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한국계 핵 과학자 동태에 촉각
이런 식으로 20여명이 귀국했고 이들에게는 앞서 언급한 왕궁아파트(당시는「맨션」이라 불렸다)와 대학교수보다 많은 보수가 제공됐다. 한편 북한은 74년에 경원하라는 핵 공학자를 유치
-
러시아에 한국계 대학 세운다
러시아 연방에 한국계사립종합대학이 설립된다. 오는 9월1일 개교하는 모스크바 국제종합대학의 이사장은 고려인협회에서 발행하는 한인신문 고려일보의 허진 회장(64)이다. 구 소련권 최
-
듀폰·IBM 등 다국적 기업-한국에 뿌리내리기 안간힘
『녹아서 하나가 되라.』 다국적 기업인 미 듀폰사의 에드 울라드 회장은 지난 89년4월 회장 취임 후 첫 이사회에서 세계 각지에 나가 있는 듀폰 현지 법인의 사장들을 불러모아 놓고
-
미쓰비스 한국지사장 최문호씨(인터뷰)
◎“일은 하청중소업체 관리에 힘써요” 일본 대기업에 최초로 한국 국적의 임원이 탄생한다. 미쓰비시(삼능)상사는 오는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창사이래 처음으로 한국국적의 재일 한
-
(2)러시아혁명 때 일군에 잡혀 총살 한국계 여인 사진 보존|하바로프스크 향토박물관
그 이튿날인 3월9일 아침에 일어나 창 밖의 산림이 우거진 설경을 내다보면서 이곳 하바로프스크에 대해 생각했다. 하바로프스크는 우수리강과 아무르강의 합류지점에 위치한 지역으로 16
-
구두닦이 소년이 미군소령됐다/29년만에 금의환향 이갑수씨
◎용산서 구두닦이 미군만나 입양/한국계 최초 웨스트포인트 졸업 용산역앞 구두닦이 소년이 한국계로서는 최초의 웨스트포인트출신 미육군소령이 돼 고국을 찾았다. 『고국의 눈부신 발전상을
-
일 스모에 19세 한국인 돌풍
22일 나고야에서 열린 하계 스모(일본씨름)본선대회(천추악)신인 급(조노구치)에서 한국출신인 남산(19)이 출전 40회만에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끌었다. 본명이 채수형인 남산은
-
부부가 함께 하는 사랑과 봉사의 길 절망하는 장애인에 기쁨을…
기독교신앙에서 배어난 용기·사랑·헌신으로 역경을 이겨내고 봉사의 삶을 살아가는 부부의 감동적 자서전이『어둠을 비추는 한 쌍의 촛불』이라는 제목으로 나왔다. 자서전의 주인공은 미국
-
양 TV 드라마 시청률 경쟁 년 초부터 ″활활〃
올해는 연초부터 양TV의 드라마경쟁이 유달리 뜨겁게 달아 올랐다. 방송국에서 금과옥조로 떠받드는 시청률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분야가 드라마이기에 드라마 분야의 시청률경쟁은 항상 관
-
새해 10대 기획프로 마련
새해를 맞아 KBS가 올해의 주요 방송프로그램 10개 기획안을 마련했다. 각 프로그램별 내용과 기획의도는 다음과 같다. △6·25 40주년 특집다큐멘터리 『한국전쟁』=KBS의 「
-
상파울루 7천평 넘는 한국상가 ″우뚝″|백여 의류점포 입주 패션센터 역할|폐허화된 버스터미널 사들여 개조
인구 1천만명의 브라질 상파울루는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인종 전시장을 이루고 있다. 매주 일요일에 열리는 헤퍼브리카 공원의 히피시장에는 안데스산맥에서 내려온 인디오, 우리
-
모스크바에 인민대표회의 열기
볼셰비키 혁명 72년만에 모스크바에 일기가 가득하다. 소련정치사상 최초로 복수후보를 놓고 치를 선거에 의해 구성된 인민대표회의가 지난달 25일 개막된 이래 모든 언론은 대표회의를
-
한-미 한-일 한-중 동시출판 활발
최근 국내출판사와 미·중·일 출판사간에 동시 출판이 활발하다. 이같은 현상은 한국이 세계저작권협약 가입이후 해적출판이 어려워지면서 외서번역 간행쪽에 특히 두드러지고 있다. 동시출판
-
"언제나 한국인임을 자랑"
『서울올림픽은 한국인의 우수성, 무한한 잠재력을 세계에 확인시킨 훌륭한 잔치입니다. 또한 자유국가에서 살수 있도록 허용된 사람들만이 치러낼 수 있는 상징적인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
이란, 이라크 공동 입촌식 서로 꺼려
현대판 7년전쟁을 끝낸 이란과 이라크는 전쟁이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 적대감이 남은 탓인지 함께 입촌식을 갖기를 서로 꺼려 14일 1시간 차이를 두고 각각 식을 거행. 식전행사부의
-
구안 수에칭·수 얀메이 정상다툼…1, 2위|중공은 여자다이빙「아성」
중공다이빙이 예상대로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88서울국제다이빙및 수중발레대회 첫날인 3일 여자다이빙플랫폼 경기에서 중공의 신예「구안 수에칭」(관설청·15)이 4백46.46점으로
-
북한, 중공에 신의주 개방
【동경=최철주특파원】 북한은 4월부터 신의주지역을 중공에 개방키로 했다고14일 시사통신이 관계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이 통신은 북한의 이 같은 조치로 중공인들이 입국사증 없이
-
북한, 7년계획 당겨 92년까지 완수지시
【동경=연합】북한노동당 정치국원경 서기인 연형묵은 2일 각계각층의 북한주민대표를 모아 평양에서 열린『제3차 7개년 경제계획수행을 위한 총동원대회』에서 보고연설을 통해 이 계획의 성
-
존·리 미식축구선수 2년연속 올스타로
【뉴욕 AP=본사특약】한국계미식축구스타 「존·리」 (이민종·UCLA4년) 가 2년 연속 전미대학 올스타로 선정됐다. 전미대학팀은 AP통신이 해마다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들을 포지
-
「빅브러더」는 김일성 부자
【뉴욕=연합】미국의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지는 18일 『한국, 김일성의 북한을 「오웰」이 전망한 1984년 상황으로 간주』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실었다. 한국계 언론인 「피터·
-
국사편찬위가 분석한 교과서 왜곡문제
◇한군현의 위치 ▲조선우도에도 농경과 금속기의 문화가 발달하고 한은 그곳에 낙랑군등의 사군을 두고 지배하었다.(동경서적 일본사 P15) ▲또 조선우도에서는 2세기 후반에 한족이
-
체조의 스타들
체조 역시 올림픽의 인기종목으로 수많은 영웅들을 낳았다. 올림픽 최대 매달획득 선수인 「라사라·세미오느프나·라티니나」(소련)를 비롯, 어린 나이에도 불구, 체조의 요정으로 불렸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