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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대중속으로 파고든다…눈길 붙잡는 '몸짓 즉흥시'
주춤했던 퍼포먼스가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70.80년대 미술인들 사이에서 기존 미술형식에 대한 저항으로 유행처럼 번지다 수그러들었던 퍼포먼스 (행위예술)가 미술의 영역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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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63.연극평론가(1)
신극 (新劇) 의 역사가 1백년도 채 안되는 우리나라에서 연극과 관련된 각 분야별 연구는 그 역사만큼이나 일천하기 그지 없다. 지금까지 연구성과의 대부분은 개괄적인 연극사나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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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운동의 산실 '실험극장' 폐관위기 딛고 새출발
실험극장이 공연활동을 재개한다. 지난 3월 김동훈 대표의 타계로 좌초위기를 겪으며 활동재개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실험극장은 최근 윤호진(48.한국연출가협회 회장.에이콤 대표)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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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실주의劇의 반성」세미나
◇한국희곡작가협회(회장 朱東雲)는 22~23일 광주 신양파크호텔에서「한국 사실주의劇의 반성」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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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세토 연극제 개막-韓.中.日 문화교류 새章 연다
제1회 베세토(BeSeTo)연극제가 오는 10일 예술의 전당토월극장.자유소극장에서 개막된다.서울 정도(定都)6백년을 기념해 한국에서 첫 대회를 개최하는 이 연극제는 한국.중국.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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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참여문학 화합 한마당-한국문학인대회개최
순수.참여로 나뉘어 첨예한 대립을 보여온 문학단체들이 대화합의 장을 마련할수 있을 것인가.한국일보사가 문단화합을 위해 24~26일 경주코오롱호텔과 포항해수욕장에서 갖는「한국문학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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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막극 페스티벌」로 연극계 활기 찾는다
신인 연기자·연출가·극작가의 등용문인 동시에 젊은 연극인들의 한바탕 잔치가 될「단막극 페스티벌」이 생긴다. 30대의 젊은 연출가와 40, 50대의 중견연출가 모임인 연출가그룹(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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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권연극도 사회주의비판
동구권연극은 사회주의리얼리즘에 입각한 작품보다 오히려 사회주의 체제하에서 빚어지는 모순을 비판하는데 역점을 두어오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 연극계는 이 같은 동구의 반체제연극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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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방비 미술품 도난
원로서양화가 남관씨(76)의 작품이 86년 네다바이 당한데 이어 최근 또다시 전시장에서 도난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지난달 29일부터 예화랑에서 초대전으로 열리고있던 「푸른 회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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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작가ㆍ성우들 고료ㆍ출연료 인상요구
방송작가와 성우들이 고료인상ㆍ출연료 인상을 잇달아 요구하고 나서 KBSㆍMBC 양방송사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국방송작가협회 (회장김수현)는 지난26일 KBSㆍMBC 양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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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바다로 옮긴다|야외서 펼칠 분야별 행사를 보면
여름문화가 야외에서 꽃 피우고 있다. 각종 예술단체·그룹이 답답한 실내에서 해변이나 산간·계곡으로 활동무대를 대이동, 대중과 호흡을 같이하며 풍성한 수확을 거둘 계획을 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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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 "읽는 문학"으로 정착
종전의 연극대본 구실만을 담당했던 희곡이 최근 희곡집 간행, 문예지 게재등으로 발표지면을 확대하며 본격문학의 한 장르로 진입하고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1년에 한 두편 게재조차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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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극작가 설 무대가 없다|「대한민국 연극제」9년간의 작품분석
70년대 이후 해마다 신춘문예 등을 통해 7∼8명씩 등장하고 있는 신진 극작가들의 활동 무대가 바늘구멍만한 데다 불과 10여명의 중진작가들이 무대 발표기회를 독점하고 있어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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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피서도 좋지만 하던일 멈출수야…"|문화·예술계 인사들의 구상
7월 장마가 끝나면서 불볕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든다. 이런 어수선한 하절기에 문화계 인사들은 일과 휴가의 갈림길속에서 고민한다. 창작활동을 멈추고 좀쉴까, 아니면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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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극 위주로 창작희곡 냉대 관객취향·안일한 공연 태도탓
제3회 한국희곡작가협회세미나가 오는12일부터 3일간 설악산 금란장호텔에서 개최된다. 「한국희곡의 현실과 새 방향모색」이란 대주제하에 김용낙씨 (공주사대 교수), 김흥우씨 (극단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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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협」창립에 대한 곽학송씨 글을 읽고|"건전한 문학단체 많을수록 좋다"
새 한국문학협회의 탄생은 문단뿐 아니라 이 땅의 문학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고 있다. 이는 현 한국문인협회가 독선과 부조리, 하늘 아래 둘도 없는 엉터리 정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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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와 반성…문화계 30년 (하)
8·15해방은 한·일 합방으로써 일단 단절되었던 우리의 예술 전통을 회복시켰다는 점에서 큰 뜻을 지니고 있으나 해방과 함께 시작된 남북 분단의 비극은 새로 형성된 예술 전통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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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극의 역기능은 극복할 수 있을까
한국방송협회(회장 홍경모)는 『방송드라머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제2회 방송인 세미나를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산정호수호텔에서 개최한다. 방송작가·연출가·방송학자·문공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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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한국영화진흥공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19회 「아시아」 영화제 한국출품수상작의 특별 「로드·쇼」를 30일부터 사흘간 국도극장에서 갖는다. 이번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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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극예술협회 명예회장「로자먼드·길더」여사
국제극예술협회(ITI) 명예회장이며 동 미국본부 위원장인「로자먼드·길더」여사가 한국연극계를 시찰하기 위해 9일 내한했다. 지난달 「마닐라」에서 연린 제3세계 연극제에 참가했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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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가협 심포지엄
한국극작가협회(회장 유치혈)가 주최하는『한국연극의 현실과 극작가「심포지엄」이 14일 YMCA에서 열린다. 연극계의 현실과 희극의 방향을 진단하는 이번「심포지엄」은『한국연극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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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8선 돌파와 북진(17)
(하) 북한 수복지역에서 실시한 「유엔」군정과 북진과정에서 벌어진 일들을 통틀어 살펴볼 때 여러 가지 시행착오가 있었고 이에 따르는 공과가 엇갈리고 있다. 이점은 모든 관계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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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가협 심포지엄
한국극작가협회(회장 유치진)는 우리연극계의 현실과 희곡의 방향을 진단하는 「심포지엄」을 14일 하오 7시 YMCA친교실에서 개최한다. 주제발표자는 김용낙 김의경 김현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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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지성 서울에의 초대|준비에 바쁜 6월 국제「펜」대회
우리 문학사상 초유의 성사가 될 제37차 국제「펜·클럽」대회가 오는 6월29일 신축 조선「호텔」회의실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이를 반년 남짓 앞두고 「펜·클럽」한국본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