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챗GPT 수업에 활용…앞으론 질문 잘해야 우수한 학생”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가장 먼저 혁신하는 대학이라는 DNA가 있다. 혼자 빨리 가지 않고 함께 멀리 가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올해 1월 성균관대 총장으로
-
[한중비전포럼] "한·중 아무리 싸워도 만나서 타협하는 모습 보여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포럼이 중앙일보와 한반도평화만들기 한중비전포럼 주최로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가넷스위트룸에서 열렸다.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
-
[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 굽힐 줄 몰랐던 조광조, 그의 개혁은 왜 실패했나
━ ‘군립공원 1호’ 순창 강천산 김정탁 노장사상가 전북 순창에 가면 강천산이 있다. 굳셀 강(剛)과 샘 천(泉)이란 이름의 산인데 가서 보면 이름에 걸맞다는 생각을 한다
-
[삶의 향기] 줄 세우지 않는 세상
전상직 서울대 음대 교수 대학에 몸담고 있기에 누리는 소소한 즐거움이 꽤 여럿 있지만, 그중 하나를 콕 집으라면 다른 분야 교수들과의 아무 목적 없는 사적 만남이다. 점심 후 산
-
[소년중앙] 무령왕릉 발굴 50주년, 1500년 전 백제 타임머신에 타다
■ 「 50년 전인 1971년 7월 5일, 우리나라 고고학 발굴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충남 공주에서 무령왕릉이 그 모습을 드러낸 거예요. 당시 송산
-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정조가 사랑한 책가도, 현대 미술·디자인에 스며들다
━ [영감의 원천] 조선시대 책장 그림 “화원 신한평과 이종현 등은 각자 원하는 것을 그려 내라는 명이 있었으면 책거리(冊巨里)를 마땅히 그려 내야 하는 것이거늘, 모두
-
캐리어에 숨겼다가 들통… 문화재 밀반출 3년간 92점 적발
15일 대전 서구 대전경찰청사 내에 경찰에서 압수한 해외 밀반출 문화재가 놓여 있다. 경찰은 외국인과 문화재 전문 브로커를 포함한 11명을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
-
[더오래]천연이라는 미신과 짝사랑에 빠진 사회
━ [더,오래] 이태호의 잘 먹고 잘살기(100) 언제부턴가 우리는 천연(자연)식품과 짝사랑에 빠졌다. 천연은 좋고 합성(가공, 양식)은 나쁘다는 믿음이 유사종교에 가깝다
-
[월간중앙] '결정적 순간들' 출간한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 역사 연출한 결정적 리더십, 현장 취재로 복원하고 교훈 뽑아냈다 ■ 팩트 핵심 찌르는 단문 문체로 드러낸 지도자와 지도력 참모습 ■ ‘좋은 리더십, 유능한 권력’ 추적하다 보
-
[마음 읽기] 자기만의 질문
최인철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누구에게나 18번이 있다. 노래가 되었건, 요리가 되었건, 가장 대표적인 것을 18번 혹은 시그니처(signature)라고 한다. 어느 식당에 가
-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 국내 1위 기록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호텔관광경영학이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9 QS 세계대학평가 분야별 순위’에서 국내
-
[월간중앙 집중분석] 미국의 수준 이하 ‘북한연구(Northkoreanology)’ 실태
북한 내부 소프트웨어 분석 없어 권력의 속성 정확하게 투시 못해…미국서 북한판 [국화와 칼] 나와야 북핵 문제 해법도 나오지 않을까 지난 6월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
광수, 슬픈 순수
━ [CRITICISM] ‘사라’만 기억하는 세상, 사라진 ‘차가운 감자’ ━ 그리움과 미안함으로 지난 목요일 아침, 마광수 교수의 영결식이 있었다. 스스로 슬픔의 강물에 젖어
-
[책 속으로] 말할 수 없었던 80년 5월의 진실…위험 무릅쓴 증언 끊이지 않았다
━ Deep inside │ 책으로 돌아본 5·18 광주민주화운동 5·18 광주민주화운동(이하 5·18)은 오랫동안 잊힌 역사였는가. 영화 한 편이 쓰린 기억을 불러올 때까지 우
-
책은 '오월 광주'를 잊은 적이 없다
광주민주화운동에 관한 최초의 기록서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에 수록된 1980년 5월 광주의 사진. 헬기가 옛 전남도청 앞 상공을 날고 있다. [사진 나경택, 창비] 5
-
[수시 내비게이션] 수시 유형별 전형방법 통일 수능 영어 원등급대로 반영
순천향대 디자인스튜디오의 3D메이커스 수업. [사진·순천향대이상명 입학처장 순천향대는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프라임 대형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17학년도부터 미래 유망직종과
-
[수시 내비게이션] 수시 유형별 전형방법 통일 수능 영어 원등급대로 반영
순천향대 디자인스튜디오의 3D메이커스 수업. [사진·순천향대이상명 입학처장 순천향대는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프라임 대형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17학년도부터 미래 유망직종과
-
[대입 내비게이션] 미래 유망직종 연관 9개 학과 신설
순천향대 교내 무한상상공간 활동실에서 학생들이 학과 지도교수와 방과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순천향대]순천향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의 72.3%인
-
[대입 내비게이션] 성균·글로벌 인재전형 서류 100%로
성균관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는 성균인재전형, 글로벌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정원 외 특별전형이 있다. [사진 성균관대]2018학년도 성균관대학교의 수시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
-
[커버스토리] 개·고양이 돌보고 공연하며 봉사해볼래
누군가를 돕는 일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꼭 사회복지시설에 찾아가 일손을 거들거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돕는 방식의 봉사활동만 생각하지 마세요. 요즘은 봉사활동의 전형적인 틀을 깨
-
[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신이 된 빅데이터…데이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의 본질"
━ ‘데이터 과학’ 전문가 정하웅 KAIST 교수 시대의 트렌드를 읽는 힘은 전통적으로 전문가의 몫이었다. 요즘은 상당 부분 인터넷이 대신한다. 구글링(Googling)이란 말은
-
[월간중앙 12월호] ‘나쁜 무당’ 하나 때문에 전체를 폄하할 순 없다
━ 구석기 시대부터 이어진 원시종교 일본 나가노(長野縣)현의 샤머니즘인 ‘하나마쓰리(花祭)’. [중앙포토]한번도 굿을 구경한 적도 없고 무당을 찾아간 적도 없는 사람도 의외의 장
-
[해외 대학 리포트] 시카고대, 컬럼비아·스탠퍼드대와 동급…신자유주의 여기서 태동
자줏빛 지붕과 회색 벽돌.아이비가 어우러진 시카고대 캠퍼스 건물.1890년 미국침례교육협회(American Baptist Education Society)와 ‘석유왕’ J.D. 록
-
‘임금도 사대부’ 예학의 틀에 갇혀버린 효종 장례 , 국왕 장례 예법 둘러싼 사대부 싸움, 王權만 추락하다
조선 성리학의 흐름을 예학으로 이끈 태두 김장생을 모신 충남 논산 돈암서원. 김장생과 송시열?송준길 등 당대의 서인-노론 계열 예학자들을 배향하고 있다.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