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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혁명, 위기인가 기회인가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속 ‘오, 포드!’, ‘템페스트’영국의 올더스 헉슬리(A. Huxley)는 1932년에 ‘멋진 신세계’(Brave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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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뇌에 발생한 암 동시 치료…“폐암도 만성질환 시대 올 것”
지난달 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항암제 미디어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각 나라의 암 발생 동향을 설명하고 있다. 폐암의 위협은 숨 쉬는 것만큼 가까이 있다. 전체 암 중에서 생존율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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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수술, 병원 선택 고민된다면 주목!
해마다 유방암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방암 수술을 받으려면 어느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을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만 18세 이상 여성에게 유방암 수술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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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털썩
가로수길에서 ‘가로수뒷길’로 … . 친구들은 ‘사장님’이라 부르지만 정작 내 속은 까맣게 타들어 간다. 가로수길이 뜨면서 2000만원이던 보증금은 4000만원으로, 220만원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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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꽃에 눈길 줄까 … 봄날의 ‘시각 스캔들’
1 5월 경남 합천의 황매산에는 붉게 핀 철쭉 때문에 마치 산이 불타는 듯 하다. 2 진해 군항제의 상징같은 장면인 경화역 벚꽃터널. 3 광양 매화마을의 매화는 이미 만개했다.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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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선하게 보고 대기업 적대시하는 선입견서 벗어나라”
“중소기업이 선하고 대기업이 나쁘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라. 대기업을 적으로 보는 시선에 동의하지 않는다.” “진보 이념을 위해 진보정당만 집권해야 하는 건 아니다. 보수 정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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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울산 2연전 대세냐 이변이냐
민주통합당이 25일 전국을 돌며 대통령 후보를 뽑는 지역순회 경선을 벌인다. 9월 16일까지 총 ‘13연전’이 예정된 가운데 이번 주말엔 ‘2연전’이 치러진다. 25일 제주,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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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식 수학 수업 현장에 가보니…
수학 수업을 토의토론 방식으로 진행하는 곳이 늘고 있다. 올부터 서울지역 초·중·고교에 서술형 평가가 도입되면서 수학 수업도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탈피하고 있는 것이다. 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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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불평등과 기부
1%의 부자가 전체 부(富)의 3분의 1을 가진 나라. 바로 미국이다. 하위 90%에 속한 사람들 부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소득 불평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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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몸 키운 여성가족부 ‘존재의 이유’ 보여라
“성매매 피해자는 우리 부에서 지원하지만 청소년 업무는 저쪽(보건복지가족부)에 있어서 어쩔 수 없네요.” 10대 청소년이 또래에게 성매매를 시키는 ‘또래포주’ 문제가 불거졌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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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대신 19단, 거침없는 영어가 '인도 파워' 원동력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인도 IT 인력과 과학기술 인력의 산실인 인도공과대 델리 캠퍼스에서 컴퓨터 공학과 학생들이 과제물 작업을 하고 있다. 2.벵갈루루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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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대신 19단, 거침없는 영어가 '인도 파워' 원동력
1.인도 IT 인력과 과학기술 인력의 산실인 인도공과대 델리 캠퍼스에서 컴퓨터 공학과 학생들이 과제물 작업을 하고 있다. 2.벵갈루루의 인도 과학원. 100년 전 세워진 연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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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표정만 보고도 결재서류 사인할 줄 알아야”
하루 한두 시간 ‘게으른 시간’ 필요세 사람의 ‘CEO 업력’을 모두 합치면 30년. 김광로 부회장이 12년, 이철우 사장이 11년, 정순원 사장이 7년이다. 경력으로 볼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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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편지 ⑩ 지질학자의 ‘외도’
친애하는 라이엘 선생님, (…) 제가 쓴 지질학 책이 나오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면서 선생님이 가신 길을 따라가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요. 건강이 허락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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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투표로 충남교육 바로 세우자
강복환 예비후보 “교수·교육위원·교육감 거친 경륜” “초·중·고 교사와 대학교수, 교육위원, 교육감 등 다양한 경륜과 경험을 가진 유일한 후보다. 경륜·경험을 바탕으로 학생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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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볼 만한 tv 프로그램] 2월 14·15일
◆해피선데이(KBS2 15일 오후 5시30분)=준비 기간 3개월을 거쳐 마련한 ‘시청자와 함께하는 1박2일’이 공개된다. 출연진과 함께 1박2일을 보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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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의 Inside Pitch Plus
탬파베이 레이스가 월드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싸우고 있다. 탬파베이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승률 30위였다. 그들이 페넌트레이스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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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족, 도심 속 도로에서 안전지수 높이기
잘 닦인 자전거도로를 따라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기는 것, 바로 지금-이곳 모든 자출족들의 로망이다. 아직까지도 수도권 지역의 자전거도로는 아직까지는 한강변에 한정되어 있고 도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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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해도 너무한 국책은행
'한국은행이 청원경찰과 운전기사에게 주는 돈의 반만 받겠습니다. 제발 저를 채용해 주세요. 화장실 청소, 커피 배달 등 모두 가능합니다. 야근도 하겠습니다' '의경으로 제대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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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선거 그 후…] 反盧로 돌아선 경제 브레인들의 辯
수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하는데… 5·31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이 참패했다. 국민은 어떤 이유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과 여당에 등을 돌린 것일까? 한때 ‘노무현 대통령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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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한신 타이거스
고시엔(甲子園)구장은 일본 야구의 요람이다. 100대 1의 지역예선을 뚫고 49개 교 1500여 명만이 본선에 오른다. 그야말로 꿈의 무대다. 패배한 팀도 엉엉 울면서 고시엔 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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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이태백 ③] 취미를 취업에 활용하라
직업이 취미고 취미가 직업이면 얼마나 좋을까.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푸념하듯 이렇게 되뇌어본다. 그러나 한국프로축구연맹 신입직원 이승용씨(26)씨에게 이말은 푸념이 아니다. ▶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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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시즌리뷰 (8) 한화 이글스
올시즌 한화 이글스는 이해하기 힘든 전력의 불균형으로 한계점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맥없이 무너졌다. 시즌 종반까지 치열했던 4강 싸움은 노장들이 중심을 이룬 독수리군단에게 체력의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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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코리아] 3. 고시제도 확 바꾸자
"신라의 골품제와 지금의 고시제가 뭐가 다릅니까." 최근 하위직 공무원들이 펴낸 단행본 『작은새들의 비상』에 담긴 항변이다. 능력보다 고시(5급).7급.9급이란 출신 성분이 평생