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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동포돕기 콘서트 과연 이뤄질수 있을까
'라이브 에이드(Live Aid)'.84년 아프리카 대기근으로 굶어죽는 사람이 속출하자 영.미 팝스타들이 대거 출동,'그들은 크리스마스를 알까요''우리는 세계'란 자선음반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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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에 나선 1인 여성극 '그여자, 억척어멈' 박정자씨 열연
한국연극이 점차 지역성(변방성)을 탈피하고 있다.국내무대에서 토착화된 연극양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여성 모노드라마'는 이제 세계수준이란 느낌이다. 지난 7일부터 일본 도쿄의 삼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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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송 父女한 영화출연
…부녀 연극배우인 전무송.전현아(사진)가 나란히 한 영화에 출연한다. 내년 3월 개봉목표로 최근 크랭크인한 김동훈감독의 데뷔작.D-DAY'에서 전무송은 강력계 형사로,전현아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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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내곁에' 번안한 美 안드레아스
91년 가을 김현식이 세상을 떠났을 때 대학가 주변의 주점에선 술이 동이 날 정도로 그의 죽음을 아쉬워하는 젊은이들이 많았다고 한다.『내사랑 내곁에』(오태호 작사.곡)는 그 당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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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카.팝 피아노 두 거장 31일 동시공연
리 오스카(50)와 리처드 클레이더만(43).각각 하모니카 연주(오스카)와 팝피아니스트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두사람이 같은 날 같은 시간(31일.오후7시30분)에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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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과 도덕재무장운동
다음달 11,13일로 예정된 마이클 잭슨의 내한공연을 둘러싼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교보문고와 종로서적등 주요 예매처가 이번 공연 티켓 예매를 포기했다.잭슨의 경호책임을 맡기로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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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하 유작 "사랑하기 때문에" 클라리넷으로 연주
명작이 주는 감동은 시공을 초월한다.클라리넷의 거장 리처드 스톨츠먼(44.미국)이 한국 가요의 최고 명곡중 하나로 꼽히는고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연주하게 된 과정도 이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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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참여로 뮤지컬 시장 활기-삼성나이세스.CMI등
국내 대기업들이 뮤지컬 본격 제작과 해외진출을 선언하고 나서한국 뮤지컬 시장의 일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이 분야에서 가장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곳은 삼성영상사업단 나이세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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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예술단 '새울림'창단축하宴
사물놀이 한울림 부설 청소년예술단「새울림」의 창단축하연이 20일밤 서울 호암아트홀 로비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姜善泳 국회문공위원.李在禎 성공회신학대 총장.金德洙 한울림 예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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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지씨 연극무대 데뷔
「한국판 여자의 일생」으로 불리는 김순지(金淳知.46.사진)씨의 인기소설 『별을 손에 쥐고 있는 여자』가 연극무대에 오른다. 『별을 손에 쥐고 있는 여자』는 지금까지 60만부가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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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바닷길 또열린다-15~17일 진도영등축제
「신비의 바닷길」「한국판 모세의 기적」을 기념하는 제18회 영등축제가 15일 저녁부터 17일까지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운집한 가운데 올해도 진도 앞바다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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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연출崔明孝씨 “음란공연”불구속기소
서울지검 형사3부(黃性珍부장검사)는 8일 주연 여배우의 나체연기로 물의를 빚어 고발된 연극『미란다』의 연출자 최명효(崔明孝.39.극단 포스트대표)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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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끝 시장기능에 맡겨라
민간기업이 물에 빠져 허덕일 때마다 정부가 팔 걷고 건져 올리는 일을 도대체 언제까지 되풀이할 것인가. 두번씩이나 정부 구제를 받게 될 漢陽케이스가 부실기업정리 방식뿐 아니라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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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 成昌順씨 국악공연
판소리 서편제의 명창 成昌順씨(판소리 인간문화재 5호)가 중심이 된 국악한마당이 31일 오후7시30분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사진) 이번 공연은 성창순이 발전시킨 판소리를 세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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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靈登祭-회동마을에서 바닷길 축제
검푸른 바다가 갈라지는 대자연의 신비와 각종 민속행사를 즐길수 있는 바닷길 축제,「제17회 진도靈登祭」가 25~27일 진도 회동마을에서 열린다. 해마다 전국에서 10만여명의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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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그래미상 만든다|연예제작협 등 대중음악 시상제도 개선 추진
「80년대 발라드」「90년대 랩댄스」라는 식의 대중음악 획일화를 지양하고 다양한 장르의 가요 작품과 음악전문가들을 길러내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고 있다. 최근 가요계에는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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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 바다 갈라지는 회동마을(지방 패트롤)
◎진도 『바닷길축제』 준비 “한창”/진도모도간 2.8㎞ 40여m폭으로/관광객 20만 예상… 숙박업소 “예약끝”/모세축전·뽕할머니제사 등 행사마련 ○한국판 “모세의 기적” 한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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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마 날로 번창
한국 경마가 승부조작사건, 조교사의 잇따른 자살로 휘청거리고 있는 가운데 경마 선진국 홍콩은 유례없는 붐을 타고 경마가 날로 번창하고 있다. 홍콩의 경마시행을 담당하는 로열경마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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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우위 성관련 법 손질해야"|김부남사건 계기 여성계·일부 법조인들 목청높여|성폭행범 친고죄 적용은 여성에 불리|윤락행위도 「쌍벌주의」로 고쳐야
9세때 성폭행 당한 충격을 21년후의 성폭행범 살해로 털어내버린 「한국판 테스」김부남사건이 지난달 30일 집행유예 3년에 치료감호 선고로 1심을 마쳤다. 즈음하여 여성계및 일부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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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흥겨운 우리가락의 멋을 배운다|「전통문화」수강 열기
『자, 모두들 부채를 좀더 높이 올려보세요. 두팔과 어깨는 음악에 맞춰 자연스럽게 곡선을 그리듯 돌리면 됩니다.』 지난9일 오후 중앙문화센터 무용 연습실. 공휴일인데도 아침 일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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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여 괌 교민 오순도순 똘똘 뭉쳤습니다(마음의 문을 열자:25)
◎한인회 앞장 갈등 이겨내/비행청소년 계도ㆍ민속놀이로 일체감 조성 『이제 이곳 한국인들의 결속력은 다른 어느나라 사람들도 따라올수 없습니다. 그동안 심한 내부갈등이 있긴 했지만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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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는「우리의 해」로 만들겠어요"|떠오르는 연예계 새별들
팬들은 스타탄생을 즐겨 기다린다. 스타는 또한 늘 팬들 곁에 있기를 원한다. 90년대 벽두를 여는 경오년 새해. 텅 빈 무대를 응시하는 일단의 젊은이들-정보석 이미연 (영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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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인 극 제 춤·재담 엮어 "한마당 연출"
아시아 연극의 원류를 되찾아보는 「아시아1인 극 제」가 한국민속극연구소부실 서낭당주최로15∼18일 서울 바탕골소극장에서 문화올림픽행사의 하나로 열린다. 86년10월 일본과 대만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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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한강고수부지 13곳에 공원
회색빛 콘크리트건물로 가득찬 도시 속에 자리잡은 푸른 녹지대는 사막 속의 오아시스를 연상시킨다. 60년대이후 급격히 팽창만을 거듭해온 서울은 푸른 도시공간의 부족으로 삭막하기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