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북을 열며] ‘기시다 봄바람’이 한국에 닿으려면
유지혜 외교안보부장 “봄바람처럼 다가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외상으로 재임(2012~17년)할 당시 일본 외무성 직원에게 들은 ‘기
-
남몰래 아베 압박한 오바마 “위안부는 끔찍한 인권침해” [박근혜 회고록 23 - 대미외교 (하)] 유료 전용
2014년 4월 25일 1박 2일 일정으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다. 그때는 세월호 참사가 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였다. 나라 전체 분위기가 매우 가라앉아 있었다.
-
[박명림의 퍼스펙티브] 자치와 자율, 마을과 지방이 대한민국 소생 지름길이다
━ 대한민국 최중심 문제, 인구② 박명림 연세대학교 교수·정치학 〈7월 6일자 퍼스펙티브에서 이어집니다〉 인구문제에 대해 주목해야 할 다음 선현은 몽테스키외다. 그는
-
[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한·중 수교 30주년을 논하다
“삼십이립(三十而立), 한·중 우호 협력은 변하지 않을 것” ■ “한·중의 지난 30년은 이례적인 성공의 역사, 尹 정부에도 中은 존중 보내” ■ “反中 체감한 적 없어, 갈등
-
[소년중앙] 뭐가 달라졌을까요, 엄마·아빠 다녔던 학교 vs 지금 우리들 학교
표지=타임머신을 타고 1960년대로 떠난 듯 옛 교복을 입은 소중 학생기자단이 과거 교실을 재현한 서울교육박물관에서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안강(경기도 관문초 6)·문제원(대전
-
조금씩 전체 1순위 진가 드러내는 OK저축은행 전진선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전진선. [사진 한국배구연맹] 전체 1순위 드래프티가 서서히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OK저축은행 미들블로커 전진선(24)이 1경기 개인 최다득점을 올리며 승
-
일본 크루즈선 한국민 이송기, 대통령 아닌 정부 전용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타고 있는 한국민을 이송하기 위해 공군 3호기가 18일 서울공항을 출발했다. 크루즈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
[월간중앙] “아베는 출구를 원할 것, 문 대통령이 결국 설득해야”
■ 日 기업 국내 자산 강제 매각은 파국 초래… 갈등 해소 후 보상 생각해야 ■ 아베의 수출 규제는 동아시아 3국 분업구조 해체하는 전략적 패착 ■ 우경화 현상 속 아베 독주하는
-
폼페이오 사이에 두고, 강경화·고노 악수도 안했다
━ [한·일 대충돌]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을 마친 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양팔을 뻗어 강경화 외교부
-
[월간중앙 발굴취재] ‘7년째 계류 중’ 기부연금제의 행로(行路)
고령화 시대 노후 대안이자 선행의 성취감 느낄 기회 박탈하는 ‘부처 이기주의’ ... 복잡하다는 이유로 번번이 밀린 법안, 20대 국회에서는 통과될지 관심 가수 김장훈은 10
-
‘정치 갈등으로 사회 분열’ 한국은 61% 유럽은 20%대
━ [SPECIAL REPORT] 대한민국은 갈등 - 공화국 정치 갈등 한국 사회를 분열시키는 가장 큰 갈등요인은 ‘정치적 견해를 달리하는 사람 간의 갈등’(61%)으로
-
[굿모닝 내셔널]양반이 동백을 집안에 심지 않은 까닭은?
전남 나주시 남평읍 연분홍 복사꽃이 활짝핀 복숭아 과수 농가에서 한 주민이 나무에 비료를 주며 농사 준비에 분주하다. [중앙포토] 봄이 되면 나무 심는 일이 많아진다. 특히 4월
-
선택 카드 바닥 드러난 김정은
━ 존 에버라드 칼럼 북한의 평창 겨울올림픽 참가가 북한에도 성공적이었다는 주장이 있지만, 썩 동의하지 않는다. 북한의 참가가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건 사실이다. 김여정
-
유커 돌아올 관광 청신호 켜졌지만 국익 좇아 돌변 가능성 잊지 말아야
━ 사드 갈등 봉합 이후 한·중 통상은 지난달 31일 한국과 중국이 사드 논란을 해소하고 양국 관계를 정상화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관광명소인 서울 명동 거리가 사람들로 북적
-
"아베, 주한대사 소환 있을 수 없는 일…역사문제 성의 보여야"
신각수 국립외교원 국제법센터 소장(전 주일대사)과 오자와 이치로 자유당 대표가 27일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대담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 중국의 부상 등
-
“군대 갈 나이 지난 지금 왜?” 무릎 꿇은 유승준에 싸늘
2002년 병역을 기피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입국이 금지된 유승준(39·미국명 스티브 유)씨가 13년 만에 공개 사과한 것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유씨는 지난 19일
-
[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고은 답하다
문학청년이었던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왼쪽)와 고은 시인은 문학의 강물에 함께 빠진 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권커니 잡거니 시어를 나눴다. 시의 힘, 초월의 시심(詩心)을 우
-
[심층분석] 박근혜 '외줄타기' 외교 리더십
경직된 대통령, 몸 사리는 참모들이 외교위기 부를 수도…안보·역사 현안과 분리된 환경·경제 관련 한일 정상회담의 필요성도 제기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10월 브루나이 인터내셔널
-
한국군 입대 해외 영주권자 급증 이유는?
병역의무가 없지만 자진해서 한국군에 입대한 국외영주권자가 꾸준히 늘어 지난 6년 동안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육군본부는 5일(한국시간) 지난 2007년부터 올 6월
-
NYT "피겨스케이팅, 한일간 정치 문화적 요소 있다"
‘피겨스케이팅에 정치ㆍ문화적 요소가 담겨있다.’ 뉴욕타임즈와 인터네셔널 헤럴드 트리뷴등은 23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에 한국과 일본 간의 정치ㆍ문
-
입국 제한품목 국가마다 달라요
호주-김치, 태국-잘못 그려진 국기, 일본-아동포르노물, 뉴질랜드-사용한 자전거 절대 못들어와! 관세청이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호화쇼핑지역에서 온 여행객’ ‘국내 면세점
-
[사설] 멜라민 공포에 햇빛을 쐬라
혼란과 투쟁이 지배하던 1980년대 초, 색다른 미국 공포영화 한 편이 개봉된다.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드레스드 투 킬(Dressed To Kill)’이다. 역대 공포영화 톱
-
美 도축장 협정 위반 땐 수입 중단
“좀 도와 주십시오.” 21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 결과 발표 기자회견장.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협상 결과가 국민이 안심할 만한 수
-
美 도축장 협정 위반 땐 수입 중단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왼쪽)이 21일 외교통상부에서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 결과를 설명하는 동안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오른쪽)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신인섭 기자 “좀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