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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 만나보자” 시어머니도 인삼고추가루 들고 동행
결혼해 한국으로 떠난 지 2년 만인 30일 오후 고향을 찾은 맏딸 오티투이(오른쪽)를 친정 엄마 양티힝이 논두렁을 뛰어와 껴안고 있다. 바다가 보이는 광닝시 옌흥구 중방의 오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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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세계사 모르면서 세계화 외치나
얼마 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자신과 한국인의 ‘지식 빈곤’을 공개적으로 한탄했다. 세평에 윤 장관은 무식과 거리가 먼 분이라고 하던데, 아마 한국인이 세계무대에서 보이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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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lace 뜨는 상권 현지 르포] ③ 부산 해운대
2010년 20~30대 부산 젊은이들이 꼽은 뜨는 상권 1위는 ‘해운대’다. 중앙일보·한국리서치의 조사 결과 37%가 이곳을 핫 플레이스로 꼽았다. 더 이상 해운대를 북적거리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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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스 워드, 어머니에게 선물한 애틀랜타 3000평 저택
“한국인 어머니를 위해 철저히 한국식으로 꾸민 공간, 집 선물로 평생의 소원 이뤘어요”지난 2006년 슈퍼볼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으며 영웅으로 떠오른 미식축구 선수 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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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철 가장 인기 있는 해외호텔은?
한 해 동안 손꼽아 기다렸던 여름 휴가를 위해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호텔들은 어디일까? 아직까지 휴가 기간 중 숙박할 호텔을 정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호텔예약 대표업체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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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활불(活佛) “불교계 교류 늘려 양국 관계 발전 있길”
▲씨라오니마(喜饒尼瑪•55) 중앙민족대학 부총장과 즈꿍총창(直貢窮倉•69) 중국불교협회 티베트분회 부회장 (왼쪽부터) “많은 중국인들이 아침에는 베이징(北京)의 라마불교 사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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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최범석의 스마트폰 ‘갤럭시 S’
패션 디자이너 최범석(33)은 화려한 학력도 배경도 없다. 그러나 그는 톡톡 튀는 감각과 실력만으로 국내 패션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최근엔 뉴욕활동으로 바쁜, 최신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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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공항도 너무 비싼 성수기 추가 비용도 싫다면 ?
여름 휴가 기간이 7월과 8월의 특정 몇 주로 정해진 회사가 많고 아이들 방학 기간에 맞춰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7월 15일부터 8월 15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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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포타미아 액체 빵이 효시, 유럽 비어벨트서 꽃피워
영국 런던 트래펄가 광장 옆 조그마한 길가에 있는 ‘셜록 홈스 펍’. 간판에 셜록 홈스 얼굴이 그려져 있다(가운데). 영국의 펍들은 각자 개성있는 이름과 상징으로 간판을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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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번호 ‘252’의 수난
“중국에 가기 위해 단체비자를 받고 싶습니다.” “안성에 사시죠? 죄송합니다. 단체비자는 어렵습니다.” 경기도 안성에서 토박이로 살아온 30대 주부 황현정씨는 얼마 전 남편과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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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뉴욕 필 한국인 부악장과 코리안 뮤즈들
전설적인 작곡가 말러와 토스카니니, 그리고 번스타인이 지휘봉을 잡았던 오케스트라. 1842년 창단된 뉴욕 필하모닉은 미국의 ‘빅 파이브(Big Five)’ 중에서도 최고의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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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리스, 그래서 그리스
우리는 그리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번 한국의 월드컵 첫 상대팀으로 우리에게 16강 진출의 희망을 안겨 준 ‘좋은 나라’, 유럽 경제위기의 발원지, ‘그리스 신화’,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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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에이미 챈 전 홍콩관광청장의 ‘배용준 순례지’
내가 한국을 처음 방문한 것은 197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만 해도 서울은 흥미로운 곳이긴 했지만, 오사카나 도쿄에 비해서는 약간 촌스러웠다. 도심 빌딩과 상점 곳곳에 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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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하게 만나 어느새 친구 되다
아테네에 도착한 이튿날, 헤르메스 호텔 로비엔 30여 명이 모였다. 각자 자기 나라의 컨티키 지사를 통해 이번 그리스 여행을 신청한 사람들이었다. 이들과 8일간 함께 여행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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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 고품격 에어텔로 진정한 자유여행 즐기기
전세계 호텔예약 국내 1위업체 호텔패스(www.hotelpass.com)에서 고품격 에어텔 ‘럭스 홀리데이스(Luxe Holidays)’를 런칭했다. ‘럭스 홀리데이스’는 말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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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플렉스가 나를 채찍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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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예약 사이트를 이용하면 인기 해외호텔 예약도 한 번에 간단히! 저렴하게!
그룹 및 단체여행과 달리 여행일정을 자유로이 계획하고자 하는 개별여행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호텔 예약 사이트가 늘고 있다. 호텔은 항상 100% 객실을 채울 수 없기 때문에 많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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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니 하오”의 威力
세계는 지구촌이라는 말이 나온 지 오래 되었다. 이제 어디에서나 외국인을 만나기는 어렵지 않다. 나라가 잘살게 되면 국민들이 여권을 들고 해외여행을 나서게 된다. 이것이 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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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북한 김태희' 떴다
캄보디아에 김태희가 있다? ‘북한 김태희’로 불리우는 북한의 음식점 여종업원이 네트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북한이 외화벌이 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운영중인 북한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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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1000mg= 키위 40개, 식품·보조제 함께 섭취해야
비타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질이다. 필요한 양은 적지만 몸의 필수 기능을 조절하는 데 없어선 안 되는 역할을 한다. 부족하면 잇몸과 피부에서 피가 나는 괴혈병(비타민C 결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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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국적은 한국, 소속은 북한’ 정대세, 그리고 그의 어머니
남아공 월드컵이 배출한 또 한 명의 샛별은 ‘눈물의 스타’ 정대세(26)였다. 44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나온 북한팀의 성적은 3전 전패(12실점 1득점)로 초라했지만 정대세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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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슈렉’ 시리즈 명장면
‘슈렉’ 시리즈가 10년의 여행을 마치고 ‘슈렉 포에버’로 닻을 내렸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화끈하게 뒤집으며 쾌감을 선사했던 ‘슈렉’ 시리즈. 굴곡은 있었지만 훈훈한 유종의 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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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일본 없어도 우리가 그리 죽어라 뛰었을까
남아공 월드컵 축구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고, 우리 선수들의 선전에 온 국민은 열광했다. 아쉽게 8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원정 16강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남겼고, 세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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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파라과이를 이겨 주길 바랐던 까닭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일본을 응원해야 했다. 이유는 분명했다. 아시아에 배정된 월드컵 출전 티켓을 지켜야 했다. 동아시아 팀은 한국·북한·일본 등 세 팀.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