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의 모습 그려낸 두 화가의 만남
특별 기획전에 선보이는 박수근 화백의 ‘나무와 여인’(1956·왼쪽 사진). 조덕현의 ‘오마주Ⅱ’ [박수근미술관 제공] 근·현대 격동기 속에 고단한 여성의 모습을 연민의 시선으로
-
[문화in 문화人] 인물화 개인전 여는 권오선씨
권오선(47·여). 그는 그림을 그리는 전업 작가다. 대학시절엔 비구상 작가를 꿈꿨다. 나이 들어 러시아로 떠난 유학… 이후 그는 극사실주의를 바탕으로 탄탄한 실력을 갖춘 구상작
-
유럽 장식미술에서 한·중·일 초상화까지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이 올 한해 전시 계획을 공개했다. 박물관은 모두 17개 전시회를 마련한다. 한국·호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경주 금관총 유물 등 140여 점을 호주 파워
-
미술관에서 하는 문화체험
추운 겨울방학, 놀러갈 곳이 마땅치 않은데다 마음 놓고 놀자니 밀린 공부와 방학 숙제도 앞을 가로막는다. 이럴 땐 문화 체험을 하며 지식도 쌓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공간을 활용하
-
우리 동네로 떠나는 추석 나들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눈앞에 다가왔다. 올해 한가위는 최장 9일까지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렇다고 멀리 떠나기는 쉽지 않다. 이럴 땐 우리지역에서 하는 다
-
옛것이 지금 여기에 꽃피네
1 16세기 여인상(논개), 130X62㎝, 비단에 진채, 2006 2 자운율사 초상, 138X100㎝, 비단에 진채, 2008 3 이만형 초상, 62X50㎝, 비단에 진채, 2
-
Archi- tecture Book Movie& Tv Art
백제의 향기-부여의 꿈2월 27일~3월 4일토포하우스 문의: 02-6323-5012삼국 중 문화적 완성도가 가장 뛰어났다고 평가받는 백제의 고도 부여. 그 찬란했던 유물과 역사적
-
모차르트를 만나다
1.‘나의 사랑’이라는 제목의 전시실에는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결혼 계약서와 함께 모차르트 부부가 낳은 두 아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오스트리아 잘츠
-
한국 국제아트페어 5월 9일 개막 미래의 거장 점 찍어 볼까?
'시장의 여인들'이 25억원에 팔렸다. 아줌마 몸값 치곤 상상초월이다. 이 무슨 황당한 얘기인가. 설명을 듣고 나면 어느 정도는 고개가 끄덕여진다. '시장의 여인들'은 박수근의
-
[전시회산책] 78세 류해윤씨 첫 개인전 外
■ 78세 류해윤씨 첫 개인전 78세에 화가로 나서는 류해윤씨의 첫 개인전 '할아버지의 기억'이 23일까지 서울 관훈동 갤러리 쌈지에서 열리고 있다. 71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
그림으로… 조각으로… 문학을 만난다
▶ 작고 문인 유품 특별전에 나온 김동리의 초상. 화가 이석조가 1990년에 그린 작품이다.▶ 이영학씨가 빚은 소설가 박경리. 시인과 소설가는 작품을 통해 내면을 드러내고, 시와
-
"이것이 장원급제 합격증"
보물급 유물을 다수 포함한 고문서 특별전시회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장서각(관장 문옥표 교수)에서 14일 개막돼 다음 달 12일까지 열린다. 조선시대 유명했던 10여개 가문의 유물 5
-
"고구려史 남북 시각差 좁히자"
분단 50년은 민족 이산의 아픔 못지않게 학술·문화계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역사분야에서는 같은 민족의 역사인데도 남북 간에 서로 다른 역사 인식이 날이 갈수록 굳어져 가
-
[문화가 산책] 해양화가 박진용 개인전
국내 유일의 해양화가 박진용(55) 씨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부산 중구 중앙동 마린센터 로비에서 열린다. 마린센터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전시회
-
[문화가 산책] 해양화가 박진용 개인전
국내 유일의 해양화가 박진용(55)씨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부산 중구 중앙동 마린센터 로비에서 열린다. 마린센터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전시회에
-
국내 첫 공개된 일본 고산지 소장 원효·의상 진영
일본 교토(京都)의 고산지(高山寺)에 소장되어 있는 원효.의상대사의 초상이 국내에 처음 공개된 것은 때늦은 감이 있기는 하지만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원효와
-
한국인 정체성 모색 특별전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또 누구인가' 미술작품으로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아보는 전시회가 세기말과 세기초를 맞아 마련된다. 호암미술관이 주최하는 '새천년 특별기획 - 인물로 보는
-
푸짐한 문화잔치 흥겨운 무주.전주
구절마다 꺾어지는 흑인영가 특유의 걸쭉한 목소리에 관중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미국 앨라배마주립대 예술단이 97무주.전주 겨울유니버시아드 문화행사의 하나로 펼쳐진 세계대학
-
가볼만한 전시회.이색문화공간 소개
방학이 시작된지도 20여일.온종일 집안에서 뛰고 구르는 아이들 때문에 엄마들의 목소리가 한 옥타브 높아질 때다.놀이동산이며 영화관 순례도 시들해진 이즈음 자녀들과 함께 선뜻 찾아나
-
한국인의 얼굴 특별전-국립민속박물관서
韓國人의 얼굴을 주제로 한 대형 기획전이 열린다.29일부터 8월29일까지 두달간 국립민속박물관 중앙홀에서 열리는『한국인의얼굴 특별전』에는 先史시대부터 현대까지 우리의 얼굴 모습을
-
이중섭 전|한여름의 관람 인파|평론가·화가들이 말하는 붐비는 이유
「이중섭 전」이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 6월16일부터 지난20일까지 35일 동안 총 관람객 수는 8만2천9백47명, 하루 평균 2천3백70명씩 들었다. 지금까지 국내작가로 가장
-
조상들의 초상앞에서 역사의 증언을 듣는다|국립박물관의 한국초상화전
역사의 온갖 영욕을 함께 한 우리의 조상들이 한데 모여 우리를 굽어보고 있다. 얼굴표정 하나하나에, 더럭 한가닥 한가닥에 한 인간의 모두가 담겨져 있다. 무상한 1천년 시대의 변화
-
일본서 이조민화전
일본동경 화랑에서는 지난 4일부터 「이조의 영정과 민중화」란 주제로 이조시대의 초상화 10점과 민화 10점을 모아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작품 중 초상화 10점은 모두 일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