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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학의 경영산책] 회계감사 규제, 보완 좋지만 틀 흔들면 위험하다
최종학 서울대 경영학부 교수 과거 대우조선해양 사건 등 대규모 분식회계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깐깐히 감사를 수행하면 기업이 감사인을 교체해버리는 일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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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사의 표명...금융위원장 이어 금융 수장 모두 교체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서 지난해 8월 임명된 이후 불과 9개월 만에 스스로 물러난다. 연합뉴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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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섭 ‘2021 회계인 명예의전당 헌액인’
김일섭 공인회계사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올해 회계인 명예의전당 헌액인으로 김일섭 공인회계사(75·사진)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회계인 명예의전당은 우리나라 회계 발전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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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시험 확 바뀐다…IT 비중 늘리고 경영학은 줄여
2025년부터 치러지는 공인회계사 시험에는 정보기술(IT) 분야의 중요성이 커진다. 실무연관성이 낮은 경영학과 경제원론의 배점은 줄이고, 연결재무제표 등을 다루는 고급회계는 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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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감사·사업보고서 제출 늦어도 제재 안 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사업보고서 제출을 미룰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코로나19로 인해 재무제표·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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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금융당국 "사업보고서 제출 5월 15일까지 미룰 수 있어"
셔터스톡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사업보고서 제출을 미룰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코로나19로 인해 재무제표·감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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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식 회계쇼크 없앤다
내년부터 기업의 분기와 반기 보고서에 외부감사인과 기업 간 논의사항이 공시된다. 지난 3월 아시아나항공의 사례처럼 갑자기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아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는 일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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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같은 '회계 쇼크' 없게…분기보고서에 회계이슈 공시
기업과 감사인의 커뮤니케이션 내용을 분기, 반기 보고서에 공시하는 '연중 상시감사' 시스템이 도입된다. 사진은 지난 3월 갑작스레 외부감사인으로부터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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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백수 변호사, 폐업 의사···잘나가던 '사'자의 추락
과잉 공급과 높은 임대료에 ‘몸값’ 떨어져… 대집단·부유층만 살아남는 양극화 심화 변호사·의사·공인회계사·약사 등의 이른바 ‘사’자 전문직은 높은 연봉과 사회적 지위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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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신(新)외감법에 재계 ‘회계쇼크’
감사보고서 수정 과정에서 추가 부실 드러나… 사업보고서 제출 미루고 주총 연기하는 상장사도 속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퇴진한 3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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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도 회계 감사 독립성 확보해야 새는 관리비 막는다
“학교·자선단체를 비롯한 비영리법인과 아파트·오피스텔 관리사무소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최중경(63)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기업에 대한 ‘회계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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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업체 회계 부정 발견한 어느 회계사의 슬픈 운명
━ 대한민국 회계는 망했나 22일 오후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사무실이 입주해 있는 서울 여의도 IFC빌딩 정문 앞.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건으로 영업정지 제재를 받았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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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회계 해석 차이를 분식으로 결론" 금융당국에 정면 반박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앞. [연합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분식 회계 결정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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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회계 논란’ 2라운드 … 민간위원 3명이 ‘키맨’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를 둘러싼 논란이 2라운드에 돌입한다. 금융위원회는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1차 증권선물위원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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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참여연대 “삼바 감리위원 둘 빼라” 요구 거부
금융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논란을 다룰 감리위원회에서 두 명의 위원을 제외하라는 참여연대의 요구를 거부했다. 참여연대가 문제 삼은 위원은 김학수 감리위원장(증권선물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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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예정에 없던 '삼바 브리핑'...참여연대 요구 거부
금융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논란을 다룰 감리위원회에서 두 명의 위원을 제외하라는 참여연대의 요구를 거부했다. 참여연대가 문제 삼은 위원은 김학수 감리위원장(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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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말바꾼 금감원, 작년 1월엔 “삼바 회계 문제 없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처리 기준 위반과 관련해 전문가 회의를 소집해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이는 금감원이 지난 1일 내놓은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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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아파트 최소 감사시간 100시간 정한 건 경쟁제한‘…회계사회 검찰 고발
공정거래위원회가 아파트 회계 감사 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회계 감사 시장의 담합을 주도했다며 한국공인회계사회(회계사회)에 대해 제재를 했다. 반면 회계사회는 지난해 도입된 표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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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고액 강좌’…기업서 3년간 2억대 받았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원장으로 있던 더미래연구소가 피감기관 등의 대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년간 2억5000만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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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피감기관 대상 고액 강의...장하성 강사료 150만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원장으로 있던 더미래연구소가 피감기관 등의 대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년 간 2억 5000만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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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내부 투자결정권 제한, 감시 소홀 이력자 블랙리스트 관리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투자 의결권이 제한되고 민간전문가의 역할이 강화된다. 또 기업의 의사 결정을 제대로 감시하지 못한 평가를 받는 사람이 이사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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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판결 전인데” … 안진회계법인 징계 논란
국내 2위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이 위기에 몰렸다.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에 대한 책임으로 업무정지를 당할 수 있어서다. 안진은 2010년부터 대우조선의 외부감사를 맡았다.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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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감사인 당국이 지정, 분식회계 막는다
대기업집단 소속이거나 금융업종인 상장사는 주기적으로 금융당국이 정한 회계법인으로 외부감사인을 교체해야 한다. 6년간은 자유롭게 회계법인을 선정할 수 있지만 이후 3년 동안은 증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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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기밀 많이 접하는데 … 일부 회계사 일탈 감시는 허술
지난해 11월 서울남부지검은 공인회계사 32명을 형사처벌했다. 각자 맡은 감사 기업의 내부 정보를 미리 빼내 6억원대의 부당 주식매매 차익을 챙긴 혐의였다. 모두 경력 3~4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