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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국군포로와 비전향장기수
1950년 북한군의 남침을 격퇴하기 위해 19세의 나이에 전선으로 나갔던 육군 일병 전용일(全龍日.72)은 1953년 7월 휴전 직전 최대 격전장이었던 중부전선 교암산 전투에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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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참전용사 대우받는 미국
11일은 미국의 베테랑 데이(veteran's day)다. 참전용사의 날, 우리로 치면 현충일이다. 85년 전 제1차 세계대전 휴전을 기념해 정한 날이라고 한다. 미국엔 약 4백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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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창립 51돌 재향군인회 이상훈 회장
"정부가 이라크에 현역군인을 파견하기 곤란하다면 우리 향군에서 실전 경험이 풍부한 회원을 대상으로 파병지원병 모집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 6백50만 예비역 장병 모임인 대한민국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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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등으로 떠도는 6·25참전 美흑인용사들
지난달 29일 오후 5시. 미국 워싱턴 시내 대표적인 흑인 슬럼가이자 우범지역인 1번가와 플로리다 애버뉴가 만나는 곳. 흑인 노숙자들이 길모퉁이 작은 공원으로 하나둘씩 몰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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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미국에서의 정전 50돌 행사
미국에선 한국전쟁을 '잊혀진 전쟁'이라고 말한다. 2차대전처럼 엄청나지도 않았고, 베트남전처럼 찬반의 날선 대립이 있었던 것도 아니며, 3만이 넘는 미군이 숨졌지만 승리도 패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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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50주년 참전국들 표정] 워싱턴 기념행사에 체니도 참석
한국전 정전 5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가 미국 최고위층이 참석한 가운데 워싱턴에서 잇따라 열렸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지난 25일 워싱턴 시내 링컨 기념관 앞에 있는 한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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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50주년 참전국들 표정] 총성 멈춘 밤 10시 참전용사들 묵념
정전협정 조인식 50주년 기념일인 27일 한국전쟁 참전 21개국 대표와 참전용사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정전협정 50주년 기념식'이 잇따라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쯤 판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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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고아들 눈에 밟혀 한국에 되돌아왔어요"
"전쟁은 끝났지만 황폐한 서울에 남겨둔 전쟁 고아들이 눈에 선해 한국에 되돌아왔습니다." 정전협정 체결 50주년을 기념해 22개국 1천여명의 한국전 참전용사가 한 자리에 모인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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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50년] '어제의 용사들' 판문점서 뭉친다
정전협정 조인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국내외에서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 국내에서 열릴 행사에는 미국.캐나다.영국 등 21개 한국전 참전용사 등 1천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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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50년] '어제의 용사들' 판문점서 뭉친다
정전협정 조인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국내외에서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 국내에서 열릴 행사에는 미국.캐나다.영국 등 21개 한국전 참전용사 등 1천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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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장모님은 씨암탉 대신 청심환 주셨죠"
"한국 여성과 결혼했으니 제겐 한국이 제2의 고향입니다. 흑인 영화배우와 한국 여성의 결혼이라고 별나게 생각지 마시고 그냥 사랑하는 두 남녀의 결합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처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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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 美용사들 회고] "한끼 먹으며 사흘 전투"
"고아들이 기지 옆의 쓰레기 더미를 뒤지며 먹거리를 찾는 걸 보고 너무나 가슴이 아팠어요. 동료들과 의논한 끝에 아이들이 살 집을 만들어 주기로 했지요. 폭탄을 수송한 나무상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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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美 보수층 껴안기 나서
5월 방미를 앞두고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이 미 보수층을 겨냥한 현실 위주의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盧대통령은 17일 미국 볼티모어의 모건 대학에서 이 대학과 미 국방부가 공동주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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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참전 용사 8년째 도와 신광철 참전용사후원회 사무국장
15일 오후 검은 얼굴을 한 백발의 '잊혀진 용사'들이 한국을 찾는다. 에티오피아의 한국전쟁 참전 장병 20명이 국가보훈처의 초청을 받아 '한국전 참전 50주년 행사'(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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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와 한국은 피로 맺은 형제"
"터키팀을 열렬히 성원해 주신 한국민들의 우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토무르 바예르(53) 주한 터키 대사는 5일 서울 용산의 대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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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체험 주먹밥' 행사도
한국전쟁 52주년 기념식이 25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열렸다.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이한동 국무총리와 정부 주요 인사,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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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더 큰 함성으로 격려
0 대 1. 독일과의 준결승 종료를 알리는 심판의 휘슬 소리가 길게 이어지자 서울 시청 앞 광장에는 순간 침묵이 흘렀다. 멍하게 전광판을 쳐다보는 사람, 허탈함에 한숨짓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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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보도 언론에서 관심 가졌으면
요즘 우리나라 최고의 화두는 단연 월드컵이다. 온 국민이 즐거워하는 데 부응하려는 것인지 신문과 방송은 연일 월드컵을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다.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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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방의료봉사단 에디오피아서 봉사활동
"아메세크날루 독토르(선생님, 고맙습니다). " 지난 15일 오전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의 블랙라이온 병원 한쪽에 꾸며진 임시진료실. 30년간 천식을 앓아 온 아킬레르 아다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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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방의료봉사단 에디오피아서 봉사활동
"아메세크날루 독토르(선생님, 고맙습니다). " 지난 15일 오전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의 블랙라이온 병원 한쪽에 꾸며진 임시진료실. 30년간 천식을 앓아 온 아킬레르 아다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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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전 미 육군대령 무용담 영화로 제작
[로스앤젤레스=연합] 한국계 미국인인 김영옥(81) 미군 예비역 육군대령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활약상을 담은 영화 '잊혀진 용맹' (Forgotten Valor)이 제작됐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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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근 중앙인터빌 회장 호주 정부서 공로패 받아
최용근 중앙인터빌 회장은 25일 호주 정부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한국간의 우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崔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장과 한국기업가치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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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관씨 한국전 참전국 돕기 나서
"6.25 때 우리를 도왔던 사람들에게 언젠가는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한국전쟁 직후 외국 구호단체의 도움을 받으며 자랐던 어린이가 어른이 돼 한국전 참전국가들의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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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 미전함 미주리호, `인터넷 항해'
지난 1945년 일본이 함상에서 항복문서에 서명해 유명해진 미국 전함 미주리 호(號)가 첨단시설로 `재무장''해 인터넷 항해에 나선다. 지난 92년 퇴역한 뒤 98년부터 하와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