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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점 ‘큰 손님’은 중국인
인천공항 이용객들은 면세점에서 무엇을 가장 많이 살까. 최대 인기 품목은 향수와 화장품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에는 신라·롯데·한국관광공사 등 3개의 면세점이 있다. 이들의 통합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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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이념 초월한 서민의 벗 룰라 전 대통령에 감명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했다. 기대감에 부풀어 새 정권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다가도, 뭐 하나 밉보이면 바로 반정부로 옮겨가는 게 여론이다. 이런 맥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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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린이 '미주 한인 영웅' 배운다
전쟁 영웅 김영옥 대령과 프로풋볼(NFL)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스타 하인스 워드, 올림픽 다이빙 금메달리스트 새미 이 박사가 한국 교과서에 실렸다. 김영옥 중학교 학생들이 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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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분배 논쟁 일괄 타결할 시점 … 한국은 새로운 사회계약 필요하다
“한두 가지 아이디어나 정책으로 될 일이 아니다. 크게 보자. 한국 경제가 클 수 있는 새 판을 만들어야 한다.”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의 저자 장하준(48·경제학)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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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전문 블로거 '맛기자단' 식품산업 소통의 장 연다
요즘 주부들은 단순히 집에서만 일하지 않는다. 남편과 자녀 등 가족들을 위해 더욱 맛있는 요리를 하기 위해 남들보다 더 공부하고 연구한다. 몇몇 주부들은 직접 블로그까지 운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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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덴마크 디자인, 시대 아우르는 클래식함이 장점”
레고(장난감), 뱅앤올룹슨(오디오), 로열코펜하겐(도자기), 아르네 야콥슨(가구). 모두 덴마크가 만들어낸 세계적인 브랜드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실용적인 디자인, 오래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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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위안부 할머니들 추모집회에 감격”
--> --> 사진작가 김중만씨가 기증한 ‘세상의 끝에 서서’시리즈. 사진은 아프리카 나미비아 사막 김중만씨 위쪽부터 순서대로 태평양 뉴칼레도니아, 아프리카 나미비아 사막,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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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영화보다 더 참혹…희망 있으니 내일 있다"
16일 중앙일보를 찾은 일본 베스트셀러 작가 겸 파워블로거인 타치이리 카츠요시씨가 일본 지진 피해에 대해 말하고 있다. 백종춘 기자 일본은 절제된 감정표현이 미덕 / 균형이 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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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구로다 후쿠미 “누가 울면 같이 울어주는 이가 정 많은 한국인들이죠”
일본의 인기 여배우 구로다 후쿠미(黑田福美·54). 아직 미혼인 그녀는 스스럼없이 “한국과 결혼했다”고 말한다. 그녀는 26년째 한국을 일본에 소개해온 ‘한류(韓流) 전도 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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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구로다 후쿠미 “누가 울면 같이 울어주는 이가 정 많은 한국인들이죠”
일본의 인기 여배우 구로다 후쿠미(黑田福美·54). 아직 미혼인 그녀는 스스럼없이 “한국과 결혼했다”고 말한다. 그녀는 26년째 한국을 일본에 소개해온 ‘한류(韓流) 전도 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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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임경택씨, 북미 최고 권위 ‘메트 콩쿠르’ 우승
지난 13일 링컨센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58회 ‘메트 콩쿠르’ 최종 결승에서 ‘조셉 임’이라는 이름이 불려졌다. 한인 바리톤 임경택(28)씨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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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기부 한류
‘동일본 대지진’으로 불리는 이번 참사 이후 가장 빨리 움직인 것은 한국인들이었다. 어느 나라보다 먼저 구조대를 파견했고, ‘한류 스타’들은 앞다퉈 통 큰 기부에 나섰다. 김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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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속한 도움에 감동 … LA한인들도 모금 열성”
다치이리 가쓰요시(사진)는 일본 베스트셀러 『소셜미디어 혁명』의 저자다. 이 책은 아마존 재팬에서 베스트셀러 3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하루 평균 블로그 방문객 2000명,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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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무토 “일본인, 겉으로는 참지만 마음속으로 더 크게 울어”
무토 대사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주한 일본대사는 16일 “한국이 이번 지진을 스스로 겪고 있는 것처럼 일본을 위로하고 도와줘 감격했다”며 “사상 최악의 재난이어서 한국 등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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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 영화 ● 박중훈 달빛 길어올리기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작품 지난해 정유미와 멋진 호흡을 보여줬던 ‘내 깡패 같은 애인’ 이후 그가 선택한 작품은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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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talk] (1) 발레리나 김주원의 김치볶음밥
food&이 새 기획 ‘food&talk’을 시작합니다. 2주일에 한 번씩 사회 각계각층에 있는 저명인사가 자신의 옛 추억이 서린 음식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어렸을 때 먹었던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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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인의 혁신 CEO, 과감한 추진력으로 블루오션 창출
관련기사 고객만족으로 감동 준 원신월드 로봇수술 선도한 세브란스 2년 연속 수상 김종훈 한미파슨스 회장(미래경영)과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대표(글로벌경영)가 3년 연속 수상의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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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실 과감하게 묘사 … 32년 롱런의 비결
뭔가 시골스러우면서도 훈훈한 장면에 “전원일기 찍냐?” 하면 한국인의 대부분이 알아듣듯, 누군가의 훈계가 길어질 때 “긴파치 선생이냐?” 하면 일본인의 대부분은 이해하고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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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영웅, 내 할아버지 손기정 영화 만들어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일제 강압정치에 숨죽이던 한국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마라토너 손기정(아래 사진). 하지만 80년 가까운 세월이 흘러 먹고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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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고 디자이너’ 뱅글 모시기 작전
삼성전자에 가게 된 전 BMW 총괄 디자이너 크리스 뱅글. 그는 이 차에 선악과를 따먹고 부끄러워하는 이브의 모습을 담으려고 했다. 세계 자동차 디자인계의 스타였던 크리스 뱅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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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막 오르는 ‘3월의 광란’… 불 뿜는 코트, 열정의 응원단, 심장이 쾅쾅 뛴다
프로농구 KCC는 지난해 10월 17일 팀에 두 차례 우승 트로피를 안긴 수퍼스타 이상민(39)씨가 현역 때 사용한 배번(11번)을 영구 결번했다. 이상민씨는 2007년 삼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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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박찬일의 음식잡설 ① 한국 스타 셰프의 허와 실
박찬일음식 칼럼니스트 청담동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지인이 전화를 걸어왔다. 서양식 요리사를 구하고 있는데, 그의 이력에 의심이 들어 확인을 부탁한다는 얘기였다. 내용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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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쓴맛 안보려면 한국말 제대로 익혀야"
"노래만 잘하면 될줄…" / 심사위원과 '대화의 벽' / 어머니 "영어만 사용" 후회 한국에서 가수 오디션에 참가했다가 떨어진 16세 소녀 메건 이가 2일 중앙일보를 방문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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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대니 홍, 15세 한인 쿼터백에 미국이 놀랐다
‘풋볼’은 가장 미국적 스포츠다. 덩치들의 과격한 전투가 필수다. 체형이 불리한 아시안계 선수는 버티기 힘들다. 그런데 이변(異變)이 생겼다. 미국의 ‘주니어 국가대표 쿼터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