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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예종 미술원장, 초보 컬렉터에 조언 “옆에 두고 자주 볼 작품 고르세요”
서울 북촌로 원앤제이 갤러리에서 컬렉션 전시를 열고 있는 설원기 작가는 “작가가 보이는 작품에 끌린다”고 말했다. 권혁재사진전문기자 요즘 미술시장엔 수익률 높은 ‘블루칩’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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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점씩 사모은 그의 컬렉션에 차세대 유망작가 총집결
서울 북촌로 원앤제이 갤러리에서 컬렉션 전시를 열고 있는 설원기 작가..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요즘 미술시장엔 '억'소리 나는 작품이 넘쳐난다. 부동산이나 주식·펀드보다 높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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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져가는 ‘박정희 동상’ 논란…반복되는 ‘동상(銅像) 이몽’
경북 구미시에 있는 박정희 대통령 동상. [프리랜서 공정식] ━ 세우려는 자 VS 막으려는 자 지난 10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박정희대통령기념·도서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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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트라우마
21일 오전 국제갤러리에서 안규철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개인전 관련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두 개의 안장이 마주 보게 만든 자전거, 핸들 두 개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향하도록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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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으로 들려주는 이야기
‘두 대의 자전거’(2014), Bicycles and Iron, Dimensions variable ‘노/의자’(2017), Wood, approx. 45 x 44.5 x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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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이 마침표를 찍는 작품
64개의 방 피아니스트와 조율사 식물의 시간II 기억의 벽 아홉 마리 금붕어 1000명의 책 미술관에서 작가의 생각을 따라가는 일은 흥미롭다. 작가의 생각과 내 생각이 부딪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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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서 한 시간씩 소설 베끼는 관객 1000명, 왜
‘1000명의 책’은 전시장 속 골방에서 진행되는 문학 프로젝트다. 관객 1000명이 국내외 문학작품을 필사하며 지난 시대의 유물처럼 밀려난 손글씨 쓰기를 되살린다. [사진 국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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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한 반복과 평준화 우리는 왜 항상 실패하나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두 벌의 스웨터’는 ‘이거 풀어서 저것 짠’ 결과물이다. [사진 안규철]스웨터의 실을 풀어내 새로운 스웨터를 짠다. 무용한 노동이다. 전시장 벽에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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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쪽방촌 앞 '88만원 세대의 갤러리'가 보낸 1년
서울 영등포동 커먼센터 1층에서 만난 함영준(36) 디렉터, `청춘과 잉여`전을 기획한 ‘유능사’의 최정윤(28)ㆍ안대웅(32)씨(왼쪽부터). 뒤의 TV와 책장 설치는 이완(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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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쪽방에서 다시 서다, 88만원 세대 미술가들
서울 영등포동 커먼센터 1층에서 만난 함영준(36) 디렉터, ‘청춘과 잉여’전을 기획한 ‘유능사’의 최정윤(28)·안대웅(32)씨(왼쪽부터). TV와 책장 설치는 이완(35)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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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의 잠재력을 찾아서…
김홍주의 ‘1980년대-무제’ 드로잉(drawing), 작가의 상상이 시작되는 곳. 쓱쓱 흘려 그린 연필 스케치일 수도, 한 장의 사진이나 몇 분간의 동영상일 수도 있다. 한국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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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에서 재해석까지 다품종 소량 생산...젊은 디자인 감각 수혈도
7 나전 모란 당초문, 국화문 접시 8 홍수연 스카프9 청자진사연화문표형주자10 분청조화쌍어문편병11 피넛 골프볼 홀더12 나전원형주칠과반 이상 삼성미술관 리움 문화상품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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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마로니에 공원의 잠재력
아르코 미술관, ‘고우영 만화-네버엔딩 스토리’를 놓치지 말자. 관람 후 나오는 길 1층은 애초에도 카페였던 곳. 최정화의 뜯어내기와 안규철의 가구로 새 단장되었고, 테라스가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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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미술대전] 서른 살 ! 끝없는 ‘혁신 실험’ … 민전의 대표주자
우수상김아영씨의 ‘모래 욕조 속에서 발견된 영국인 교사, 2007/03/28’ 시리즈. 가디언에 보도된 일본 내 영국인 살인 사건 기사를 토대로 그 현장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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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대학로 돌아온 ‘가객 김광석’
6일 오후 서울 대학로 학전 블루 소극장 앞마당에 가수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가 울려 퍼졌다. 학전 소극장은 1996년 이날 서른두 살 나이로 세상을 떠난 김광석이 10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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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목기자의뮤직@뮤직] ‘김광석 노래비’ 그 의미는
6일 오후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작지만 큰’ 공연이 열린다. 1996년 서른두 살 나이에 세상을 떠난 가수 김광석(사진)의 12주기를 추모하는 ‘김광석 다시 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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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서울 목동 예술인회관 방치할 건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이 나오고 있지만 부동산업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호되는 업종이다. 문화예술계도 예외가 아니다. 대표적인 예술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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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중조각상 안규철씨
조각가 안규철(50.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사진)씨가 제19회 김세중조각상 수상자로 뽑혔다. 안씨는 서울 로댕갤러리에서 연 개인전 '49개의 방'에서 미술을 시각세계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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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중앙미술대전] 평면 강세…우수상 휩쓸어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포스코가 협찬하는 제26회 중앙미술대전 대상은 입체 부문에 응모한 홍정표(28)씨의 'Art Is(미술이란?)'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이주은(35)씨의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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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로댕갤러리 '안규철 - 49개의 방'展
▶ 문을 열고 도 열어도 다시 문이 나오고 똑같은 풍경은 계속된다, 우리 삶처럼. 자신의 작품인 '112개의 문이 있는 방' 속에들어간 작가 안규철씨. 가방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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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중앙미술대전 대상 이지송씨'Unspoken'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포스코와 삼성이 협찬하는 제 25회 중앙미술대전 대상은 평면 부문에 응모한 이지송(28)씨의 'Unspoken'이 차지했다. 각 부문 우수상은 평면에서 안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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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미술'은 없다
"미술은 교사와 학생들 간의 감정 교환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과목입니다. 하지만 제가 가르쳐야 하는 학생 수는 무려 8백70명이나 됩니다. 그나마 일주일에 한번 있는 수업이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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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특집기획 다뤄야 할 '정치브로커'
공권력과 정치권의 위신이 또다시 추락한 한 주였다. 전 경찰청장은 조작된 살인사건의 은폐와 관련돼 구속되고, 최종길 교수는 정보기관원들에 의해 살해됐다는 증언이 나오고, 법무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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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폭력영화에 초점 맞춘 '친구 살해'
지난 한주 동안 국내정치는 치열한 공방을 치르며 아프가니스탄 전쟁기사를 밀어내고 1면으로 복귀했다. 남의 나라 전쟁 소식보다는 국회에서 이어진 각종 폭로전이 훨씬 긴박하고 생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