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한국꽃꽂이 협회전
제2회 한국꽃쫒이 협회전(희장 김인순)이 22일∼23일까지 조선호텔 보룸에서 열렸다. 금연회·문향회·연미회·자원회·칭란회·헬레나 회 등의 회원작품 2백여점이 선보인 이번 꽃잔치는
-
요절 화가 이인성 유작전
23년 전 동란 중 우발적인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한 뛰어난 화가의 유작이 비로소 빛을 받게 됐다. 그 주인공은 대구태생의 유화가 이인성. 39세로 요절한 뒤 그의 작품은 일산됐으
-
동양화가 박노수씨 6번째 작품 전 차분하게 정돈된 작품 50점을 전시
남정 박노수씨가 6번째의 작품 전을 마련했다. 만3년의 간격을 두고 개인전을 연 이 40대의 중견 동양화가는 이번 대작의 연폭 8곡병 4점을 비롯하여 50점에 달하는 많은 출품을
-
『민족의 통한』 전 10권 간행
작가 유주현씨의 문제작인 5편의 장편 역사 소설들이 『민족의 통한』 전 10권으로 간행됐다. 각기 2권에 묶어진 『통곡』 『군학도』 『대원군』 『대한 제국』 『조선 총독부』등 이
-
「파리」의 지하철서 열린 「살롱·드·마르스」조각전|
3윌1일 「파리」의 지하철 「셍토귀스뎅」정거장에서 개막한 국제 조각전 「살몽·드·마르스」는 「파리」의 봄 화단에 많은 관심을 끌고있다. 한국을 비롯한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
-
활기 띨 한국문학의 해외 진출
유네스코 본부의 한국대표작 시리즈 발간 계획에 따라 이미 『한국시선집』(Anthology of Korea Poetry) 『한국시조선집』(The Bamboo Grove) 『용비어천가
-
「도의 문화 저작상」 수상자 얼굴
삼성 문화 재단이 제정한 「도의 문화 저작상」 (소설상·논문상)의 71년도 입선 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31일 상오 중앙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다음은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소설
-
"세계 문화 속에 한국 문화를" 문예중흥 장기계획-그 1차년도 정부의 문화 예술 시책을 본다
한국의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20세기 세계 문화계에 「한국문화」를 심는 작업은 우리가 당면한 큰 과제 가운데 하나다. 이러한 과제를 의식하고 정책적인 부면 에서 이를 밑받침하
-
재미교포 미술가 한기석 귀국 개인전
농으로 통하는 재미교포 미술가 농운 한기석씨(42)가 20년만에 고국에 들러 개인전을 열고 있다 (16일∼28일까지 신세계화랑), 그는 52년에 국민대 법과를 나오자 도미해 역시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공연
극단「광장」은 제14회 공연으로「도스트예프스키」원작·이진순 연출『「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전 5막)을 14일∼18일(하오 3시30분·7시30분) 국립극장에서 공연한다. 한국초연인
-
수화예술의 변모
흔히 『작품은 사람』이라고 한다. 이 말은 수화 김환기 화백의 경우 가장 적절한 표현이 된다. 그 만큼 수화의 작품은 곧 수화 자신이요, 수화 자신은 그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호탕
-
민족문학의 대작 나올 때다.|선우휘
통일을 전후한 오늘의 상황은 민족 문학의 좌표를 세워야 할 때라고 작가 선우휘씨는 지적했다. 17일 대성「빌딩」에서 열린 『민족문학의 좌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그는 이같이 말하
-
(300)산상의 기구천년…영암 마애석불
통일신라시대의 정교하고 당당한 암벽의 거불 조각품이 전남 영암 월출산 마루의 능선에서 발견됐다. 문화재 관리국은 여러 해 동안 이 지역에 조사반을 파견해 오던 중 지난봄까지 실패를
-
(244)|양화초기(8)|이종우
내가 동경에서 귀국한 것은 1923년 4월. 중앙 고보 도화 선생으로 있는 동안 술만 마시다가 25년에「프랑스」로 떠났다. 그때 술친구는 안재홍씨의 동생이요 나보다 3년 연상인
-
|양화초기(4)|이종우
50여 년 전 고희동 씨와 함께 우리 나라의 서양화를 개척했고 그 명성이 자자했던 화가는 평양출신의 김관호 화백이다. 그가 1916년 3월 동경미술학교를 졸업할 때 나는 중학생에
-
(234)|한-미 합동첩보비화「6006부대」(13)|윤일균
오늘은 이미 기록한 한-미 합동항공첩보작전에 의해 수집된 귀중한 첩보가 정보 화하여 실지 항공작전 면에서 어떻게 이바지했는가를 미 공군의 활동을 통해 적어보기로 하겠다. 6·25
-
신인들의 대작 친선끌어
한국미술협회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19일까지 경복궁 현대 미술관에서 회원전을 열고 있다. 제8회가 되는 이 미협전은 이제까지 있었던 회원전보다 훨씬 규모 큰 것. 동양화·서양
-
(196)|38선 돌파와 북진(12)미 187 공정대 (상)|「6·25」21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 전쟁 3년
「유엔」군이 38선을 돌파하며 평양으로 육박하고 있을 때 「맥아더」원수는 여의도 비행장에 「프랭크·S·보원」대령이 지휘하는 미187 공정 연대를 미 극동사령부의 유일한 예비 부대
-
부도낸 한국비락·태창영화
한국 「비락」주식회사 (대표 박태식) 태창영화 주식회사 (대표 김태수) 와 대명광업개발 주식회사 (대표 정정철) 등이 최근 잇달아 부도를 내고 당좌 거래를 정지 당해 주목을 끌고있
-
동호인 광장 위한 도예연구소 등장
도예가 권순형씨는 최근 이채로운 연구소를 견지동에 냈다. 종로예식장 입구의 동산방 3층에 마련한 그의 연구소에는 최근작의 도예품 만을 즐비하게 진열해 놓았는데 『자신의 제작활동을
-
첫 70「밀리」 영화 「춘향전」
70㎜의 초대형 영협 『춘향전』이 국내에서 처음 만들어져 공개되고 있다. 70㎜라는 어려운 작업 때문에 작품성과로서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이 작품의 영화사적 의의는 실로 크다고 할
-
(7)-문협 이사장 김동리씨
문인협회 새 이사장에 선출된 작가 김동리씨는 무척이나 바빴다. 잇단 축하전화와 학교일 예총일 회원 곽종원씨의 건대 총장취임 축하회 등…. 18일 하룻 동안에만도 그가 「얼굴」을 내
-
(2)「펜」한국본부위원장 백철씨
『70년대 한국의 과제는 문학에서 「노벨」상을 받는 일입니다.』 이것은 문학의 문제인 동시에 국가적인 목표가 되어야 한다는 「펜·클럽」한국본부 위원장 백철박사는 세계문학의 정상을
-
가장 재미본 영화 에어포트
【뉴요크7일AP동화】1970년에 미국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영화 10편이 미흥행계 잡지 버라이어티에 의해 선정되었는데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에어포트』(공항) 3천7백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