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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들 열광한다, 이 만화
입사 첫날 늦잠을 잔 장그래, “처음부터 곤마라니!!” 외치며 뛴다. ‘곤마(困馬)’는 살아남기 어려운 돌을 뜻하는 바둑용어. [사진 위즈덤하우스] 윤태호 작가는 스무 살 무렵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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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성화재배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
29일 서울 을지로 삼성화재 본사에서 제16회 삼성화재배 본선을 통해 적립된 장학금을 바둑 유망주 7명에게 전달하는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올해는 796만원을 우수 연구생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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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아마바둑 명인전 우승 또 한국인
한국의 홍석의(25·사진) 아마 7단이 18일 아사히(朝日)신문이 주최하는 일본 아마 바둑 명인전 전국대회에서 우승했다. 아사히 아마 바둑 명인전은 10~20대 젊은 기사들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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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김신영, 조민수에 또 막혀
시니어팀 마지막 선수 조민수 아마7단(오른쪽)이 여류팀 에이스 김신영의 7연승을 저지하며 벼랑 끝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우승까지는 먼 길. 시니어팀이 승리하려면 조민수 혼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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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반갑다, 이동훈” 13세 프로 등장에 박수치는 이유는 …
‘전문가’라는 이름이 붙을 수 있는 최소한의 나이는 몇 살쯤일까. 바둑은 왜 한 살이라도 빨리 프로가 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길까. 피겨의 김연아 선수는 군포 수리고 시절 세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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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반 집 승으로 뒤집힌 반 집 패
프로바둑 초유의 해프닝이 발생했다. 옥집을 집으로 알고 사석(死石)으로 메운 사건. 그것으로 반 집 승이 반 집 패로 뒤집힌 사건. 초일류 프로바둑에서도 착각으로 빚어진 반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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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세력이 몰리고 있다
○·중원징 5단 ●·민상연(연구생) 제7보(74~85)=조훈현 9세, 이창호 11세, 이세돌 12세, 최철한 12세, 강동윤 13세, 박정환 13세…. 이처럼 초일류 기사들은 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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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흑, 강온 양면책
○·중원징 5단 ●·민상연(연구생) 제 6 보제6보(67~73)=연구생 1, 2조쯤 되면 나이 든 9단은 거의 상대가 안 된다. 30대의 9단도 50% 정도 승률을 올리면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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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회심의 일착, 흑45
○·중원징 5단 ●·민상연(연구생) 제 3 보제3보(40~45)=실력도 있고 시합에 나가면 이길 자신도 있었으나 ‘자격증’이 없어 고통받던 민상연이다. 한국기원 입단의 관문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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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 중국 대파 ‘쑤저우 대첩’
제15회 삼성화재배 전야제에서 대진 추첨에 나선 한국 바둑의 에이스들. 왼쪽부터 이창호 9단, 이세돌 9단, 최철한 9단, 김지석 7단, 박정환 8단. [한국기원 제공] 중국 쑤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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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에 오른 연구생, 민상연
○·중원징 5단 ●·민상연(연구생) 제 1 보제1보(1~25)=민상연(충암고 3)은 한국기원 연구생. 아마예선의 좁은 문을 거쳐 프로들과의 통합예선에 올라와 유재호 3단, 목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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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00% 안전한 길
○·송희재 ●·강승민 제 7 보 제7보(100~112)=각 도장에서 모인 ‘소년 선수’들이 총력전을 펼치는 입단대회장. 그러나 대개는 단 한 명을 뽑는 데 그치기에 대부분은 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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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차민수 4단 “한해 20명으로 입단 2배 늘리자”
드라마 ‘올인’으로 유명한 차민수(사진) 4단이 현재 논의가 한창인 ‘입단제도 개선 방안’에 일침을 가하며 문호 대폭 확대를 주장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국기원이 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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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국수님 성격 내성적 … 포용력 있는 여자 필요 ^^ ”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바둑팬들은 온통 환호 일색이다.바둑계의 보물 이창호 9단과 10월 28일 결혼을 앞둔 이도윤씨를 16일 만났다. 전날 결혼 발표를 겸한 기자회견을 한 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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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프로기사 입단자 수 더 늘리자
어릴 때 프로기사가 되는 것은 대성의 전제조건이다. 조훈현은 9세, 이창호 11세, 이세돌은 12세에 프로가 됐다. 이들 천재가 걸어 온 코스를 보면 어릴 때 프로기사가 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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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연구생 제도 사라지나
한국기원에서 연구생 제도가 사라진다. 한국기원이 25일 발표한 ‘입단제도 개선안’의 핵심은 네 가지다. ①연구생 제도를 없앤다. ②연간 입단자를 현행 10명에서 11명으로 1명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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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6개월 공백 뒤 파죽의 24연승 … 비씨카드배 우승 이세돌 9단
시상대에 선 이세돌 9단은 비 갠 뒤의 산봉우리처럼 환해 보였다. 투명 크리스털로 만들어진 우승컵을 든 채 그는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우승컵엔 제2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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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프로 킬러’ 박영롱 KT배 본선 진출
아마추어 박영롱(21) 7단이 21일 국내 최대 기전인 KT배 예선 결승에서 권형진 2단을 불계로 꺾고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박영롱은 BC카드배 본선 6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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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루카스 투자자문, 연구생 8명에 장학금
26일 한국기원에서 웅진루카스투자자문이 한국기원 연구생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웅진루카스투자자문은 웅진그룹이 설립한 투자자문사로 목진석 9단의 부친인 목이균씨가 대표이사를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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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아마 침몰시킨 프로의 묘수
○ 한태희(연구생) ● 안조영 9단 비록 이창호 9단은 이겼으나 프로의 벽은 역시 높았다. 28일 시작된 제2회 BC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우승상금 3억원) 32강전 첫 판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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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연구생 실력은 프로 상위권 ‘마이너리그’같은 뛸 무대 필요
한국기원 ‘연구생’이 다시 화제의 도마에 올랐다. 지난주 “이창호 9단, BC카드배 세계대회서 아마추어에게 져 1회전 탈락”이란 충격적인 소식이 도심 뉴스 전광판에 떴을 때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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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배 세계바둑, 아마 기사들이 일냈다
연구생 서열 1위인 나현(충암중3)군이 예선 결승에서 중국의 위빈 9단을 격파하고 단번에 인터넷의 스타로 떠올랐다. [사이버오로 제공]본선보다 더 짜릿한 예선이다. 11~13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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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백호의 해 기선 누가 잡을까
제2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우승상금 3억원, 준우승 1억원)이 9일 한국기원에서 시작돼 4월 29일까지 4개월여의 장정에 들어간다. 2010년 한·중 패권 다툼의 첫 대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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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은 왜 중국에 잡혔나
실태는 올 중국과 367번 맞붙어 127승 240패 삼성화재배선 신진 트리오 모두 16강 탈락 세계 바둑 최강의 자리는 이미 중국에 넘어간 것일까. 이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의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