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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15년 완주한 시오노 나나미
일본 작가 시오노 나나미가 16일 도쿄 상공회의소에서 ‘로마인 이야기’ 전15권 완간에 대한 감회를 밝히고 있다.도쿄=예영준 특파원 서양 문명의 뿌리인 로마와 로마인, 그리고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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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영화계 뒤흔든 10대 뉴스
올 영화계는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다.1000만 영화가 두 편이나 나온 반면 100만도 채 채우지 못하고 사라지는 영화가 수두룩했다. 스크린쿼터 축소 문제로 영화인들이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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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중앙일보 주관 제3회 평생학습대상 - 개인·단체상 수상자
평생학습대상은 나이와 관계없이 생애에 걸친 자기주도적 학습문화에 앞장선 숨은 주역들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대한상공회의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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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연기보다 힘든 라텍스 분장 … 4시간 낑낑"
카메라 셔터가 돌아가자 포즈를 취하는 모양새가 딱 바비인형이다. 길고 곧은 팔다리며 또랑또랑한 이목구비, 한 손바닥으로 가려지고도 남을 작은 얼굴. 김아중(24.사진)에게 'S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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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길거리 심장마비'
"시키는 대로 따라하세요. 심장을 열다섯 번 꼭꼭 누르고, 입으로 두 번 호흡을 불어넣으세요." "못하겠어요. 구급차 왜 안 오는 거야." 월드컵 한국과 토고의 경기가 열렸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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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희박한 확률은? 여당 재집권!
웃겨야 사는 시대가 됐다. 개그맨의 이야기가 아니다. 유머가 사회 생활의 윤활유이자 기업 최고경영자(CEO)이 보여주는 리더십의 토대가 되고 있다. 직장인의 생존전략이라는 거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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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은 국가 운명 판가름하는 선택"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포스코 영빈관 앞마당에서 제철소가 있는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1960년대 말 영일만에서 모래 바람을 헤치던 그 시절을 설명했다. [포항=김형수 기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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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맛의 달인
괄티에로 마르케지(Gualtiero Marchesi)는 웃음이 부드러운 노신사다. 1930년생이니 머잖아 팔순이다. 그런데 이 할아버지, 이탈리아 요리계의 큰 산이다. 이 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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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초등논술지도사' 과정 인기
20일 오전 10시 송파구 삼전동 송파구민회관 2층 제 1강의실. 30~40대가 중심이 된 주부 50명이 논술강사의 지도 아래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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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 순수 국내파 최연소 1위
순수 국내파 음악도가 비인기 종목인 더블베이스(콘트라베이스)로 세계 무대를 제패했다. 5일 독일 루드비히루스트에서 폐막한 제4회 슈베르거 콘트라베이스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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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SF, 흥행 실패작…'비주류' 작품에서 영화의 앞날 본다
"영화와 영화제를 재발명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16~18일 경기도 안산CGV에서 열리는 안산국제넥스트영화제(ANeFF) 집행위원장 강한섭 서울예대 교수의 말이다. 지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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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주영·백남준씨 '아시아 영웅'
미국 타임지는 '지난 60년간 아시아를 빛낸 대표적인 영웅'에 고 정주영(1915~2001) 현대그룹 명예회장 등 66명을 선정했다. 타임지가 아시아판 창간 60주년을 맞아 선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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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한국 패션 1세대 디자이너 노라 노 패션쇼 50주년
#1956년 10월 29일 서울 반도호텔(현 롯데호텔) 다이너스티룸. 작곡가로 이름을 날렸던 고 박춘석 선생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가운데 당대 최고의 미녀들이 무대에 등장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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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박정희에게 100만 신도시 개발 허가받아"
1950~60년대 한국 최고의 재벌, 옛 화신백화점 오너. 1942년 일왕(日王)을 만나 “대동아전쟁 완수에 전력을 바치겠다”고 맹세한 탓에 ‘일제에 협력한 매판자본가’로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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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10+1' 부산국제영화제
"지역 경제가 엉망이고 북핵 문제로 나라가 뒤숭숭하지만 지난 9일간 부산은 '시네마 파라디소(영화천국)'였고, 그 때문에 행복했다." 부산 시민 유성종(49.성형외과 전문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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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배우·기술까지 "판매"
부산국제영화제가 야심 차게 출범시킨 영화시장인 '아시안필름마켓 2006'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18일 막을 내렸다. 배우들을 거래하는 세계 최초의 신개념 시장인 '스타 서밋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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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중국 6세대 감독 2인방
요즘 세계영화계가 한창 주목하는 중국의 감독이 한국을 찾았다. 올 베니스 영화제에서 '삼협호인'으로 황금사자장을 받은 자장커(賈樟柯.36.(右))와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아시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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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 만에 남편 대표작 보니 가슴 떨려"
"신 감독(고 신상옥 감독)이 어젯밤 꿈에 찾아오셨어요. 몇 년 전 부산에 함께 내려와 돌아 다니던 기억이 생생한데 올해는 혼자 오게 되니까 그랬나 봐요." 고(故) 신 감독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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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스타★를 팝니다 세계 첫 '배우 시장' 열린다
스타도 일반 상품처럼 사고파는 시장이 열린다.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열리는 '스타 서밋 아시아'에서다. 국제영화제에서는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행사다. 아시아 각국의 주목받는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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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스타와 장수CF 관계] 오랜 친구처럼 함께 크는 사이
기업 및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 기업들이 하고 있는 광고 커뮤니케이션의 목표다. 그 일환인 모델 전략은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전개하는 크리에이티브 전략의 효과적인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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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한국 남자를 어떻게 바꿨나?
한국화이자제약은 오는 29일(금)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비아그라 7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A New Life with Viag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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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의팩션기행] 5. '동양적인 것'의 슬픔 - 파리
기메박물관 파리에서의 마지막 사흘은 동양적인 숨결을 찾아다녔다. 19세기 프랑스는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만큼이나 식민지 건설에 열심이었다. 인도차이나반도를 지나 한 걸음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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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춤의 파랑새 백향주, 비보이와 공연
돌아온 최승희라는 평을 받으며 아름답고 매력적인 춤으로 일본과 북한에서 각광을 받으며 수많은 팬을 보유한 백향주. 그녀가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통해 세계를 향해 날개 짓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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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느림의 미학을 즐길 수 있는 나라
바기오-골퍼들의 천국 필리핀 은퇴 이민의 최적지는 바기오와 수빅이다. 바기오는 루손 섬 북부 최대의 휴양 관광도시로 해발 1300 ̄1700m의 산중에 형성된 도시. 처음부터 미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