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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大 윤영관교수 "전환기 국제정치경제와 한국"펴내
최근 일군의 젊은 학자들 사이에 「국제정치경제학」이 새로운 연구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때마침 윤영관 서울대교수(외교학)가『전환기 국제정치경제와 한국』(민음사刊)을 펴냈다.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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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태백산맥" 고전굳히기 한창
박경리(朴景利)씨의 대하소설 『토지』와 조정래(趙廷來)씨의 『태백산맥』이 앞다퉈 당대의 고전 굳히기 작업을 벌이고 있다. 94년 16권으로 완간된 『토지』는 지금까지 3백만권,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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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4.서라벌예대.중앙대 文創科 下.
서라벌예대 문창과(文創科)가 한국 문단의 종가(宗家)라면 그적통을 이어받은 중앙대 예술대 문창과는 문학 창작교육에서는 가장 앞선 명문학과다.그 역사로서나 문단 배출 실적으로도 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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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SBS 창사특집 자연 다큐멘터리 준비
SBS와 MBC가 창사특집으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자연다큐멘터리들을 선보인다. SBS는 현미경카메라등 첨단장비를 동원,눈으로 잘 보이지 않는 미물들의 세계를 보여주는 『선암사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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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가로쓰기 시대-안상수 교수
현대는 디자인의 시대다.디자인이 문화적.물적 부가가치를 한껏높여주는 요인중 상위로 올라 있기 때문이다.무엇이든 「디자인」이라 붙이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다.신문 디자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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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한국인에 대한 인식
청소년들은 한국과 한국인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한국인은 대체로 허영심이 많고(65%),평화를 사랑하며(55%),부지런하고 현실적(49%)이라고 생각한다.한국과 다른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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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그밖의 특별전
광주비엔날레의 바탕에는 「광주 민주화항쟁」이라는 우리 현대사의 가슴 아픈 기억이 깔려있다.폭력과 억압,그리고 저항으로 일관했던 과거를 반성하고 예술적 창조을 통한 「상처」의 치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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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북한 연구방법 2.
우리 사회와 서로 다른 목적 혹은 작동원리에 의해 지배되는 북한사회는 어떤 방법으로 인식될 수 있을까.80년대말 사회주의권의 붕괴로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폭되면서 북한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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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풍의 처
외국의 유명작품을 국내에 소개해온 극단 한양 레퍼토리(대표 최형인)가 창단한지 5년만에 첫 창작극으로 『춘풍의 처』를 공연하고 있다. 이 작품은 중견 극작가 오태석씨의 대표작.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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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던 문화읽기"펴낸 李廷鎬교수
『미래는 개방문화의 시대입니다.현재 영국 런던에서 일본 스모가 대단한 인기를 끌 듯이 한국씨름이 미국 뉴욕에서 선풍을 일으키지 말라는 법이 없죠.개방에 대비해 우리 고유문화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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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석조미술""화가와 자화상" 출간
미술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술출판도 전에 없이 활발하다.하지만 대부분 번역서가 주를 이루는 현실 속에 최근 국내학자들의 깊이 있는 연구저서 두 권이 나란히 출판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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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매너 안내書 활기
「상대방이 담뱃불을 붙여 줄 경우 자연스럽게 받아라.두손으로가리면서 붙이는 것은 한국적인 예의일 뿐 서양에서는 그렇지 않다」「리셉션에서는 주최자 혹은 주빈의 신분과 개최목적에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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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배타성 이제 버려야 할때다
세계화를 위해서는「민족」마저 버려야 할지 모른다. 反민족적인 일을 해야한다는 것이 아니다. 「단일 민족」이라는 우리의 가치에 찌꺼기처럼 묻어 있는「배타적(排他的)동질성(同質性)」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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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산업 자유화 파급 영향과 문제점
다른 부문에 앞서 석유산업을 개방하고 자유화한다 해도 그것이반드시 우리 에너지산업의 체질개선과 국민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만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많다.우리나라의 경우 정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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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色의 변용-한국미술,빛과색展
색은 선과함께 회화작업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색에 나타난 감성을 통해 한국회화,특히 세계무대에서 아이덴티티의 확인을 요구받는 현대한국회화의 특징과 특성을 점검해보려는 작업이 시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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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경쟁력-한국경제연구원 발표내용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스위스 국제경영전략연구원(IMD)의 조사결과보다 5위나 더 내려간 29위에 머무르고 있다는 한국경제연구원의 발표내용은 매우 충격적이다.이 순위는 IMD의 조사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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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현대사 바로세우자 기획을 보며
『모든 역사는 현대사』라는 말이 있다.이것은 특정시대의 역사는 그 때 사람들의 눈으로는 모두 현재에 관한 역사가 된다는 뜻이다.나라 안팎으로 세기적 전환기에 직면한 오늘날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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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日서 붐-서편제등 호평 문화교류에 새場 열어
일본내에 한국영화붐의 열기가 뜨겁다. 금년 봄부터 불기시작한 코리안 시네마의 붐은 9월2일로 막을내리는 『서편제』의 롱런으로 그 절정을 맞고있다. 동경시내 긴자한복판에 있는 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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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석 연극제 넉달간 대장정-예술의 전당서
◐… ◐… ◐… ◐… ◐… ◐… ◐… ◐… ◐… ◐… 지난 20여년간 독특한 연극문법으로 우리 연극계를 대표해온 극작가겸연출가 吳泰錫의 작품세계를 집중조명하는 오태석연극제가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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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축에도 비평-신주택미디어 집열채 출간
주택건축에 대해 본격적인 비평의 메스를 들이댄 주택건축작품집『집열채』(4백60쪽판.신주택미디어刊)가 출판됐다. 이 책은 원래 최근 호평을 받고 있는 30~40대 젊은 건축가들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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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경제인이 본 한국/영국계 CIC 코리아 앨런 트위스트 사장
◎규제많고 관료주의 “가득”/국제화 수준은 A급 못되나 아주선 상위권/고임금도 투자환경에 걸림돌 국제화·규제완화 등의 과제와 관련,아직도 외국인들의 시각은 우리의 그것과 많은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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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발 은행장」은 안된다/김중웅(시평)
장영자의 어음사기사건이 또 한차례 우리의 생활질서를 뒤흔들어 놓았다. 사회정의는 어디로 가고 금융실명제는 어떻게 되었는지 정직하게,그리고 열심히 살아가는 선량한 소시민들에게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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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교의 과제와 전망-신국제질서 국제화 가속을
올해에는 한반도를 둘러싼 우리의 외교환경에 무엇인가 바람직한방향의 움직임이 있을 것같아 마음이 설렌다. 高宗 17년(1880)修信使로 일본에 갔던 金弘集은 귀로에 한권의 책을 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