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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표준의 날 … 표준화 리더들이 뛴다
장병우(59.사진) 오티스.LG 대표이사가 '표준의 날'인 14일 한국 엘리베이터 업계의 표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장 대표는 "엘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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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대마 잡은 옥득진 먼저 웃어
무명의 신예 옥득진(23.사진) 2단이 세계최강 이창호 9단을 상대로 먼저 1승을 따내며 파죽의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체급이 다르다"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기세 넘친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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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 '삼국지'… 만화가 고우영씨 별세
▶ 故 고우영씨 만화가 고우영씨가 25일 낮 12시30분 별세했다. 향년 67세. 고씨는 1970년대 초반 일간스포츠에 '임꺽정'을 연재하면서 일간지 극화만화 연재시대를 연 장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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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정 이돈흥 첫 개인전
광주시립미술관은 서예의 대가인 학정 이돈흥(58.사진 왼쪽)씨의 첫 개인전인 '학정 이돈흥 서예술 40년전'을 1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연다. 전국 규모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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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창호 왔다" 영웅 환대
▶ ‘세계 바둑 제일인자’ 이창호 9단(右)과 박영훈 9단을 맞이한 우한시의 환영 행사.▶ 이창호 9단이 몰려든 중국의 바둑 꿈나무 기사들에게 사인해주고 있다. 이창호9단을 맞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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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최형섭 박사 별세
'설령 과학에는 국경이 없다 하더라도 과학자는 자기의 조국에 영예가 되는 일에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 안 된다.'(루이 파스퇴르) 29일 오후 10시 84세를 일기로 타계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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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쓴소리' 조순형은…] 말수 적어 첫 등원땐 주목 못받아
"호랑이가 고양이를 낳을 리 없다." 11대 국회 때 여의도에 나타난 조순형(趙舜衡)의원은 별다른 주목을 끌지 못했다. 말수가 적은, 그저 그런 의원으로 치부됐다. 때문에 선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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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평창특위 '김운용 파장' 논란 진상조사
국회 2010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지원특위(위원장 金學元)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운용(金雲龍)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의 '유치실패 책임‘ 논란에 대한 진상 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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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 독일 공학계 거장 바르네케 교수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창조적인 발상이 나오지 않습니다. 연구원도 '고객은 왕'이라는 생각을 해야 기술적 문제를 빨리 해결하고 연구소도 성장합니다." 독일 과학계의 거목 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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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정년퇴임하는 신호철 AP통신 기자
"시도 때도 없이 취재를 하고 기사 쓰느라 30여년 세월이 흐르는 것도 잘 몰랐습니다. 힘도 들었지만 이제 와서 돌아보면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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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싸움도 무위로, 이창호 항복
제9보 (141~158)=141로 파호해 李9단은 대마잡이에 나섰다. 거친 공격과는 거리가 먼 李9단이지만 막상 그가 공격나팔을 높이 불자 모두가 긴장하는 모습이다. 143까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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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D-30 특집] 솔트레이크시티를 빛낼 스타들
지구촌 최대의 겨울 축제인 2002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을 빛낼 설원과 은반의 스타들은 누구일까.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로라하는 전 세계스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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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 기수 정주영 재벌 1세대 시대 폐막
재계의 거목 정주영(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타계(3월 21일)는 한국경제사에 큰 획을 그었다. 삼성 이병철 회장과 SK 최종현 회장에 이어 鄭 명예회장이 타계함으로써 재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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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2001년 국내 10대 뉴스]
2001년 국내에는 대립과 분열의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정부와 언론, 단체와 단체, 여야가 살벌하게 맞섰다. 또 남북과 한.일 사이에 냉기류가 형성됐다. 대형 의혹사건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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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이규혁.최재봉, 금메달 향한 첫 발
한국 스피드스케이트의 양대 거목인 이규혁과 최재봉(단국대)이 동계올림픽 사상 이 종목 첫 금메달 획득 가능성을 테스트한다. 이들은 내달 2일과 3일(한국시간) 2002년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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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한국 세계바둑 싹쓸이'역효과'
"매우 훌륭합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한다면 이젠 승전보도 전처럼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지난주 베이징(北京)의 농심신라면배 국가 대항전에서 한국의 선봉으로 나선 신예 최철한4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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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고 정봉수 코오롱 육상단 감독
1990년대 한국 마라톤 중흥기를 이끌었던 정봉수(鄭奉守)코오롱 육상단 감독이 지난 5일 밤 별세했다. 66세. 한 번 옳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성격을 가진 고인에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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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고 정봉수 코오롱 육상단 감독
1990년대 한국 마라톤 중흥기를 이끌었던 정봉수(鄭奉守)코오롱 육상단 감독이 지난 5일 밤 별세했다. 66세. 한 번 옳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성격을 가진 고인에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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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한국마라톤의 거목 정봉수 감독 별세
한국마라톤의 거목 정봉수 코오롱 감독이 5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중앙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황영조, 이봉주 등 한국마라톤의 대들보들을 키워낸 정 감독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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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라톤의 거목 정봉수 코오롱 감독 별세
한국마라톤의 거목 정봉수(사진) 코오롱 감독이 5일 오후 11시쯤 서울 중앙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65세. 87년부터 코오롱 마라톤감독을 맡아온 정감독은 황영조.이봉주 등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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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2001시즌 전력분석(10) - 오릭스
오릭스에게 있어서나 오기 감독에게 있어서나 작년은 불명예스런 한 해였다. 작년 오릭스는 88년이후 12년만에 B클래스(4위)로 떨어지며 한큐시절부터 이어져 내려오던 전통의 강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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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는 민주당 총재직 버리고 「국민의 대통령」 돼야”(1)
강원룡 목사는 한국의 ‘살아 있는 현대사’다. 목사로서 역대 권력과 대립하고 타협하면서 현실정치에 대해서도 거리낌없이 참견해 왔다. 요즘에는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평화포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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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보의 삶과 작품세계] 산수에 담아낸 '바보의 미학'
23일 타계한 운보 김기창 화백은 왕성한 실험정신으로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며 뛰어난 작품들을 선보인 한국화단의 거목이다. 그는 7세때 장티푸스로 인한 고열로 후천성 귀머거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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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리·박목월선생 기념관 세운다
'작가의 고향과 활동지역은 더 이상 그 작가를 기억하는 사람들만의 몫이 아닙니다. 작가를 기념하는 것은 이제 또 하나의 문화사업입니다.' 경주 출신으로 한국 근대소설과 시의 거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