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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월요일] 국내서도 수제맥주 열풍…쌉싸름 페일에일, 향 깊은 IPA, 상큼한 세종
한의사로 일하다 수제맥주 펍 ‘더부스’를 차린 김희윤 대표. [사진 임현동 기자]‘맛있는 맥주 한 잔’의 여파는 컸다. 한의사로 일하던 김희윤(29) ‘더부스’ 대표는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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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 탕수육 장병들 식탁에 오른다
올해부터 광어가 장병들의 식탁에 오른다. 또 탕수육이나 팝콘형 치킨등 장병들이 선호하는 음식들도 맛볼 수 있게 됐다. 국방부 당국자는 "올해 장병 1인당 하루 급식비가 지난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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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共商·共建·共享] “快(스피드) 경영, 한국 문화 담은 상품이 중국서도 통한다”
한·중 FTA 시대가 열렸다. 중국 시장 문턱이 낮아지면서 내륙 시장이 열렸다. 기회이자 위기다.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중앙일보는 이 답을 얻기 위해 충칭(重慶)·시안(西安)·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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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할랄식품
안혜리 기자 할랄시장을 둘러싼 전 세계의 구애가 뜨거워지고 있다. 무슬림 인구 급증 등에 따라 2010년 661억 달러(세계할랄포럼 기준)에 불과하던 할랄식품 시장 규모가 이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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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의 요리사 “뉴욕 브런치 맛, 한국산 식재료로 살릴게요”
“요리사가 요리를 안 하면 인생은 끝났다고 봐야죠.” 지난 8월 말 경기도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만난 사라베스 레빈(72·사진) 사라베스 키친 회장은 “매일 출근해 요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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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식품사랑캠페인] ‘꽃을 품은 과일’ … 누르면 살짝 흐무러지는 게 맛있죠
무화과의 역사는 아주 깊다. 구약성서에서 선악과 다음으로 등장하는 나무가 무화과나무다. 지금까지도 중동·동남아시아 등 열대 지역에서 주로 재배한다. 한국에서는 여름이 절정에 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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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뻥튀기 '내추럴 스낵' 대접
A기업은 지난 10년간 미국 한인 마트에 쌀과자·뻥튀기 등을 수출해왔다. 그런데 최근 한 중개인이 친환경·유기농 재료 등 ‘내추럴 스낵’이 인기를 끈다는 점에 착안해 대형 할인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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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FTA 정식서명
한국 정부와 베트남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에 정식서명했다. 국회 비준 동의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안에 발효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윤상직 장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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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도 속도 달라졌지만 … 여전히 붕어는 없다
버스 정류장 앞 리어카에서 붕어빵을 굽기 시작하면 ‘드디어 겨울이 시작되는구나’ 깨닫게 된다. 검은 철판에서 이리 한 번, 저리 한 번 몸을 뒤척이며 구워진 붕어빵은 모양은 투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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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양키캔들, 향초 하나로 연 1조원 넘게 벌어
[중앙포토] 향기가 돈 되는 시대다. 과거 선진국 위주였던 ‘향기 시장’은 이제 아시아에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향기 소비’는 사치가 아닌 일상이 되는 추세다. 방향제·향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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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의 온도를 유지해라
북한은 요즘 온실에 많이 의지해요. 먹는 것이 부족해 온실 없이는 추운 겨울을 견디기가 힘들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온실을 많이 짓고 있지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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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석의 대동강 생생 토크] ‘겨울 남새’ 절실한 북한 … 온실 모종에 이불 덮기도
함경남도 단천시에 있는 채소 온실 농장. [중앙포토] 사람에게 먹고 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게 어디 있을까요. 그런데 한달 소득이 한국돈으로 10만원 조금 넘을 정도라면….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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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홍콩 사로잡은 '설향' 농업 한류의 갈 길이다
이양호농촌진흥청장 “한 방울이라도 통 속에!” 1970년대 공중화장실에 붙어 있던 문구다. 흰색 플라스틱 통도 함께 놓여 있었는데, 여기에 오줌을 모았다. 여기서 추출한 ‘유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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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데리고 외식할 때
INFORMATION 가격 페이스트리 피자 1만2천원, 데리야키오징어떡볶이 2만원, 파인애플볶음밥 1만5천원, 삼겹살 파스타 2만5천원, 치즈버거수프 1만2천원 위치 서초구 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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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농수산물 시장 내주고 화장품·가전 챙겼다
앞으로 베트남산 의류와 농수산물이 국내시장에 더 싸게 들어올 전망이다. 반대로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한국산 화장품·가전제품 가격도 단계적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10일 타결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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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롱비치 항 물류 적체 심각
LA·롱비치 항의 물류 적체현상이 한국산 농수산물 공급에도 적잖은 타격을 주고 있다. 가장 큰 타격은 감귤이다. 11월, 본격적인 귤 시즌이 시작됐지만 물류 적체현상으로 인해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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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遊通 한류식품]③일동후디스 '산양유아식 하이키드'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계열사인 JMPlus는 지난 5월 1일,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들을 대상으로 한류 매거진 한유통을 창간했습니다. 11월 1일 발간한 한유통(韓遊通) 제4호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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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영화 몰래 찍어 인터넷 올리는 ‘도촬’ 금지
10일 전격 타결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협상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큰 틀에서의 협상 내용은 공개됐지만 구체적인 품목별로는 아직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은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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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 2만4000t 무관세 … 중국산 김치도 가격 떨어질 듯
중국산 참깨값이 싸진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정부가 중국산 참깨에 대해 매년 2만4000t까지 관세를 매기지 않기로 한 것이다. 한국은 해마다 3만t의 참깨를 중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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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임대희] 한중 FTA에 유념할 점
최근에 동북아시아를 둘러싼 여러 상황을 보면서, 19세기말에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에서 우리가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하고 쩔쩔 매었던 상황을 되새기며 우리의 국력의 신장을 새삼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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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과일도 한류 … 요새 비행기 많이 타네요
‘둥글고 주먹만한 크기에 아삭거리며 씹히는 맛이 특징.’ 농림축산식품부가 파악하고 있는 한국산 배에 대한 외국인들의 평가다. 한국 사람들은 보통 추석 차례상에 올리는 아기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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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값 더 내린다 … 미국산 체리의 반격
한국산 과일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만큼 수입 과일의 국내 시장 공략 역시 계속되고 있다. 대표적인 게 미국산 체리다. 미국의 체리 최대 생산지인 북서부 워싱턴주의 체리생산자협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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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잡지가 뽑은 1등 식당 스페인 '엘 세예르 데 칸 로카'
스페인 지로나 ‘엘 세예르 데 칸 로카’ 레스토랑 내부 모습.중정(中庭·사진 오른쪽에 보이는부분)이 있어 밝고 편안한 분위기다. 50석 규모의 이 식당에선 점심·저녁 모두 155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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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産 생선 손도 안 대 … 조개도 안 먹는다”
방사능 괴담 속 기형 가지를 직접 재배한 모리후지 도미오. 그는 “기형 가지가 방사능 때문이라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면서 “한국에 그렇게 알려졌다니 놀랍다”고 말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