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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교구 백50년
한국가톨릭은 9일 「조선교구」설정 1백50주년을 맞았다. 1831년 9월9일 교황 「그레고리오」16세는 두개 교서를 발표했다. 하나는조선대리감목구를 북경교구에서 독립시킨다는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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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를 미국으로 모셔 가는데…
미국에 이민 온 젊은 부부들은 거의가 맞벌이를 하게 된다. 움직이면 돈이 생기는데 집안에 박혀있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젊은 부부들이기 때문에 또한 어린애가 생기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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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9)|제74화 한미외교요람기(5)-시라큐스대로 전학
힘든 한 학기를 마치고 나니 몸과 마음은 쇠잔해 지쳐 있었다. 몸은 여윌대로 여위고 실상가상으로 서울로부터 부친과 큰조카의 부음이 잇달아 날아들었다. 낮에는 학교에 가고 방에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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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피폭자 2천2백인명
한국인원폭희생자를 조사해온 일본나가사끼(장기)시는 13일모두 2천2백61명의 한국인피폭자명부를 포함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45년8윌9일당시 나가사끼시주변에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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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원 전쟁의"최전방"…원시림에 힘찬 톱질
「정글」속에서 애국가가 올려 퍼졌다. 새벽5시. 「정글」속「코리아·타운」의 하루가 시작되는 시간이다. 애국가가 4절까지 끝나자「스피커」에서는「서울의 찬가」「나의 조국」등 귀에 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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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여객기 추락 한국인 희생자
지난 19일 발생한 「사우디아라비아」항공사 소속 여객기의 「리야드」공항 추락사건의 사망자 3백1명 가운데 한국인 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지공관이 21일 외무부에 보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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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신사
엊그제 본지에 실린 두개의 사진. 하나는 북「메리애나」군도의「사이판」섬에 세워질 한국인 위령탑의 조감도. 또 하나는 「야스꾸니」(정국)신사를 참배한 일본수상이 제주를 받아들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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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메리애나」군도 「사이판」섬에 한국인 위령탑 건립
2차대전 당시 일제에 징병 또는 징용되었다 무고하게 숨진 한국인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탑이 태평양전쟁의 격전지였던 북「메리애나」군도 「사이판」섬에 세워진다. 태평양지역의 한국인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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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명암드리운|70년대 한국의 대사건
70년대는 한두마디 말로써 표현할 수 없는 「격동의 한 세대」였다. 선량한 시민 32명의 목숨을 앗아간 와우「아파트」붕괴사건(70년 4월8일)으로부터 시작해 최규하 10대 대동령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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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제66화 화교 (55)|??광
대한민국육군 제4863부대 SC(「서울·차이니즈」의 약자)지대-. 한국전때 태극기 밑에서 싸웠던 화교부대의 공식명칭이다. 대원은 2백여명이나 됐다. 화교청년들의 한국전 참전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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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 지진 때 한인 3천명 체포 부락민에 청부 학살
【동경=김두겸 특파원】1923년 관동대지진 때 동경 등 일부지역에서 일본 육군이 한국인학살을 주도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관동대지진 기념일인 l일 동경근교「후나바시」근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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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들 원폭희생자위령탑에 헌화
재일교포들이 5일 「히로시마」(광도)평화공원에서 2차대전말 미국의 「히로시마」원폭투하로 희생된 한국인 희생자들의 위령탑에 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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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원폭피해자 보상문제
한국인원폭피해자에대한 일본측의 보상문제가 한일양국간의 정부「레벨」에서 실무절충단계에 이르렀다는 소식은 만시지탄은 있으나 환영할만한 일로 평가된다. 이로써 한일양국민사이에는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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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렉스 극장 방화 희생자에|한국선원 2명 포함
지난19일「이란」「아바단」의「렉스」극장 방화사건의 희생자 가운데 2명의한국인 선원이 포함돼 있음이 밝혀졌다. 이들 희생자는 원양어업회사인 성양수산(대표 탁무근·서울 중구 중림동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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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녀와 기도만…
한국인 희생자 방태환씨(34·대우개발「리비아」건설본부 차장)의 유해가 안치된 서울대부속병원 영안실에는 25일 상오 밤을 새운 대우개발 임직원 5백여명이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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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패잔병에 학살된 「구메시마」희생자 1가7명 유골귀국
1945년 8월20일 일본이 패전한지 닷새후 「오끼나와」 「구메시마」(구미도)에서 일본군 패잔병에게 학살됐던 한국인 구중회씨(당시51세) 일가족7명의 유골이 26일하오 해방33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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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고상돈
『gms히 제가 국내의 수려한 명산의 정상에 올랐을때 느끼는 낭만적인 기분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제5 「캠프」를 떠난지 8시간반동안의 악전고투가 너무나 힘겨웠기 때문에 세계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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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안」의 한국인 고혼…33년의 방황을 끝내다
【티니안=정천수 특파원】제2차 세계대전 말「사이만」과「티니안」섬의 밀림 속에서 외로이 숨져 간 5천명의 무명 영령들이 13일 33년간의 긴 방황을 끝냈다. 태평양전쟁한국인희생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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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한 한교차별 주택금융대상서 제외-일본
【동경=김경철 특파원】일본서민들의 「마이·홈」꿈을 실현시켜주는 「주택금융금고」의 융자신청접수와 공단주택입주신청이 지난 18일부터 시작됐지만 재일동포들은 금년에도 「국적조항」에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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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탄피폭 한인들의 원한
일본「히로시마」(광도)에 인류사상최초의 원자폭탄이 떨어진지 오늘로써 만32년을 맞는다. 1945년8월6일. 이날 인류사상 가장 큰 참극의 희생이 된 피폭자 가운데는 한국인의 수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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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계는 흐려져 가고 있는가
최근에 와서 한미관계는 상당히 흐려지는 감이 든다. 박동선 사건, 청와대에 대한 도청 혐의 사건 등 이 있은 뒤며 며칠 전에는 또 김형욱이란 사람이 미국의 하원 국제기구소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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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원폭 피해자|무료 치료카드 발급
【장기(일본) 28일 로이터 합동】한국인 원폭피해자 최계철씨는 28일 일본 정부의 비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원폭 희생자 등록「카드」를 받았다고 「나가사끼」(장기)시 관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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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골 264구 발굴
【동경=김경철 특파원】 2차대전때 일본에 징용으로 끌려갔던 한국인 2백64명이 종전(종전)31년만에 유골로 고국에 돌아가게됐다. 일본열도 남쪽「나가사끼껭(장기현)의 섬「이끼시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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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근량 통신원 한국인 운전수송대 동승기>
나흘동안 1천8백㎞를 달리면서 만난 수십명의 우리 운전사들 중에서 우연하게 두 가지의 공통점을 찾아냈다. 하나는 누구나 「선글라스」를 썼다는 사실이며 또 하나는 약속이나 한듯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