래를 생각하면 여전히 불안합니다. 지금까지 이룬 것이 대단치 않아 우울하고 그렇다고 새로 시작하기엔 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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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새 학기 목표, 관심 분야 한 가지 완전정복하기
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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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 “이제 김대중 죽여도 시비할 놈 없다”…미국, 구명 나섰다-김대중 육성 회고록〈13〉
━ 김대중 육성 회고록 〈13〉 ‘사형수 김대중’. 1980년 5·17 쿠데타로 권력을 탈취한 전두환 신군부는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을 조작해 나를 주범으로 엮었다. 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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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님, 제발 도와주시오” DJ 울린 ‘장남’ 홍일의 편지 ⑬ 유료 전용
‘사형수 김대중’이 됐다. 5·17 쿠데타를 일으킨 전두환의 신군부가 조작한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의 주범으로 몰린 나는 1980년 9월 17일 1심인 육군본부 계엄보통군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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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윤의 내 친구, 중국인] 누구에게나 ‘아픈 손가락’이 있다!
━ 사람을 좋아하게 되면 그 집 까마귀도 예뻐 보인다(愛屋及烏) “내 것만이 무조건 좋다(맞다)”는 이성적이지 않다. 그리고 위험하다. 미국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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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규의 중국 컨설팅] 중국 진출한 한국 기업, 철수가 답인가?
[사진 셔터스톡] 중국 공산당 20차 당 대회가 끝나자마자 시진핑 정부는 발 빠르게 향후 5년을 향해 뛰기 시작했다. 시진핑 주석 1인에게 집중되며 강력해진 권력은 정책 결정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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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 10톤 싣고 제주 내려왔다…값 알 수 없는 귀한 책 수두룩
━ 제주 동네책방 산책⑤ 헌책방 동림당 제주시 삼도2동 '헌책방 동림당'은 헌책 매니어 송재웅 대표가 꾸민 책의 나라다. 지하 1층 헌책방 매장에서 송 대표가 포즈를 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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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학자는 왜 한국의 다산학 연구자에 꽂혔나
다오 부부 베트남사회과학한림원철학원 연구원이 현암 이을호의 '한국철학사 총설'과 자신이 베트남어로 번역한 책을 들고 있다. 유성운 기자 "베트남에서는 퇴계와 율곡만 알고 있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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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제20회 건학이념 추계학술대회 개최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개교 제39주년 기념일을 이틀 앞둔 지난 19일 해운대캠퍼스 M동 대강당에서 ‘제20회 건학이념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영산대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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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프리즘] 서울문고, 부도가 약이 되려면
신준봉 전문기자/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어떤 일은 사후에 더 또렷이 보인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가령 지난해 6월 세상을 뜬 출판인 박종만이 그렇다. 생전 그는 출판사 까치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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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35세, 대학은 중퇴…네이버 최연소 임원이 말하는 '개발자란'
지난 5일 경기 성남시 클로바 사무실에서 만난 정민영 기술 분야 책임리더. 사진 네이버 사설 코딩학원 수료생이 쏟아진 지 수년째인데, 현장에서는 여전히 쓸 만한 개발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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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는 고조선의 사상가”
노자가 옳았다 노자가 옳았다 김용옥 지음 통나무 철학자 도올 김용옥이 또 한 권의 노자(老子) 책을 냈다. ‘노자 5000자’를 우리말로 번역하고 해설했다. 저자의 노자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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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 曰]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배영대 근현대사연구소장 BTS(방탄소년단)의 빌보드 ‘핫 100’ 석권은 아무리 칭찬해도 부족함이 없지만, 음악처럼 그 깊이와 넓이가 무궁무진한 세계도 없는 것 같다. 비록 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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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 인간의 삶을 묻다] 권력자의 ‘선한 의도’ 누군가에겐 압제와 폭력
━ 국가란 무엇인가 ■ 등장인물·이론 「 사울 사울 재위 BC 1037~1010년. 선지자 사무엘이 세운 유대 왕국의 첫 번째 왕. 양치기 소년이던 다윗이 전쟁에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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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6·25전쟁 70주년, 중국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신복룡 전 석좌교수가 치욕의 삼전도비 앞에 섰다. 그 뒤로 123층 롯데월드타워가 보인다. 장세정 기자 올해는 6·25전쟁 발발 70주년이다. 역사적으로 중국은 한반도에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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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우린 선 너흰 악" 386세대 DNA
1980년대 초반 대학 캠퍼스는 엄혹했다. 박정희 대통령이 시해된 79년 10·26 사태 직후 불어온 ‘서울의 봄’은 80년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5·17 비상계엄 확대 조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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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조국을 역지사지한다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오천년 중국철학사에서 딱 하나의 명구를 고르라면 나는 이것을 꼽겠다. ‘역지사지(易地思之)-입장 바꿔 생각하라’. 지금 이 땅에 꼭 필요한 교훈도 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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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적 가능성으로서의 한의학…국제심포지엄 열린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오는 5월 22일(수) 오전 10시부터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스페이스21 한의학관 263호에서 국제심포지엄 ‘대안적 가능성으로서의 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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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위주 벗어나 동양철학 바로 보기
양명학자 채인후의 중국철학사 양명학자 채인후의 중국철학사 채인후 지음 정인재 옮김 동방의 빛 1980년대까지만 해도 국내 대학의 철학과에서는 동양에 철학이 있었나, 없었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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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의 문화탐색] 뒤샹, 바우하우스, 3·1운동…세 개의 다른 시간들
최범 디자인평론가 30년 전쯤 일본을 처음 방문했을 때 부러웠던 것 중의 하나는, 인상파 등 책에서만 보던 서양 미술 전시회가 자주 열린다는 것이었다. 그때만 해도 이런 것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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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도둑과 기생충으로 몰았던 공자를 왜 다시 찾나
━ 시대를 초월한 중국의 지배이론 유교 “도척의 해로움은 한 시대에 그쳤지만, 도둑 공자의 재앙은 만세에 미쳤다(盜蹠之爲害在一時 盜丘之遺禍及萬世).” 20세기 초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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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여 회개하라, 또 회개하라
━ 책 속으로 죽은 신의 인문학 죽은 신의 인문학 이상철 지음, 돌베개 읽기가 쉽지만은 않다. 특히 ‘1부. 파국의 윤리’는 근현대 철학사상의 흐름을 개괄하면서 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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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한 목사의 처절한 고백 "교회와 인문학 불태워버리고 싶다"
━ 『죽은 신의 인문학』-이상철 지음, 돌베개 읽기가 쉽지만은 않다. 특히 ‘1부. 파국의 윤리’는 근현대 철학사상의 흐름을 개괄하면서 푸코, 레비나스, 데리다,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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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빅데이터 기반 책 추천…인문·사회·컴퓨터공학 넘나들며 찾은 아이디어죠
컴퓨터공학과 인문학, 얼핏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분야를 아우르며 모바일 시대의 새로운 '책 세상'을 구현하는 청년이 있습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책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