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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前대통령의 '크라이슬러'
1930년대 초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우남 이승만 박사는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조선 독립의 정당성을 호소하기에 바빴다. 넓은 대륙을 이동하는 데 자동차는 필수품이었다. 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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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참전용사 유해 첫 발굴 故 박우식 소령 35년 만에 고국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고(故) 박우식(사진) 소령의 유해가 35년 만에 고국의 품에 안긴다. 베트남전 참전용사의 유해를 발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는 미망인 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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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베트남서 의료봉사활동
충북대 병원이 베트남에서 의료봉사활동에 나선다. 22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베트남 주민들을 돕기 위해 KBS청주방송총국과 함께 `해외 의료 봉사단(단장 김동호 원장)'을 구성,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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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경험 폭발시켜라
나는 야구를 좋아한다. 베트남전 시절에는 미군 팀을 상대로 하는 시합에서 한국군 선수로 뛰기도 했다. 20대 후반에는 만화가들 야구 팀의 부정 선수(나는 만화가가 아니었다)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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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北 도발'공동 규명
한·미 양국은 지난달 29일 서해교전이 북측의 의도적 도발에 의한 것이라는 물증 확보와 북측의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작업을 주말께 시작할 것으로 8일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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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국에 해상 충돌 책임"
서울에서 열린 장례식에서 한국 수병들이 죽은 전우들의 관을 옮기고 있다. 미국은 주말에 있었던 남북한 간 충돌이 남북 관계를 긴장시키기 위해 미국이 연출한 것이라는 북한의 주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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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정책의 운명
군부를 포함한 북한의 강경파들은 체제 유지를 위해 필요하다면 전쟁도 불사(辭)한다는 각오로 남한 함정을 공격한 것인가. 그럴 리가 없다.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과 북한의 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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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해상 충돌
생존자인 이해영 상사가 서울 남쪽 성남에 위치한 국군병원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소한 4명이 사망하고 19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북한 경비정과의 교전으로 한국군에 비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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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최초의 통역사관 민준기·철기 형제
"한국인으로 모국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수 있게 돼 영광입니다." 28일 오후 경북 영천의 육군3사관학교에서 한국군 최초의 통역사관으로 임관한 민준기(閔竣基·25·(左))·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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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軍 여중생 사고死 반발 확산
지난 13일 경기도 양주군 도로변에서 미군 궤도차에 치여 여중생 두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 시민단체와 유가족들이 진상 규명 등을 요구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40여개 시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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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戰 국군유해 추가 발굴
육군 50사단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경북 의성·영천·영주 등 낙동강 방어선 일대에서 완전 유해 7구와 부분 유해 18구, 유류품 6백14점 등을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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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이 美의 모델
○…미국 대표팀은 세네갈팀처럼 모든 포지션에서 스피드·파워·기술 삼박자를 갖춘 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미국의 LA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이 월드컵 우승국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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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전투병·공병 美,아프간派兵 요청
미군이 최근 한국군에 전투병인 보병을 비롯해 공병과 지뢰 제거 장비의 아프가니스탄 파견을 요청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대 테러전쟁을 수행 중인 미군 중부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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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 피해자들 손배訴 패소
베트남전 참전 군인과 가족들이 고엽제에 노출돼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며 미국 고엽제 제조회사를 상대로 낸 5조1천6백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지법 민사1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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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 손배소 원고 패소 판결
베트남 참전 당시 고엽제로 인해 피해를 봤다며 고엽제 후유증 환자 등이 집단으로 제기한 3건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모두 기각됐다. 서울지법 민사합의13부(재판장 김희태 부장판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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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韓 불변론은 허구… 변화 못읽는 美가 문제"-美 북한전문가 셀리그 해리슨의"코리안엔드게임"
그의 주장에 따르면 북한 김정일 정권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 북·미 관계 정상화와 경제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나 미국이 이러한 일련의 변화를 제대로 포착하지 못하고 있다. 평양이 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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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난공 불락의 요새' 과시
김정일은 공식석상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북한 인민군 창건 70주년 기념 행사를 맞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례적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위원장은 행진을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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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관급으로는 첫 美 정부 공로훈장
최익봉 육군 대령 육군 밀물부대 연대장인 최익봉(崔翼鳳·육사 36기) 대령이 영관급으로는 처음으로 미 정부 공로훈장(LOM)을 받았다. LOM은 평시에 미국 정부가 외국군인에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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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姜聖塔씨(인천직업훈련원장)별세, 姜翰昇씨(미2사단 한국군 지원대장)부친상,趙哲佑(롯데제과 이사)·李致珩씨(맨파워프로페쇼날 감리)빙부상=5일 오후 11시 서울중앙병원, 발인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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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 선거 관련 카터 "北 동향 주시할 필요" : 美 북한전문가 세미나
"북한의 미사일과 핵사찰 문제를 두고 '2003년 한반도 위기설'이 나오고 있지만 남북한 어느 쪽도 극한 상황으로 가는 걸 원치 않고 있는 데다 미국의 조지 W 부시 행정부도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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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국군 워게임 실시 비난
한·미 합동훈련에서 화력훈련을 하고 있는 M1A1전차. 북미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군과 미군은 1953년 이후 최대 규모의 워게임을 실시했다. 북한 정부는 이를 공격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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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스라엘軍 병사
[베들레헴=이훈범 특파원]'차할(이스라엘 방위군)' 병사들은 대부분 친절하고 상냥했다. 베들레헴 입구 검문소에서 만난 아론 레프코비츠(20)도 그런 청년이다. "1년 후 제대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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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과 맞서 싸워온 베트남민족
새로 쓴 베트남의 역사/유인선 지음/이산/1만9천원 19세기 이전 베트남 역사는 북거남진(北拒南進)으로 요약된다. 북으로는 중국 침략에 대항하고 남으로 영토를 확장해 나간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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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타고 날다
지난달 28일 최신예 F-16 전투기가 추락했을 때 이원익(고려대 영문학과·26세)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 월간지의 대학생 명예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다음달 전투기 특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