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신성인' 인천상륙작전 첩보 영웅 동상 건립된다
인천상륙작전 60주년 전승을 기념해 당시 첩보활동을 하다 전사한 장교의 추모 동상 건립이 추진된다. 해군OCS장교(학사장교)중앙회(회장 김동건)은 14일 인천상륙작전을 위해 첩보활
-
[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74) 부하를 다루는 방법
부하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는 전선의 지휘관들이 늘 고민해야 하는 대목이다. 무리한 명령을 내리고 그를 수행하지 못해 쩔쩔매는 부하를 궁지로 몰아가는 지휘관은 결코 A급이라고 할
-
[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 포경수술 … 전쟁 중 시작된 한국 남성의 ‘통과의례’
6·25 전쟁 중 미군 이동외과병원의 수술 장면. 할례는 본래 유대인의 종교행위였으나 1930년대부터 의료 행위가 됐다. 오늘날 다수의 한국 사내아이들은 태어난 직후, 또
-
[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69) 2기 토벌작전 개시
도쿄의 유엔군총사령부에서 인쇄해 날라온 귀순 권고 전단이 지리산을 하얗게 덮었다. 12월 2일부터 15일까지 벌어진 1기 작전 중 지리산 전역에 뿌린 전단은 322만 장에 달했다
-
스미스 상병, 59년 만에 고향서 잠들다
6·25전쟁 당시 실종됐다 지난해 발견됐던 미군 병사의 유해가 59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국방부는 3일 지난해 발굴해 미군 측에 넘긴 미 24사단 5연대 소속 프랭크 스
-
[j Special] 낙동강 일대 ‘자전거로 600리’ 달린 스티븐스 주한 미대사
1일 오전 9시15분. 경남 창녕군 영산면 영산호국공원 앞에 경찰차의 호위를 받으며 성조기를 단 외교차량 행렬이 미끄러지듯 들어왔다. 인구 6400명의 소박한 시골마을에선 좀체 볼
-
MY 리빙 뉴스
문영기, 『내가 겪은 한국전쟁』 발간 문영기 전 강남차병원 원장이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기념해 『내가 겪은 한국전쟁(교음사)』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저자가 한 인간으로서 겪은
-
“한국도 언젠간 다인종 사회, 포용의 정신 키워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문대양 하와이주 대법원장은 한국말을 하지 못했지만 한국에 대한 애정은 누구보다 깊었다. 퇴임을 눈앞에 둔 와중에도 조국의 신문사란 말에 인
-
“한국도 언젠간 다인종 사회, 포용의 정신 키워야”
문대양 하와이주 대법원장은 한국말을 하지 못했지만 한국에 대한 애정은 누구보다 깊었다. 퇴임을 눈앞에 둔 와중에도 조국의 신문사란 말에 인터뷰에 흔쾌히 응했다. [토미 리 제공]
-
잊혀진 동해의 슬픔
1950년대 중반 일본에는 ‘진무(神武) 경기’라는 말이 유행했다. ‘진무’는 일본국 첫 번째 임금의 원호(元號)니까 진무 경기란 건국 이래 최고 호황이라는 뜻이었다. 당시 도쿄
-
[j Special] 비즈 리더와의 차 한잔 노스페이스 생산하는 영원무역 성기학 회장
서울 중구 만리동의 영원무역 사옥 7층. 회장실 옆엔 작은 ‘보물창고’가 있다. 방문을 열자 ‘클래식 카메라’ 750여 대가 행진을 펼쳤다. 수십 년 세월의 켜가 쌓인 라이카·콘탁
-
[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61) 군대가 움직이다
지금의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그런 상황을 제대로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1951년 10월의 대한민국은 이상한 모습이었다. 지리산을 중심으로 전라도와 경상도 일원에는 또 다른 ‘나라
-
[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58) 겨울을 앞둔 빨치산
남한의 여러 지역에서 흩어져 활동하던 빨치산들이 남로당의 주도로 통일적인 무장세력으로 거듭 등장하는 계기는 1949년 7월 이후 만들어졌다. 이른바 ‘인민유격대’로 조직적인 역량을
-
링컨과 삐걱대던 매클레런, 군복 벗고 대선서 맞붙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올 6월 전쟁 중에 장수를 바꿨다. 스탠리 매크리스털 당시 아프가니스탄 사령관이 오바마를 비롯한 정부 고위 관계자와 아프간 정책을 비난하자 “문민통제
-
[그때 오늘] 분단 26년 만에 첫 남북 적십자회담 열리다
1971년 8월 20일 판문점 중립국감시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남북적십자회담. 남(이창렬)과 북(서성철, 안경 쓴 이)의 적십자사 파견원이 역사적인 악수를 하려고 손을 내
-
‘글로벌 프런티어’ - 차세대 과학기술, 우리가 맡는다 ① 현실과 가상 통합 기술
현실과 가상의 통합을 위한 인체감응 솔루션 개발사업은 현실과 가상을 통합하는 일이다. 영화·소설 속에서나 보던 세상을 현실에서 만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의 단장
-
평범한 문제도 ‘나’에게 공포감 줄 땐 이슈로 폭발
정치색 퇴조와 개인성 심화. 최근 2년3개월간 인터넷 블로거 글 6000여만 건(약 100억 개 단어)을 분석한 결과 국내 인터넷 생태계의 이 같은 변화가 감지됐다. 대표적인 게
-
유엔군 병사 참전 기념품에 담긴 ‘6·25전쟁과 한국’
한국전쟁 참전 기념품인 손수건과 스카프, 베개 보. [강원도DMZ박물관 제공] 강원도 DMZ박물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17일부터 11월 4일까지 ‘스카프에 담긴 한국의 기억-한국
-
[내러티브 저널리즘 리포트] 1945년 히로시마의 여름, 일제는 끝났지만…
원폭 피해자 안월선 할머니·정정오 할아버지“나는 지옥을 보았다” 등장인물 안월선(80) 할머니 고향은 경남 합천. 1930년생. 점점 더 심해지던 일제의 극심한 수탈을 이기지 못
-
[j Novel] 이문열 연재소설 리투아니아 여인 1-4
있지도 않은 유기(遺棄)설화를 지어내어 아이들을 놀리고 울리는 장난은 정착된 삶, 특히 구성원 서로가 철저하게 기명화(記名化)된 사회가 드러내는 자기정체성 확보의 자신감이기도 하다
-
[박보균의 광복65년 분단65년] 비극의 씨앗 ‘얄타 회담’ 현장을 가다
1945년 2월 얄타 회담 때 스탈린이 내준 리바디아 궁전의 루스벨트 집무실. 사진 속 모습대로 루스벨트와 스탈린은 이곳에서 소련의 대일전 참전과 대가에 관한 밀약을 했다. 한반도
-
미 정부가 550만 달러 내 쌍둥이 건물 지어
1961년 준공된 주한 미 대사관 건물과 2009년 세워진 세종대왕 동상이 광화문광장에 나란히 서 있다. 광장에 흐르는 ‘역사물길’처럼 광화문 일대의 모습은 변하고 있다. 신동연
-
[사건추적] “맥아더 동상 꼭 없애자” 종북단체 한목소리 … 왜
우리민족련방제통일추진회의(련방통추), 6·15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실천연대), 통일연대…. 최근 핵심 간부들이 공안 당국의 수사를 받았거나 수사 대상에 오르고 있는 단체들이다. 이
-
[그때 오늘] 수풍댐 송전 시작 … 당시엔 동양 최대의 수력발전댐
완공된 수풍댐(위)과 초기에 둑 쌓는 공사를 벌이는 모습. 1941년 8월 5일 수풍댐이 송전을 개시했다. 37년 식민지 조선의 총독부와 만주국이 국경 하천인 압록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