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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동네]순정만화 전문잡지 'NINE'창간 外
순정만화 전문잡지 창간 ◇ 20대 전후의 여성 독자를 대상으로 한 순정만화 전문잡지 'NINE' 이 창간됐다. 황미나.이은혜씨 등 대표적인 순정만화가의 작품들을 연재하며 신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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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한국의 소리' 명창 정유진씨
"떠 - 었 - 다. 보아라. 저 - 어 제비가. 둥그 - 러 - 크어, 둥그 - 러 - 크어…" 어둠을 가르는 하이 옥타브의 탁음 (濁音) 이 돌연 극장의 적막을 깨뜨린다. 객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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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판타스틱영화제 폐막…영화 갈증 풀어준 고급 문화 행사
5일 막을 내리는 부천판타스틱영화제는 한마디로 분출하는 우리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열기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행사였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경험한 우리 영화팬들은 그동안 여성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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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륜, 얄궂은 콤플렉스
고전영화로 숭배받는 존 포드 감독의 서부극,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스릴러물,프리츠 랑 감독의 범죄물에서 총맞은 사람은 한결같이 피를 흘리지 않는다.대감독들이 이토록 어색한 표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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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호암상 시상식 성황 - 두 수상자 상금 희사 진한 감동
호암상위원회(위원장 李賢宰)는 22일 오후3시 호암아트홀에서 97년도 호암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행사에는이홍구(李洪九)신한국당고문.이건희(李健熙)삼성회장.조병화(趙炳華)예술원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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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영화-홍콩영화
『무림일기』의 시인 유하는 얼마전 자신의 산문집을 내면서 『이소룡세대에게 바친다』는 타이틀을 붙였다. 「리샤오룽(李小龍)세대」. 이 말 자체엔 「4.19세대」「유신세대」「광주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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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 광복절 특집프로
케이블 채널들이 마련한 다양한 특집을 통해서도 광복절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Q채널(채널25)은 동.서양 종군위안부의 생생한 육성 증언으로 일본군의 만행을 정면으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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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투자 17억원 비싸지 않다
말 한마디가 수천의 영상을 무색하게 할만큼 사람들을 감동시킬수 있다.그런가 하면 단 한장의 사진이 수많은 말을 압도하는 놀라운 힘을 갖는 경우도 있다.수천의 영상을 무색하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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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눔의 집" 감독 변영주씨
『한국인보다 더 많은 일본인들이 이 영화를 봤으면 해요.여성에 대한 폭력이 얼마나 큰 죄악인지 그들도 이 영화를 통해 느낄수 있을테니까요.』 신예 여감독 邊永(29)씨가 종군위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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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합작영화 "사랑의 묵시록" 제작
한일 병탄조약의 유.무효 공방으로 한-일관계가 극도로 냉각된가운데 양국민의 인간적 우애를 그린 한일 합작영화 『사랑의 묵시록(默示錄)』이 완성됐다. 김수용(金洙容)감독이 메가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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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앨런.미아 패로
우리에게는 영화보다 한국인 의붓딸 순이와의 사랑으로 오히려 더많이 알려졌던 미국의 코미디 감독이자 배우인 우디 앨런(60). 그는 뉴욕을 배경으로 강박증에 시달리는 소시민의 정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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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物로 흥행도전-정신대다룬 "낮은 목소리"상영
거칠지만 생동감 넘치는 화면,생생한 실제상황 전달 등으로 관객들에게 극영화가 결코 줄 수 없는 독특한 감동을 선사하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국내 최초로 개봉관에서 상영된다. 화제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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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영화배우 안성기
영화배우 안성기가 본사가 실시한 전국규모 설문조사에서 한국 최고의 영화배우로 평가됐다.일반인들은 인기와 연기 모두에서 그를최고로 꼽았고 문화예술계 교수와 평론가 대상의 전문가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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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하얏트호텔 식당근무 具有會차장
구유회(具有會)씨,올해 33세.이 젊은 한국인 남자는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이번 亞太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해외 여행중 비행기 안에서 만들어 통관 절차도 거치지 않고 느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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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상,송자,임직순,조희영,박영철,신상옥
◇金殷湘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22일 오전 訪韓중인 월리엄 에벌리 前美무역대표부(USTR)대표를 초청,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조찬간담회를 갖고 韓美통상협력문제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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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본 선진국실태… 우리의 현실(경찰과 시민사회:10)
◎군림하지 않는 서비스기관/파출소없는 영국 세일즈식 순찰/일 수시로 여론조사… 개선에 반영/소수민족 풍습까지 익혀 봉사/영국 일본 동경 이케부쿠로 경찰서의 한 파출소. 텅빈 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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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는 제3의 개국(유승삼칼럼)
이번 아태경제협력(APEC) 지도자회의를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국제학」 「지구촌화」 「지역화」 「세계화」라는 낱말들을 일반 국민들도 피부로 실감할 수 있었던 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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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신예감독 데뷔 물결-여균동.임종재.이재용씨
오랜만에 신인감독들의 데뷔작이 잇따라 발표될 예정이어서 침체된 한국영화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의 작품은 기존 영화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독특한 소재와 새로운 형식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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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중앙문화대상 수상자 심사경위.업적.인터뷰
제19회 中央文化大賞의 수상자가 선정됐다.中央文化大賞은 中央日報社가 우리의 민족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고 나아가 현대한국인들이 새롭게 창출하는 모든 문화활동을 발굴,평가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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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 증언 청취 자료 수집에 온힘|하와이 90년(상)
사탕수수 농장의 노동자로 집단 이민한 한인들의 후손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하와이 교민 사회는 올해를 남다른 감회로 보내고 있었다. 올해가 그들의 선조가 하와이에 집단이민을 시작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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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슬랩스틱 코미디
『엄마가 작아졌어요』(KBS 28일 아침10시50분)=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인 조엘 슈마허의 연출 데뷔작으로 유쾌한 슬랩스틱 코미디. 그는 최근 한국인 왜곡 묘사로 논란을 빚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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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 최우수작품상 “영예”/대종상영화제 시상식
◎영화인협·삼성 공동주최/감독상 임권택씨 2연속 수상/남주연 이덕화 여주연 심혜진/남신인 김규철 여신인 오정해 영화인협회와 삼성이 공동주최한 제3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판소리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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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끝)「세계 원주민의 해」특별기획 시리즈| 샷포로에도 참혹의 현장|조선인 피로 건설된「모이와 댐」
동계올림픽으로 알려진 인구 1백70만 명의 일본 제5의 현대도시 삿포로. 이곳에도 조선인강제연행자가 남긴 수난의 자취는 곳곳에 남아 있다. 매년 2월 눈 축제 때면 일본 전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