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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보다 전문 지식이 중요 한국인 국제기구 진출 늘어야"
네덜란드 헤이그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유일한 한국인 재판관인 서울대 법대 송상현(64) 교수. 요즘 그가 가장 아쉬워하는 것은 한국인들의 국제기구 진출이 너무 적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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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5 북한 미사일 발사’ 기사모음 2006. 7. 29]
[2006. 7. 29] "북, 4월 미사일 18기 이란에 팔아" "대만, 북 여행 중단 촉구" "대북 거래 현황 조사를" "북한, 6자회담 복귀하라" 중국 '미국식 압박'에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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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디사 양민학살 사건, 의도적 범죄"...증거 발견
미 국방부 관계자가 2일(현지시간) 이라크 하디사 마을 양민 학살사건과 관련, 미 해병들이 고의적으로 어린이와 여성 등 비무장 상태의 민간인 24명을 살해했다는 증거가 발견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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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합사 인정 못해"
제2차 세계대전 종전 뒤 도쿄 전범재판에서 A급 전범으로 기소돼 처형당한 히로타 고키(廣田弘毅.사진) 전 일본 총리의 유족이 야스쿠니 신사의 A급 전범 합사는 유족의 동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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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교사들이 세미나서 보는 책에 … "6·25는 조국해방전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가 지난해 10월 만든 '통일학교 자료집(사진(左))'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자료집에 '6.25전쟁은 조국해방전쟁'이란 식의 북한 주장이 여과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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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민간인들 참상 인터넷에 확산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유혈분쟁으로 참극을 빚고 있는 레바논 민간인들의 피해 사례를 적나라하게 담은 사진이 인터넷에서 퍼지고 있다. 레바논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이트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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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 후 미국 외교정책 '힘' 중시로 선회
유민 기념 강연회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학생·주부 등 1000여 명의 방청객이 참석해 고홍주 학장의 강연을 듣고 있다. 김태성 기자 고홍주 미 예일대 법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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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누가 세계화를 후퇴시키는가
19세기 영국 제국주의가 주도한 세계화의 첫 물결은 1914년 일요일 오후에 울려퍼진 총성으로 막을 내렸다. 세르비아계 보스니아 청년 가브릴로 피린치프가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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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단식 후세인 입원 … 재판 불참
단식 투쟁 중인 사담 후세인(사진) 전 이라크 대통령이 23일 병원에 입원해 24일 재개되는 재판에 참석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이라크 특별재판부 자파르 알무사위 수석검사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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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아프리카서 '에너지 사파리'
앙골라에 30억 달러 차관 제공. 나이지리아에 10억 달러 차관 제공. 적도기니엔 정부청사 건물을 지어 무상 증여…. 아프리카의 자원을 노린 중국의 '선심 행보'다. 거리낌없이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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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호기심으로 한 교실 '나치 실험' 어느새 광기가 …
파도 토드 스트라서 지음, 김재희 옮김 이프, 272쪽, 8000원 노을이 내려앉는 오후 5시엔 어김없이 국기 하강식이 열렸다. 학교 운동장에서 세상 모르고 뛰놀던 아이들도 애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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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깡마른 몸매 압박에 분통"
할리우드의 미녀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여배우들에게 깡마른 몸매를 유지하라는 압박을 계속하는 할리우드의 잘못된 풍조에 일침을 가했다. 풍만한 몸매로도 명성이 높은 스칼렛 요한슨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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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카우보이 외교' 끝내나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카우보이 외교'가 막을 내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미 시사주간지 타임이 최신호(17일자)에서 보도했다. 카우보이 외교란 서부의 총잡이처럼 힘을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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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반인륜적 범죄로 곤경
15세 소녀가족 강간.학살사건 등 미군의 잇따른 반인륜적 범죄행각으로 미국과 이라크정부 모두가 곤경에 처했다. 미국정부는 금명간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를 해야할 판이다. 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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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판 쉰들러' 펜라트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네덜란드에서 나치의 학살로부터 유대인 406명을 구출한 잡 펜라트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AP통신이 2일 전했다. 88세.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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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과거사 찾기는 세계적인 추세
21세기 들어 남아메리카 대륙,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과거역사 찾기가 열심히 진행되고 있다. 이유가 있다. 우선 과거 식민지 세력이나 독재정권, 인종적.종교적 이유로 약자들을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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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 '희망누리'는 홍위병 아니다
'희망누리'는 균형발전 국민 서포터스다. 전국 각 지역에서 온.오프 라인을 통해 자발적이고 창의적으로 균형발전에 대한 모니터링, 정책 아이디어 제안, 비판과 토론, 자원봉사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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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에 납치됐던 러시아 외교관 4명 피살
이라크 알카에다 조직에 납치됐던 현지 주재 러시아 대사관 외교관 4명이 모두 살해됐다는 인터넷 성명이 나왔다. 알카에다를 포함하는 저항연합체인 '무자헤딘 슈라 회의'는 25일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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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저항세력 달래기 '국가화해안' 마련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25일 '국가화해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저항세력을 진정시키고 종파 간 폭력사태를 종식하기 위해서다. 23일 바그다드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무장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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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변호하는 시아파 여성
부슈라 알칼릴이 후세인 특별법정에서 후세인 전 대통령을 변호하고 있다. [바그다드 AP=연합뉴스] "살해 위협이 아무리 날아와도 나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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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은 빨치산, 한 쪽은 경찰 - 양민학살 두 마을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전남 나주시 봉황면 덕룡산 자락에 자리잡은 두 농촌 마을에서 두 건의 양민 학살이 벌어졌다. 낮이면 경찰, 밤이면 빨치산 세상이던 어지러운 시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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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독일의 터부 깨기
올해 월드컵 주최국인 독일은 과거사와 관련한 국가적 터부가 몇 개 있다. 그중 하나가 국가(國歌) 1, 2절을 공식 석상에서 부르는 것을 금기시한다는 점이다. 독일 국가는 1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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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오길비 '오! 챔피언'… US오픈 28년 만에 오버파 우승
US 오픈을 정복한 호주의 제프 오길비가 리더보드를 배경으로 우승트로피를 안고 입맞춤하고 있다. [매머로넥 로이터=연합뉴스] 제프 오길비(호주)가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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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검찰, 후세인에 사형 구형
이라크 검찰이 19일 사담 후세인(69.사진)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집권중 시아파 주민들을 학살한 혐의다. 이라크 특별재판부는 후세인 암살 기도 사건(1982년)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