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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고개, 수많은 이야기 2] 양간지풍·급경사에 사고 잦아···9월 이후 꽁꽁 묶인 ‘무시무시’ 미시령
길에 자물쇠가 채워졌다. 힘겨운, 그러나 정겨운 드라이브를 단단히 마음먹은 운전자가 힘이 빠진 채 차에서 내렸다. “아니 왜 막아놨대요?” 지난 24일 미시령옛길에서다. 미시령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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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12억 피해에 보상은 3억" 8개월째 빚내 생활비 쓰는 이재민들
지난 4월 발생한 강원 고성·속초 산불 당시 발화지점에서 500여m 떨어진 속초시 노학동에 있는 송지헌(41)씨가 운영하는 식당이 불에 탄 모습. [사진 송지헌씨 제공]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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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잘 살아보세'는 70년대식 … 모두를 만족시키는 나라는 없다
출산율 세계 최저(1.18명), 고령화 속도 세계 최고, 사교육비 세계 최고(서울 일반고 1인당 월 42만원), 해외 이민율(국적 포기자) 아시아 최고(이상 2013년 통계),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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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대교 적자폭탄 부산시 떠안을 판
막대한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을 부담할 처지에 놓인 북항대교. 지난해 12월 영도 연결도로 구조물 붕괴사고로 4월 동시 개통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송봉근 기자] 오는 4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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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대교 난간 구조물 폭 50m 붕괴 … 인부 넷 숨져
19일 오후 부산시 영도구 영선동 남항대교와 북항대교 연결 고가도로 공사 현장에서 철골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작업인부 네 명이 50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송봉근 기자]19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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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기가 만난 조선사람] 소학동자를 자처한 김굉필
김굉필을 모신 도동서원(道東書院)의 모습 : 소학 공부를 몹시 중시했던 김굉필은 위정자의 덕목으로서 수기(修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갑자사화 때 희생됐던 그를 모신 도동서원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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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군남댐 완전가동 차질
1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 임진강 군남댐(군남홍수조절댐) 하류 300∼500m 지점의 강변. 매운탕 식당인 ‘언덕너머’의 음식점은 곧 쓰러질 듯 기울어져 있다.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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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분단 현장을 가다] 155마일 신비의 생태기행 ⑥ 남북 갈등 새 불씨 강
전쟁이 끝나고 DMZ가 한반도의 허리를 갈라 놓았지만 물길만은 막지 못했다. 북에서 시작돼 남으로 흘러드는 임진강과 북한강은 전쟁 후에도 변함없이 흘러왔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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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댐 방류 대응 군남댐 현장 … 초당 2200t 유입돼도 수문 절반만 개방
19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 임진강 군남댐. 지난달 말 강 상류 북한 댐의 기습 방류에 대비해 건설됐다. 18일 밤 11∼12시쯤 북한의 황강댐(총저수량 3억5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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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주부 창업·주부 취업 '첫술에 배부르랴'… 욕심부터 버려야
전업주부 오순희(42.서울 방학동)씨는 최근 창업을 고려 중이다. 남편(45)이 제약회사에 재직 중이지만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면서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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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100개 바다에 '둥둥'
제3호 태풍 ‘에위니아’가 10일 오전 전남 진도 부근에 상륙해 내륙을 타고 북상하면서 경남 진주와 마산 등 태풍의 진로 오른쪽에 위치한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다. 같은 날 오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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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효예 대안교육, '청학동 서당'에 있다
'학교붕괴' 란 말까지 생길 정도로 우리 교육현실이 황폐해가는 가운데 청학동 주민들이 서당을 통한 나름대로 의미있는 교육복원운동에 나섰다. 마을사람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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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 재개통 압구정동 상권 활기띨듯
성수대교가 붕괴된지 2년8개월만에 완전복구돼 3일 낮12시부터 차량통행이 재개된다. 새로 태어난 성수대교는 길이 1천1백60의 왕복4차선 교량으로 통과하중이 종전 32.4에서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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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위험 신당맨션 구청점검에선 정상
지난 3일 붕괴위험으로 주민들이 긴급대피한 서울중구황학동 신당맨션(본지 11월4일자 23면 보도)이 지난해 8월부터 올 6월사이 구청에 의해 실시된 세차례 안전점검에서 모두.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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住商복합건물 기둥 침하 붕괴 위험-서울 황학동 벼룩시장
지은지 27년이 지난 지상 7층짜리 주상(住商)복합건물에 사는 주민 2백여명이 하마터면 대형 붕괴사고를 당할 뻔했다. 지난 1일 오전7시20분쯤 아파트 69가구(2백15명)와 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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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일부건물 붕괴우려 월말까지 자진 대피명령
인천시연수구는 29일 안전진단결과 붕괴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난 청학동204의1,2와 204의8,11 일대 대지및 건물 2개동 주변을 경계구역으로 설정하고 주민들에게 이달 31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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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노후교량 4곳 내년3월말까지 다시 가설
[光州=李海錫기자]광주시내 노후교량 4곳이 내년3월말까지 다시 가설된다. 광주시는 6일 교량을 설치한 지 오래 돼 붕괴위험이 커 대형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는 청암교.학림교.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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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한 지반… 소홀한 「안전」/부산 열차참사 원인과 문제점
◎철도청부산시 「협의」도 형식적/행정 적당주의가 빚어낸 인재 철로 지반함몰이라는 사상 초유의 철도사고는 철도청과 부산시와 지중선 시공주체인 한전의 안전에 대한 무신경이 빚어낸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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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장ㆍ인삼밭 피해 극심/폭설 덮친 전국 표정
◎도로 빙판길… 지하철 혼잡 여전/수도관 터지고 채소류등 반입 막혀 구입난/덤프트럭등 총동원 제설 작업 ▷서울◁ 사흘째 계속된 눈에 1일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간선도로들이 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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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무방비"…장마철 걱정된다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물난리 걱정이 크다. 지난해에는 예년에 비해 태풍과 폭우피해가 적었으나 올해는 태풍과 큰비가 잦을 것이란 예보다. 허술한 제방·축대·방파제·교량등 위험한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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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대 신축건물 붕괴
14일 오후 1시 10분쯤 서울 신당1동 193 서울시경 기동본대 지하주차장 신축 공사장에서 공사중이던 주차장 지붕 3백여평이 5m 가량 무너져 양성광씨(48·서울 황학동 상일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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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 사망·실종|재산 피해 72억|태풍 「어빙」 남부 지방 피해 본사 집계
기상 이변으로 태풍 10호 「어빙」의 세력이 약화돼 큰 피해 없이 한반도를 지났으나 「어빙」의 영향은 16일 하오∼17일 하오까지 전국에 미쳐 18일 상오 현재 사망 6명·실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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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여 어선들 발묶여
지난 23일부터 전국적으로 내린 눈비로 가옥이 무너져 5명의 인명피해를 내고 가옥 3동이 붕괴했으며 영동지방 일부지역에서는 교통이 두절되는 등 피해가 늘어나 경찰은 26일 비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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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 새마을 가꾸기 사업 내용(3)
(3백81건) 신당동1, 2, 3동 ▲1동 3백4의 6백7∼3백4의 6백60 도로 포장 ▲2동 4백32의 1천82 및 3백75의 5 지선 도로 포장 ▲3동 9통2반6반 계단 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